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광주.전남개발소식 991

[빅데이터로 보는 광주 주택시장⑥] 30대 이하 매수세

입력 2021.06.04. 16:25 '패닉바잉' 다소 줄었지만···20·30대 열풍 여전 올 4월 거래 비중 28.0% 기록 지난해 12월보다 2.2%P 하락 "신축아파트 선호 현상 지속" 'MZ세대' 1980년대생 밀레니얼 세대와 90년대 중반 이후 태어난 Z세대를 통칭하는 말이다. 현재 20·30대인 이들이 우리나라 소비를 주도하고 있다. 주택시장도 마찬가지. 최근 집값이 급등하면서 'MZ세대'가 아파트 매매시장의 큰 손으로 부상하고 있다. 올해 들어 주택시장이 침체기를 맞으면서 30대 이하의 '패닉바잉'(공황매수)은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지만 여전히 아파트 매수에 활발하게 나서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매입자 연령대별 현황'에 따르면 올해 4월 광주의 아파트 매매건수는 총 2천313건으로 전..

[빅데이터로 보는 광주 주택시장⑤] 구별 아파트 매매가격 격차 심화

입력 2021.05.17. 17:15 남구 1억5천만원 급등할 때 북구는 고작 3천200만원 ↑ 올 4월 3억3천700만원 vs 1억9천600만원 5년전 격차 2천300만원서 1억4천만원으로 조정지역 지정 후 특·광역시중 최저 상승률 '3억3천700만원' vs '1억9천600만원' 올해 4월 기준 광주 남구와 북구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다. 5년 전인 2016년 4월에는 1억8천700만원과 1억6천300만원이었다. 남구는 5년 동안 1억5천만원 가량 급등한 반면 북구는 3천200만원 오르는데 그쳤다. 이에 따라 남구와 북구의 아파트 가격 격차는 2천300만원에서 1억4천만원으로 확대됐다. 광주 자치구별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광주 자치구별 아파트 평균 매매가..

[빅데이터로 보는 광주 주택시장④] 아파트값 양극화 심화

입력 2021.05.09. 17:40 저 집 3억 뛸때, 우리집 2천800만원 올랐대 2015-2021년 5분위 배율 분석 결과 고가와 저가 아파트 가격 격차 최대 3.7에서 5.4로…사상 최대로 벌어져 올해 5억8천16만원 VS 1억842만원 연도별 광주 아파트 5분위 배율 추이 광주에서 상위 20% 아파트는 6년간 3억원 가량 오른 반면 하위 20% 아파트는 2천800만원 오르는데 그쳤다.최근 신축을 중심으로 집값이 급등하면서 올해 고가아파트와 저가아파트의 가격 차이가 사상 최대로 벌어졌다. 이런 가격 격차는 앞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의 '월간 주택가격 동향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으로 6대 광역시 아파트의 5분위 배율은 5.0으로 나타냈다. 광주 아..

[빅데이터로 보는 광주 주택시장③] 다시 들썩이는 분양가

입력 2021.04.27. 17:35 고분양가 관리지역 묶인 이후 작년까지는 안정세 유지하더니 올 들어 다시 급등세로 돌아서 계속 오를 가능성 커 대책 필요 30평대 5억 훌쩍, 이것 저것 옵션까지 끼우면 후덜덜 20년된 구축아파트에 살고 있는 김모(55)씨는 새 아파트 분양의 꿈을 접었다. 현재 소유하고 있는 집을 팔아도 3억원 정도 대출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김씨는 "요즘 광주에서 30평대 아파트를 분양받으려면 적어도 5억원은 있어야 한다"며 "분양 열기가 지속되면서 분양가가 덩달아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대형건설사들이 수천만원에 이르는 각종 옵션 비용까지 부담시키면서 분양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분양가 관리지역 지정 이후 안정세를 유지했던 광주 아파트 ..

[빅데이터로 보는 광주 주택시장➁] 외지인 매입

입력 2021.04.22. 17:55 [부동산원 거주지별 매입 현황] 대부분 시세 차익 노리는 투기 작년 폭발적 증가로 단속 강화 투자 메리트 줄어 매입 하락세 조정지역 묶이자, 광주 주시하던 외지 투기세력 수도권 U턴 "지난해 12월 조정대상지역 지정 이후 외지인 투기세력들의 움직임은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광주 북구의 A공인중개사는 "올해 들어 재개발·재건축을 중심으로 일부 문의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보면 외지인들의 투자 수요는 거의 사라졌다"며 "조정대상지역 지정 이후 투자 메리트가 크게 줄어들면서 외지인들의 관심이 눈에 띄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폭발적으로 증가했던 광주 아파트에 대한 외지인 매입이 올해 들어 급감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조정대상지역 지정과 광주시의 집중 단속 등의..

