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시리즈 1886

[미래기술25-극초미세공정]②[미래기술25]삼성전자-TSMC 경쟁에 인텔 가세..반도체 전쟁 본격화

최영지 입력 2022. 08. 09. 04:00 TSMC, 3나노서도 핀펫 구조 활용 방침 삼성 "GAA 2세대 개발 중"..1세대 수율 안정화도 과제 정부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 지원 보완·칩4 실리 챙겨야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세계 최초 3나노 공정으로 제품 양산을 시작한 삼성전자가 반도체업계에서 초미세 공정의 주도권을 잡은 것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업계에서는 일단 삼성전자의 성과를 계속해서 지켜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경쟁사이자 세계 파운드리 1위 업체인 TSMC와의 시장점유율을 얼마나 좁힐지에 이목이 쏠려 있습니다. TSMC 역시 6개월 후에는 핀펫 기반의 3나노 공정을 도입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3나노 기술 개발 속도는 다소 늦었으나 결코 만만한 상대는 아닙니다...

기획시리즈 2022.08.09

운 좋으면 해산물 100kg 쓸어담는다..천수만 통발체험의 묘미

백종현 입력 2022. 07. 27. 05:00 수정 2022. 07. 27. 06: 행복농촌③ 충남 보령 호동골과 젓떼기마을 통발에 미끼를 담아 물밑으로 내리는 모습. 학성2리 회변항에서 배로 20~30분을 나가 통발 낚시 체험을 한다. 충남 서해안과 안면도 사이의 바다 천수만. 충남 보령군 천북면 남쪽 끝자락의 학성2리는 천수만 어귀에 숨은 자그마한 마을이다. 경적 한 번 울리는 법 없는 조용한 시골이지만, 부둣가는 늘 분주하다. 항구는 이웃 동네 고깃배들까지 둥지를 틀었고, 마을 앞바다는 통발 거둘 때마다 온갖 갯것이 딸려온다. 약국이나 편의점 하나 없어도 천혜의 자연을 품었다. ━ 쓰레기를 꽃으로, 고물을 악기로 낚시객과 주민들이 버린 쓰레기 더미를 치우고 조성한 마을 쉼터. 2019년부터 주민이..

기획시리즈 2022.07.27

임대차3법 근본적 문제"

임대차3법 근본적 문제"라는 국토부, 새 전세대책 실효성 있나[머니S리포트] 8월 전세대란 '공포설'의 실체 (2) - 전세대출 한도 확대, 임대인 세제 혜택.. 효과는? 머니S | 김노향 기자 | 입력2022.07.11 06:26 | 수정2022.07.11 [편집자주]통상적인 '전세대란'은 공급보다 수요가 많아 전셋값이 오르고 세입자가 전셋집을 구하기 힘든 현상이다. 하지만 소득 대비 전셋값이 높아지며 전세대란은 여러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전세의 월세화'다. 대부분이 전세금을 대출에 의존하는 가운데 금리 인상으로 이자마저 올라서 전세 공급의 문제가 아니라 전세에서조차 밀려나는 주거빈곤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여기에 2020년 7월 말 시행된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임대차2법)..

기획시리즈 2022.07.11

◆ 위기의 인재강국 ③ ◆

"폐쇄적인 한국, 살기 힘들다"…국내박사 딴 외국인 60% 해외로 저출산發 인재난 해결 위해외국인력 유치 주장 힘받지만언어·문화 장벽 극복 어려워억대연봉 줘도 인재 못 데려와박사학위 외국인 연구인력기업 300곳 평균 0.3명만 채용"취업해도 영주권 취득 힘들어낡은 고용허가제도 손질 시급" • 박홍주, 김정석 기자 • 입력 : 2022.06.26 16:33:22 수정 : 2022.06.27 09:13:14 국내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일본인 A씨는 10년 넘게 한국에 머무르고 있다. 한국에서 소규모 디자인 회사를 열었지만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함에도 일감이 들어오지 않아 벽에 부딪힌 느낌을 받았다. 처음에는 국내 기업에 취업하려고 했지만 내국인조차 취업을 하는 게 바늘구멍을 통과하기보다 어려워 창업을 택..

기획시리즈 2022.07.08

◆ 위기의 인재강국 ④ ◆

"50년 이상 멀리 보는 인구대책 꼭 필요" 인구감소 해법 전문가 좌담회정권과 무관한 장기 대안 절실총리실서 전담하는게 바람직공교육은 기초 학문 강화하고기업도 인력양성 적극 투자를 • 박나은, 김정석, 박홍주 기자 • 입력 : 2022.07.07 17:17:17 수정 : 2022.07.07 19:56:10 저출산에 따른 한국 사회의 핵심 문제점은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인구 감소로 경쟁이 줄어들며 인재가 줄었다. 둘째, 창의성·평등을 지나치게 강조한 교육 기조로 기초학력이 무너졌다. 셋째, 초고령화로 막대한 세금 부담에 짓눌리게 될 미래 세대의 해외 유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듣기 위해 박철우 한국공학대 기계공학과 교수, 이긍원 고려대 디스플레이반도체물리학부 교수, 오문..

