개미자금 70조 끌어온 공매도 금지조치 머니투데이 조준영 기자 [편집자주] 2020년은 한국증시에 기록이 쏟아지는 시기가 될 전망이다. 10년 저점을 깨고 내려갔던 코스피와 코스닥은 역대 최대폭으로 반등했고 주식투자 인구와 자금, 거래규모 등 곳곳에서 기록이 나오고 있다. 코로나19(COVID-19)발 급락장 이후 6개월만에 생긴 변화다. 주목할 것은 증시흐름을 주도하는 주체가 ‘기관과 외국인’에서 ‘개인’으로 바뀌었다는 점이다. 새로운 룰 체인저의 등장이다. 금융당국의 정책초점은 기관에서 개인으로 바뀐다. '기승전 개미'라고 표현해도 무방할 정도로 개인투자자 지원에 주력한다. 개인 투자자가 ‘위험한’ 주식을 직접 투자하기 어렵다며 펀드와 연금을 통한 간접 투자를 장려해 온 인식은 사라졌다. 기관육성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