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와 일반적상식 1008

2022년 대한민국 트렌드 10가지

서울문화사 입력 2021. 12. 21. 08:30 의 김난도 교수는 2022년에는 호랑이처럼 더 강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1. ‘모래알처럼 흩어진 개인’ 나노사회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국 사회의 원자화에 결정타를 날렸다. 직장, 모임, 가족까지 결속력을 현저하게 잃어가는 가운데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채 홀로 살아남아야 한다는 과제를 짊어지게 됐다. 극도로 파편화된 사회에서 공동체는 모래알처럼 흩어지고 개인은 더 미세한 존재로 분해되며 서로 이름조차 모르게 된다. 나노사회는 쪼개지고 뭉치고 공명하는 양상을 띠며 사회적 갈등을 증폭시키는 경향이 있는데, 주요 트렌드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여러 변화의 원인이 될 것이다. 2. ‘투자와 투잡의 시대’ 머니러시 나노사회에 살아가는 우리가 도..

한국인 소득수준, 일본에 재역전..생산성은 '웃픈' 우위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

정영효 입력 2021. 12. 20. 07:36 수정 2021. 12. 20. 07:41 구매력기준 1인당 GDP 4만3319달러 OECD 19위..23위 일본 2년만에 앞서 시간당 생산성 낮지만 더 오래 일한 덕에 노동생산성·제조업 생산성 모두 日에 우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국인의 소득수준이 2년 만에 일본을 다시 앞섰다. 1인당 노동생산성은 더 오랜 시간 일한 덕분에 일본을 웃도는 '웃픈' 우위가 이어졌다. 20일 일본생산성본부에 따르면 2020년 한국의 구매력 평가 기준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4만3319달러(약 5138만원)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가운데 19위에 올랐다. 일본은 4만1775달러로 23위에 그쳤다. 1위는 11만8726달러의 룩셈부르크였다. 미국은 5위..

지하로 사라진 5만원권.. 화폐개혁, 부자들 잠 못 자게 만들까

입력 2021. 12. 07. 05:08 댓글 [차현진의 銀根한 이야기] 대한민국 '화폐개혁' 과거와 미래 1953년 2월 제1차 화폐개혁 때 첫선을 보인 화폐.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급하게 인쇄한 탓에 한글 원과 한자 환()이 함께 적혀 있다. 당시 미국은 한국에 관해 아무 정보가 없었으나 거북선이 최초 철갑선이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다. 그래서 거북선을 화폐 도안에 넣었다. 통영이라는 글자도 보인다. 은근한 것이 요란한 것보다 좋습니다. 사람도 그렇고, 이야기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금융경제를 주제로 은근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사방에서 쏟아지는 금융경제 정보를 쉽게 풀어 드립니다. 금융의 옛말은 은근(銀根)입니다. 은을 돈으로 썼던 중국에서 시작된 말입니다. 여기 ‘은근한 이야기’는 금융경제의 과거와 ..

전두환에게 무너질 뻔했던 기아를 살려낸 한 남자

차돌박이 입력 2021. 11. 24. 11:04 수정 2021. 11. 24. 15:10 1980년 광주 민주화운동 1년 뒤 '자동차 공업 합리화조치' 시행한 전두환 정권 승용차 생산 금지당해 부도 위기에 몰렸던 기아자동차 '말단 사원'으로 입사해 기아를 살려낸 한 남자의 이야기 ▶ 영상으로 보면 더 '과학적'이고 디테일한 [기아 역사 이야기] ▶ 2021년 11월 23일 (출처: 영화 '택시운전사') 2021년 11월 23일, 전직 대한민국 대통령이자 광주 민주화운동 시민 학살의 최고 책임자인 전두환 씨가 사망했습니다. 1980년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전 씨는 대한민국 국군 최고통수권자였습니다. 신군부의 무력 행사에 150명이 넘는 민간인이 희생됐고, 지난 1997년 대법원은 전 씨의 반란(내란)..

호주, '게임 체인저' 급부상..오커스 공습에 중국이 껄끄러운 세 가지

김광수 입력 2021. 09. 17. 13:33 수정 2021. 09. 17. 13:37 댓글 22개 [中이 깔보던 호주, 오커스가 바꿨다] ①대중 봉쇄 빈틈 메워, '각개 격파' 흔들 ②뒷목 겨눈 비수 '핵잠수함'은 中 족쇄 ③호주, 中과 맞짱..도미노 이탈 효과도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AFP 연합뉴스 “중국과 호주 사이에는 아무런 원한이 없다. 멀리 떨어져 있어 지정학적 충돌도 없다.” 17일 중국 환구시보 이처럼 중국과 호주는 ‘경쟁자’ 관계와는 거리가 멀었다. 하지만 미국, 영국과의 앵글로색슨 안보협의체 ‘오커스(AUKUS)’가 호주에 원자력 추진 잠수함 기술을 지원키로 하면서 호주의 전략적 가치가 급부상했다. 핵잠수함을 보유한 호주는 중국에 일격을 가하는 ‘게임 체인저..

