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노트(주식) 500

코스피 2년만의 최저점 찍을때 삼성전자 올랐다…왜?

입력2022.09.30. 오후 7:02 30일 5만1800원대 52주 신저가 썼지만 프로그램 순매수 1위 오르며 상승 반전 "삼전 짓눌렀던 재고조정 우려 해소 기대" '4만전자' 전망도 여전…"P/B 저점 수준"[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피지수가 미국발 금리인상과 달러 초강세 여파로 2년만에 연저점을 찍으면서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도 30일 장 중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다만 오후 들어서는 원·달러 환율이 진정세를 보이면서 외인과 기관의 저가매수가 유입,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0.57% 떨어진 5만2300원에 장을 출발했다. 이후 9시50분 5만1800원대로 떨어지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뒤 오후 들어서는 1.90% 오른 5만3600원까지 올랐다. 원..

차세대 전투기·우주사업 기술 무장..'한국판 록히드마틴' 노린다

민병권 기자 입력 2022.08.24 17:55 수정 2022.08.24 19:06 댓글 8개 소셜프린트폰트목록보기 [서울경제] 대한민국이 전세계 방위산업계에서 마이너리거를 넘어 메이저리거로 변신하고 있다. 육해공군을 아우르는 주력 무기 라인업을 선진국 수준으로 고도화하고, 우주분야로까지 뛰어들면서 신시장을 개척 중이다. 중장기적으로 세계 10위권 방산기업들을 육성해 세계 1위 록히드마틴과의 격차를 좁혀가고 유럽 최대 방산기업 라인메탈 등을 능가하는 글로벌 강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것이다. 방산전문매체 글로벌디펜스뉴스가 매출기준으로 선정한 2022년 100대 방산기업 순위에 포함된 대한민국 기업은 3곳이다. 한화(한화디펜스 및 한화시스템 포함)은 30위,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59위, LG넥스원은 6..

무기 제조혁신·가성비·발빠른 AS..'방산 한류'로 中도 제쳤다

민병권 기자 입력 2022.08.24 18:16 수정 2022.08.24 19:05 댓글 6개 소셜프린트폰트목록보기 [서울경제] 1975년 대한민국 방위산업계에 낭보가 들려왔다. 칼빈 소총용 국산 탄약 47만 달러어치가 미국에 판매된 것이다. 박정희 정부가 1970년 국방과학연구소(ADD)를 세워 무기 국산화의 첫발을 내디딘지 5년여만에 이룬 첫 수출 실적이었다. 1979년에는 미사일고속정 4척을 인도네시아에 공급하며 동남아시장 등의 개척에 성공했다. 방산수출 실적은 1980년대까지 규모가 작고, 부가가치도 낮았다. 국내 방산업계의 원천기술이 일천해 대부분 핵심 무기 및 장비를 해외기술이나 제품을 도입한 뒤 국내에서 단순 조립생산하거나 개량해 판매하는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순수 국산기술·제품 개발의 성과..

26조 잭팟 K방산, 더 큰 대박 '애프터마켓'이 기다린다

윤현종 입력 2022.08.24 04:30 수정 2022.08.24 04:30 댓글 0개 소셜프린트폰트목록보기 비행장에 도열한 FA-50 경공격기의 모습. KAI 제공 수출 세계 4위(현재 8위)를 목표로 잡은 한국 방위산업 기업들이 무기 수출과 동시에 열릴 제2의 캐시카우(수익창출원)를 정조준하고 있다. 수출된 무기를 수리하고 정비하는 과정에서 조성되는 '애프터마켓'은 수출 잭팟을 넘어서는 큰 성과를 가져다줄 수 있다. 23일 방산업계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말을 종합하면, 올해 1~7월 한국 방산 기업이 체결한 주요 수출 계약의 총규모는 약 26조 원으로 추산되고 이들 제품의 애프터마켓 규모는 수출 금액보다 큰 30조 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품 생산에 참여하는 중소 협력업체가 최소 300여 개..

SK하이닉스, '200단' 벽 넘었다..세계 최고층 낸드 출시

입력 2022. 08. 03. 06:31 SK하이닉스 238단 낸드플래시 개발 성공 미국 마이크론보다 양산 늦었지만 높이는 세계 최고층 이전 세대 대비 속도 50%, 생산성 34% 개선 SK하이닉스가 기술장벽의 한계로 여겨지던 낸드플래시 ‘200단’의 벽을 넘었다. 200단 이상의 낸드플래시를 출시한 건 미국 마이크론에 이어 두 번째다. 마이크론보다 양산은 늦었지만 높이는 세계에서 가장 높다. SK하이닉스는 현존 최고층인 238단 낸드플래시 개발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238단은 단수가 높아진 것은 물론, 세계에서 가장 작은 크기다. 데이터 전송 속도는 초당 2.4Gb로 이전 세대 대비 50% 빨라졌고 생산성은 이전 세대인 176단 보다 34% 높아졌다. 이전보다 단위 면적당 용량이 커진 칩이 ..

