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트~~ 넌 잠만자니? 난 즐긴다~(출처-경향신문) 여행&맛집...
박상용 조회 384 2008/03/15 22:01:19
| [트래블]리조트, 넌 잠만 자니? 난 즐긴다! | ||||||
| ㆍ국내 리조트 ‘봄 패키지’ 체험기 리조트는 이제 하나의 여행 패턴이다. 과거에 호텔은 그저 숙소에 불과했지만 요즘은 좋은 호텔에서 눌러앉아 편히 쉬려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좋은 리조트를 찾아 태국이나 필리핀은 물론 발리까지도 떠난다. 볼거리보다 쉬고 즐길거리를 찾는 것은 최근의 큰 흐름이다. 비수기를 맞아 양양의 쏠비치, 남해 힐튼호텔, 제주의 해비치 등 최근 1년 사이 생긴 리조트들이 봄패키지를 내놨다. 세 리조트의 패키지를 직접 ‘체험’해봤다.
△ 제주 해비치 일단 로비가 눈길을 끌었다. 4개의 벽이 로비를 감싸고 있는 아트리움 방식. 가운데 공간이 탁 트여있다. 로비 귀퉁이의 오젠이란 카페 유리벽엔 전등을 넣어 색깔이 수시로 바뀌었다. 바 ‘나인티나인’의 벽에는 빌리 홀리데이 등 재즈뮤지션의 흑백 사진이 걸려있다. 동구에서 온 뮤지션들은 클래식음악 가수다. 천장은 유리를 붙여 자연 채광도 제법 좋은 편. 엘리베이터 3개는 4면이 유리다. 배정 받은 객실은 2510호. 객실 패키지는 보통 한라산 전망 객실. 손님이 없는 날은 업그레드를 해준다고 한다. 표선 앞바다가 정면으로 보이는 객실 앞엔 등댓불이 깜빡거렸다. 근해에선 어화를 밝힌 고깃배들이 떠있다. 이만하면 전망은 최고 수준이다. 객실도 14.2평. 호텔이 보통 10~12평이니 제법 큰 편이다. 트윈룸이다. 싱글베드도 사이즈에 비해 컸다. 어른과 초등생이 같이 잘 수 있는 수준이다. 킹사이즈 침대방을 선택하면 가로×세로 각 210㎝ 침대가 갖춰져 있단다. 침대 위에는 제주의 모습을 촬영했던 사진작가 김영갑의 사진이 걸려있다. 옷장은 욕실 안에 붙어있다. 욕실은 샤워부스처럼 유리문이 달린 욕조가 있고, 그 옆에 샤워기가 따로 붙어있다. 고정형 레인 샤워기가 아니라 움직일 수 있는 레인 샤워기다. 욕실용품은 보디숍 제품. 샤워젤과 보디로션은 망고향, 샴푸는 올리브유를 함유했다. 화장실은 분리돼 있다. 해비치의 장점은 식당. 아침 뷔페는 깔끔하고 음식 종류도 다양했다. 절대 빼먹지 말자. 매니저가 추천한 저녁 식사는 모듬바비큐. 2인분인데 두사람이 먹어도 배가 불렀다. 간단한 샐러드와 빵, 호주산 와규 안심과 등심, 양갈비, 제주 흑돼지, 소시지 등이 한꺼번에 나온다. 1인분에 3만50000원(세금 봉사료 별도). 피트니스 클럽과 실내수영장. 25레인을 갖췄고, 아이들을 위한 키디풀도 있다. 해비치는 연인이나 가족에게 좋을 듯하다. △ 양양 쏠비치
객실은 여느 특급호텔 정도로 보면 된다. 10~12평 정도. 발코니는 티테이블과 의자 2개가 놓여있다. 욕실의 변기와 세면대는 아메리칸 스탠더드 제품. 샤워부스를 갖추고 있다. (욕조는 이그제큐티브 룸에만 있다.) 욕실용품은 아베다. 쏠비치의 장점은 콘도를 끼고 있어 슈퍼와 세탁실 등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슈퍼의 경우 보르도산 와인 샤토 페이 라투르는 2006년산 2만4000원, 2005년산 4만5000원. 칠레산 트리엔트 리저브 말벡은 2만원이다. 값싸게 기분낼 수 있다. 코인 세탁소는 500원짜리 동전 네 개면 된다. 단점은 콘도동 등도 끼고 있어 조금 어수선할 수 있다. 오전 10시 아침식사 시간에 식당을 찾았는데 7~8분 정도 대기했다. 주말이면 객실이 동이 날 정도여서 어쩔 수 없는 모양이다. 쏠비치는 미니 워터파크도 갖추고 있다. 워터파크의 경우 그리 크지는 않지만 아이들과 함께 놀기엔 무리가 없다. 비수기라 어른은 2만2000원, 어린이는 1만7000원. 투숙객은 20% 할인 받을 수 있다. △ 남해 힐튼
