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 2021-04-30 08:05:32 Tweet 그러면 세종청사는 풍수적으로 어떤 곳일까? 산은 물을 건너지 못하고, 물은 산을 넘지 못하기 때문에 산과 강으로 둘러싸여 있는 세종청사는 강한 터가 되었다. 땅이 강하면 인재가 나고, 땅이 약하면 둔재가 난다고 했다. 이를 가리켜 ‘견토인강, 약토인유(堅土人强, 弱土人柔)’라 한다. 미호천과 제천과 대교천이 금강과 합류한 곳의 안쪽에 위치한 세종청사는 삼중으로 관쇄(문을 잠금)되어 지기가 단단히 뭉쳐져 있다. 터는 저마다의 용도가 있다. 세종시의 주된 지역인 세종청사와 주변 지역은 단순히 주택 단지로서의 터가 아니라 산업단지나 공공청사, 대규모 놀이공원 등과 같이 많은 사람이 밟아줌으로써 땅기운이 더욱 더 상승하는 곳이다.주재민 화산풍수지리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