SKT 인공지능 탑재한 '볼보 XC60' 출시.. AI 음성인식 사용해보니 "손은 핸들만 잡을 뿐"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 09. 15. 07:00 댓글 4개 볼보코리아 '300억' 투자.. SKT와 협력 국내 전용 SKT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개발 부분변경 거친 XC60 출시.. SKT 서비스 첫 탑재 '티맵·누구·플로(FLO)' 서비스 최적화 '누구' AI 음성인식 정확도·반응 속도 인상적 새 XC60 가격 6190만~8370만 원 이윤모 대표 "내년 XC60 도입 물량 50%↑" 볼보코리아가 14일 부분변경을 거친 ‘XC60’을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출고는 다음 달부터 이뤄진다. 외관 변화보다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실제 운전자가 체감하는 편의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SKT(SK텔레콤)와 협력해 볼보 한국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했다. 인공지능 음..

음주운전 정황 있더라도 운전 당시 적발되지 않아 무죄"김종서

" 기자 입력 2021. 09. 14. 05:00 댓글 4개자동요약음성 기사 듣기번역 설정공유글씨크기 조절하기인쇄하기 새창열림"차가 좌우로 흔들" 신고로 집에서 음주측정한 40대법원 "도착 후 집에서 술 마셨을 가능성 배제 못해"© News1 DB© News1 DB(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음주운전 의심 정황이 있더라도 운전할 당시 적발되지 않았다면 죄를 묻기 어렵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대전지법 형사8단독 차주희 판사는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씨(46)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5월 22일 오후 8시께 대전 유성구의 한 아파트단지 인근 식당에서 만취 상태로 차를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당시 경찰은 “차가 좌우로 흔들리고 급하게 멈춘다”는 등의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창고에 구찌·프라다 가득..온라인 명품, 박스 보면 정품 안다? [르포]

유지연 입력 2021. 09. 13. 06:00 수정 2021. 09. 13. 06:38 댓글 78개 명품 업계는 코로나19 이후 수요가 늘면서 호경기를 맞고 있다. 하지만 늘어난 수요만큼 ‘짝퉁’도 많아져 정품 가려내기가 업계와 소비자의 뜨거운 화두로 떠올랐다. 주말을 앞둔 지난 10일 인천 송도의 한 직수입 매장. 약 1140㎡(345평)의 넓은 매장에는 구찌·프라다·몽끌레르·메종마르지엘라·발렌티노·생로랑 등 인기 명품 브랜드의 가방·의류·신발·액세서리 등이 즐비했다. 1층은 쇼핑 매장과 다르지 않지만, 2층은 명품 상자들이 가득 쌓여있는 병행수입 업체 ‘럭스앤홀릭’의 모습이다. 9일 인천 송도의 명품 병행 수입 업체를 찾았다. 최근 명품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내 명품 병행 수입 업체들이 성업중이다. ..

글로벌 인사이트] 일촉즉발 양안 갈등.. 동아시아 평화의 변수로

최근 중국이 대만 인근 해상에서 군사 훈련을 감행하고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 침입해 양안(중국과 대만)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자 외신들을 중심으로 ‘전쟁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16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전문가 보고서를 인용해 “지금 (대만과 중국은) 전쟁 직전의 상황”이라며 “과거 장제스·마오쩌둥 시절보다 무력충돌 위험이 더 크다”고 우려했다. 중국에서는 대만과의 평화 통일을 설득하고자 내놨던 ‘일국양제’(한 나라 두 체제) 논리가 홍콩 국가보안법 사태로 무너지자 ‘인민해방군 창군 100주년인 2027년까지 무력으로 합병해야 한다’는 과격한 주장이 나온다. 대만도 이에 질세라 중국의 무력침공에 대비해 미국과의 관계를 강화하며 무기 수입을 늘리고 있다. 조 바이든 미 행정부는 ‘중..

헬스장 안가고도 15초만에 체지방 재는 갤럭시워치4 써보니

정윤주 입력 2021. 08. 17. 07:00 댓글 5개 워치페이스 원하는대로 바꾸고 수면점수·혈압·심전도 잰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삼성전자가 새로 출시한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4'를 며칠간 사용하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체성분 측정 기능이다. 헬스장이나 보건소에서만 측정할 수 있던 체성분을 스마트워치로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갤럭시워치4 착용 모습 [촬영 정윤주] 갤럭시워치4에는 삼성 바이오액티브 센서가 탑재됐다. 체성분 외에도 혈압과 심전도, 혈중 산소 포화도 등을 잴 수 있다. 갤럭시워치를 찬 뒤 키와 몸무게를 입력하고 중지와 약지를 갤럭시워치 우측에 있는 버튼에 각각 갖다 대면 약 15초 만에 체성분이 측정된다. 측정이 끝나면 갤럭시워치에는 골격근량과 체지방량, 체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