기획시리즈 2022.07.08

◆ 위기의 인재강국 ② ◆

마해영 배출한 야구부도 9명뿐…저출산에 초토화된 유소년 체육 학교 스포츠도 인구 충격2016년 초등 야구선수 3615명불과 6년만에 2172명으로 급락비인기종목 선수충원 더 힘들어엘리트 체육 10년내 초토화 위기선수모집 안돼 스포츠 클럽 전환다문화 가정서 유망주 속속 등장 • 김정석, 박나은, 박홍주 기자 • 입력 : 2022.06.20 17:20:55 수정 : 2022.06.21 13:22:13 20일 충북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야구부 부원 4명이 감독의 지도로 캐치볼 연습을 하고 있다. 이 초등학교는 야구부 부원이 통틀어 4명이라 팀을 꾸려 연습할 수 없다. [청주 = 김정석 기자] 부산 대연초등학교 야구부는 프로야구 레전드 선수인 박정태, 마해영, 손민한 선수를 배출했다. 추신수, 이대호 선수를..

기획시리즈 2022.07.08

◆ 위기의 인재강국 ① ◆

이공계학생 감소 시작했는데…그나마 있던 인재도 해외로 2025년 산업계 인력부족률 28%연봉묶인 교수 충원도 쉽지않아 • 안정훈, 박홍주, 김정석, 박나은 기자 • 입력 : 2022.06.19 18:08:18 수정 : 2022.06.19 20:17: 저출산으로 인한 영재 수 급감 현상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이공계 전공자 공급 부족으로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압도적 고연봉과 복지를 내세우며 국내 인력을 빨아들이고 있어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19일 한국교육개발원 집계에 따르면 국내 이공계 대학 입학생은 2019년 14만5060명에서 2020년 14만3993명, 2021년 14만1670명으로 지속 하락 중이다. 2020년 한국경제연구원은 2025년 국내 4..

기획시리즈 2022.07.08

◆ 위기의 인재강국 ①

서울대 떨어진 C군, 장학금 받고 MIT 갔다…'영재' 못기르는 한국교육 영재 수 10년새 30%이상 줄어4차산업혁명 두뇌강국 적신호영재의 위기, 몇년뒤 첨단산업 위기로 번져 • 안정훈, 박홍주, 김정석, 박나은 기자 • 입력 : 2022.06.19 18:31:44 수정 : 2022.06.20 09:08:04 ◆ 국제과학올림피아드 메달리스트인 C씨는 현재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장학금을 받고 다닌다. C씨가 MIT에 다니는 것은 서울대 입학시험에 낙방했기 때문이다. 서울대 낙방생을 MIT는 장학생으로 모셔간 것이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일까. 비밀은 '영재'를 죽이는 우리의 입시 제도에 있다. C씨는 국제과학올림피아드 메달리스트지만 이를 학생 생활기록부에 기록할 수 없고 자기소개서에도 쓸 수..

기획시리즈 2022.07.08

머잖아 검찰 일 낸다.. 윤석열-한동훈 폭주를 막는 법 [조성식의 통찰]

조성식 입력 2022. 07. 05. 05:36 댓글 1417개 [조성식의 통찰] '검찰천하'와 민주당의 자세 [조성식 기자] ▲ 6월 14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 걸린 검찰 깃발이 바람에 나부끼고 있다. ⓒ 연합뉴스 김영삼 전 대통령의 하나회 척결로 군부의 쿠데타 뿌리가 뽑힌 이후 우리나라에서 합법적·실질적으로 무력을 가진 집단은 검찰밖에 없다. 수사권과 수사지휘권, 영장청구권, 기소권 등으로 중무장한 검찰은 때로는 정권에 충성하면서, 때로는 맞서면서 독자 권력을 누려오다 마침내 직접 정권을 차지하기에 이르렀다. 역대 정부가 저마다 검찰개혁을 추진했음에도 검찰의 조직과 인원은 조금도 줄지 않았다. 하나를 없애면 다른 하나를 설치하거나 간판만 바꿔 달았다. 총장이 대통령으로 직행한 윤석열 정부에서는..

기획시리즈 2022.07.05

일본 충격에 빠뜨린 구인광고.. 한국인들이 짐 싸는 이유 [박철현의 도쿄스캔들]

박철현 입력 2022. 07. 04. 05:51 댓글 [박철현의 도쿄스캔들] 암울한 일본의 미래 [박철현 기자] ▲ JASM은 대만 TSMC가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 남서부 구마모토현 기쿠요시에 2022년 착공한 70억 달러 규모의 공장으로 2024년 말 생산을 목표로 한다. ⓒ 연합뉴스 얼마 전 일본의 한 구인 광고가 소소한 화제를 모았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반도체 왕국 재건을 노리는 일본정부의 국가적 지원 등을 바탕으로 일본 규슈 지역 구마모토 현에 반도체 공장(JASM, Japan Advanced Semiconductor Manufacturing 주식회사)을 짓고 있다. 일단 일본정부의 지원이 파격적이다. 공장 설립에 필요한 총예산 ..

기획시리즈 2022.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