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권혁준 기자|입력2021.05.05 16:43|수정2021.05.05 16:50 [서울경제]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아파트 전경./연합뉴스 다음 달부터 양도소득세 중과와 종합부동산세 인상이 시행되는 가운데 아파트 매물이 오히려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6월을 앞두고 세 부담을 피하기 위한 급매물이 대거 출현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매물을 내놓은 집주인들조차 보유세를 더 내더라도 원하는 가격이 아니면 팔지 않겠다며 다시 거둬들이는 모습이다. 5일 아파트실거래가(아실)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매물은 지난달 21일 최고점(14만 4,110채)을 기록한 후 감소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일별로 소폭 변동은 있지만 이달 4일 기준 수도권 전체의 아파트 매물은 13만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