'20만→13만원' 회사 주가에.."너무 싸다" 풀베팅한 임원들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김익환 입력 2022. 07. 11. 13:16 댓글 176개 자동요약 "SK그룹 주식은 왜 이 모양이죠. 절대로 올라가지 않네요." 하지만 이 회사 임원들은 주가가 13만원대까지 떨어지자 현금을 총동원해 자사주를 사들이고 있다.SKC 임원들의 매수행렬은 이어질 전망이다.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SKC는 꾸준한 투자로 동박 사업 등에서 압도적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최근 주가 급락을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평가했다. SKC 주가 반년새 36.5% 떨어지자 주주들 "SK그룹株 절대로 안 올라가" 불만 이달 임원들 2200만~6000만원어치씩 매입 2차전지주 저평가..증권가 "저가매수 기회" SKC 정읍 동박 생산공장 /사진=SKC "SK그룹 주식은 왜 이 모양이죠. 절대로 올라가지 않..

현대모비스, '지구를 위한 약속' <2045 탄소중립 보고서> 첫 발간

원선웅 입력 2022. 07. 11. 10:30 수정 2022. 07. 11. 13:00 현대모비스가 기후 변화로 신음하고 있는 지구를 위해 내건 약속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말, 이 같은 약속을 바탕으로 오는 2045년 탄소중립(Net-Zero) 달성을 위한 의지와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에는 이를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추진 전략을 상세히 마련해 보고서 형태로 대외에 공개했다. 현대모비스는 기후 위기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탄소 중립 전략과 상세 계획을 담은 보고서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보고서는 현대모비스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이정표라고 할 수 있다. 임직원은 물론, 고객사, 투자자, 지역 사회 등 ..

[종합] "반도체가 살렸다"..'악재' 뚫은 삼성전자, 상반기 매출 역대 '최대'

장유미 입력 2022.07.07 10:39 수정 2022.07.07 10:39 댓글 114개 소셜프린트폰트목록보기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삼성전자가 여러 대내외 악재 속에서도 올해 상반기 동안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와 인플레이션, 금리인상 등에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지만, 견조한 반도체 수요가 실적을 떠받치며 선방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연결기준으로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94% 늘어난 77조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1.38% 증가한 14조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역대 두 번째, 영업이익은 2분기 기준 네 번째 기록으로, 반도체 슈퍼 호황 때와 맞먹는다. 다만 전기 대비로는 매출이 1%, 영업이익이..

27일, 외국인 코스닥에서 노터스(+29.9%), KG ETS(+15.53%) 등 순매수

수정 2022.06.27 18:36 외국인 투자자는 27일 코스닥에서 노터스, KG ETS, 아미노로직스 등을 중점적으로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 상위 20개 종목은 노터스, KG ETS, 아미노로직스, 휴림로봇, 한일사료, 지에스이, SDN, 퓨런티어, 시노펙스, HK이노엔등이다. 이중에 음식료·담배 업종에 속한 종목이 3개 포함되어 있다.노터스, KG ETS, 아미노로직스 등은 전일 대비 주가가 상승했고, HK이노엔 등은 주가가 하락했다. [06월27일]코스닥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 한경로보뉴스 이 기사는 한국경제신문과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이 공동 개발한 기사 자동생성 알고리즘에 의해 실시간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은행주의 배신' 금리 올랐는데 주가는 역행 ..하반기는?

김응태 입력 2022.06.30 06:02 수정 2022.06.30 06:02 댓글 1개 소셜프린트폰트목록보기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금리 인상 국면에서 은행주가 수혜를 입을 것이란 증권사의 전망이 일제히 빗나갔다. 금리 인상 시 대출 수익이 증가해 주가가 상승할 것이란 당초 기대와 달리 상반기 은행주 주가는 연초보다 더 하락한 상황이다. 하반기에도 긴축 정책 가속화로 기준금리 인상이 예고된 가운데 은행주는 상고하저의 흐름을 보일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KB금융(105560)은 연초(1월3일) 대비 13.0% 하락한 4만8100원으로 마감했다. 같은 기간 우리금융지주(316140)는 5.9% 떨어진 1만20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하나금융지주(086790)는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