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 06. 20. 07:00 병적인 어지럼증의 약 80%는 귀에 원인이 있다. 이는 말초성 어지럼증으로, 지속시간이 짧지만 며칠 동안 반복되는 경우가 많다.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흔히 ‘어지럽다’고 하면 가장 먼저 빈혈이 아닌가 의심을 한다. 그러나 빈혈로 어지럼증이 있을 가능성은 아주 낮다. 빈혈은 어지러운 것보다는 전신에 힘이 없고 무기력하게 느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앉았다 일어서거나 사우나에서 나올 때 순간적으로 어지럼증을 느낄 때도 혹시 빈혈이 아닌가 걱정하지도 하지만 그렇지 않다. 이런 어지럼증은 기립성 저혈압에 의한 것이다. 일시적으로 피돌기가 잘 안 돼 그런 것이므로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다. 다음으로 걱정되는 것은 뇌에 이상이 있는가 하는 점이다. 특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