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사 입력 2021. 12. 21. 08:30 의 김난도 교수는 2022년에는 호랑이처럼 더 강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1. ‘모래알처럼 흩어진 개인’ 나노사회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국 사회의 원자화에 결정타를 날렸다. 직장, 모임, 가족까지 결속력을 현저하게 잃어가는 가운데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채 홀로 살아남아야 한다는 과제를 짊어지게 됐다. 극도로 파편화된 사회에서 공동체는 모래알처럼 흩어지고 개인은 더 미세한 존재로 분해되며 서로 이름조차 모르게 된다. 나노사회는 쪼개지고 뭉치고 공명하는 양상을 띠며 사회적 갈등을 증폭시키는 경향이 있는데, 주요 트렌드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여러 변화의 원인이 될 것이다. 2. ‘투자와 투잡의 시대’ 머니러시 나노사회에 살아가는 우리가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