[빅데이터로 보는 광주 주택시장①] 다시 주목받는 중대형

입력 2021.04.15. 17:50 '코로나 집콕' 여보, 우리 평수 좀 늘려야겠어 관리비 버겁고 팔기도 어렵더니 큰 평수 매매가격 상승률 높아 공급물량 달려 희소가치 높아져 "향후에도 이런 흐름 지속될 듯" 향후 광주 주택시장은 어디로 향할까? 조정대상지역 등 각종 규제로 지역 주택시장이 침체기에 빠져 있다. 특히 코로나는 지역 주택시장에도 엄청난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이에 무등일보는 각종 부동산 관련 통계를 통해 지역 주택시장의 현 상황과 미래를 예상해 본다. 최근 공급량이 부족한 가운데 코로나 장기화로 넓은 집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광주지역에서 중대형 평수의 아파트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KB리브부동산의 '3월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올 3월 광주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0..

李시장 '대형쇼핑몰 유치' 첫 언급 "상생 방안 고민"

입력 2021.08.23. 12:10 수정 2021.08.23. 12:10 4 무등일보 여론조사 등 ‘뜨거운 감자’ 지역민 58% “적극유지” 숙원 과제 李 “지금 당장은 아냐” 신중론 속 ‘생존권·편의·경쟁력’ 3대 키워드 제시 “모기장 친 다음 문 여는 것과 같아” 최근 무등일보가 리얼미터에 의뢰한 여론조사(7월14일~16일, 만 18세 이상 816명 대상·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p)에서 광주시민 10명 중 6명(58.0%)은 '광주시가 창고형 할인마트, 대형복합쇼핑몰을 적극 유치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광주시민 10명 중 6명이 대형복합쇼핑몰 지역 유치에 찬성하고 있는 가운데 이용섭 광주시장이 "지금 당장의 논의는 적절하지 않지만 '상인 생존권, 시민 편의, 도시경쟁력 제고'라는 차..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 빛그린 산단 함평 부지로 확정

입력: 2021.08.11 10:04 / 수정: 2021.08.11 10:04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 부지가 광주 관외 빛그린 산단 함평부지로 사실상 확정됐다. 사진은 2019년 1월 광주시청에서 열린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을 위한 협약식' 기념촬영./더팩트 DB 이용섭 시장 “현 공장부지 아파트 위주 개발되지 않도록 합리적 대책 마련” [더팩트ㅣ광주=박호재 기자] 금호타이어 이전 부지가 광주 관외 빛그린산단 함평 부지로 사실상 확정됐다.금호타이어정상화투쟁위원회(이하 정투위)는 10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이용섭 시장이 기자단과의 차담회에서 금로타이어 함평부지 이전을 막지 않겠다고 밝혔다"며 "이용섭 시장이 금호타이어 구성원들의 의견을 존중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금호타이어는 코로나19..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 속도…풀어야할 실타래는?

해외자본 '먹튀' 우려 여전…현 부지 개발방향도 관심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2021-08-16 11:05 송고 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 9일 '사업자의 의지를 존중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히면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의 이전 작업은 속도를 내고 있다. 금호타이어도 9월 중 빛그린산단 내 함평지구로 이전을 위한 부지계약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광주공장 이전이 마무리되기 까지는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이 많고 풀어야 할 실타래도 복잡하다. 당장 우려되는 대목은 해외자본의 '먹튀' 논란에서 여전히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이다. 금호타이어 입장에서는 현 광주공장 부지를 매각해 2조원가량의 자금을 확보하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정도 금액이면 금호타이어는 차입금을 갚고 이자 비용을 낮춰 재무구조를 전면 ..

광주글로벌모터스 신차 한달 앞으로..경차 붐 일으킬까

최지웅 입력 2021. 08. 17. 05:50 댓글 8개 번역 설정 광주글로벌모터스 경형 SUV(프로젝트명 AX1) 티저 이미지. 현대차 제공 정부의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설립된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다음 달 첫 신차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국내 최초 경형 SUV를 앞세워 침체된 경차 시장의 반등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GGM은 다음 달 15일부터 1000cc급 경형 SUV(프로젝트명 AX1)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 현재 출시 차량의 시험생산을 진행하면서 미세 결함을 점검하는 사실상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GGM은 현대자동차가 위탁한 AX1을 올해 말까지 1만2000대 생산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생산량을 연 7만대까지 늘린다. 차 이름으로는 ‘캐스퍼’가 유력하게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