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진 기자 입력 2021. 01. 11. 11:42 댓글 118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선고가 1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난 12월 30일 결심 공판 이후 일주일 정도 기간만 추가 의견서를 받겠다고 밝힌 서울고법 형사1부는 이제 판결문 작성에 돌입한 상태입니다. 재판부가 최종적인 법적 판단과 그 근거를 확정할 이번 한 주는 이재용 부회장에겐 '운명의 1주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이재용 부회장 재구속 여부를 가를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실효성 평가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재판부는 결국 법관 인사 전인 1월에 선고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달 21일 재판부는 이런 뜻을 내비치며 삼성과 특검 양 측에 '석명준비명령', 즉 재판부의 질문에 답하라는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