아쉽기는 하지만 실망할 필요는 없다. 객실은 수준급이다. 45평으로 거실을 가운데 두고 침실이 두 개, 욕실에는 좌변기와 욕조, 샤워 부스가 따로 마련돼있다. 싱글 베드가 네 개. 두 명이 쓰기엔 너무 호사롭다. 친구 네 명이 딱 놀기 좋다. 거실 인테리어는 심플하지만 욕실과 침실은 고급스럽다. 거실엔 42인치 벽걸이 TV가 붙어있다. 침실엔 ‘곱게 늙은 절’ 사진이 걸려 있었고, 화장대가 각각 붙어있다. 욕실의 경우 욕조 두 개 모두 크기는 1인용으로 작은 편. 한쪽 욕실은 레인 샤워기가, 한쪽은 일반 샤워기가 달려있다. 욕실엔 ‘La Source’ 용품이 비치돼있다. 튜브형으로 로션, 샴푸, 린스, 보디샴푸 등 4가지다. 영국의 친환경 제품인데 아시아지역 힐튼 호텔은 모두 이 제품을 쓴단다. 객실엔 칫솔과 치약은 없다. 치약은 손가락 하나 정도 사이즈가 2200원(세금포함)이다. 힐튼에서 꼭 들러봐야할 곳은 스파다. 스파는 사우나에선 남해바다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내부엔 찜질방처럼 꾸며져있다. 스파는 객실패키지에 포함돼있어 쿠폰을 주면 자그마한 쿠키와 차를 준다. 휴게실까지 갖추고 있다. 마지막으로 아침 뷔페는 깔끔했다. 꼭! 체크하세요 △ 제주 해비치 ①아침 식사 빼먹지 말자. ②모하비는 공항에서 렌트해주지 않는다. 대여와 반납 모두 호텔이다. 예약 필수다. 24시간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호텔로 들어왔다가 모하비를 빌려타면 렌터카 비용을 아낄 수 있다. ③수영복 챙기자. 수영장 꽤 좋고 한가하다. 5월말까지 모하비 패키지를 판다 주중 21만원, 주말(금·토)은 28만원. 세금 봉사료가 포함돼있다. 바다 전망은 6만원을 더내야 한다. 총선 전이라 관광객조차 드물다. 바다 전망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주는 경우도 있단다. 패키지에는 기아 신형차 모하비를 24시간 무료렌트, 아침 조식(2명), 수영장·피트니스클럽 무료, 사우나는 50% 할인된다. 김영갑갤러리 무료입장과 사진집 한 권, 허브나라 이용권과 허브선물, 꽃마차 퍼레이드 무료 이용 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사우나는 50% 할인이다. www.haevichi.com (02)2017-6500 △ 양양 쏠비치 ①높은 층의 객실을 요구하자. 쏠비치 리조트의 호텔동인 라오텔 앞에는 본관과 노블리동이 있다. 본관과 노블리동은 지형적으로 낮고, 뒤에 있는 노블리동은 언덕빼기에 있어 높지만 그래도 조금 높은 층이면 바다가 더 잘 보일 수 있다. 지하 통로로 바다와 연결돼있다. ②아침식사는 호텔 식당에 전화로 당장 식사를 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갈 것. 줄 서는 것보다는 낫다. 7월17일까지 로맨틱 스페셜데이 패키지다. 13만6000(주중)~17만8000원(주말). 봉사료는 없고 세금 10%는 별도. 조식뷔페 (2인)와 와인 또는 과일바구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바 세르베자의 칵테일 음료권을 제공한다. 인근에 식당이 없어서 차로 5분 정도 나가야 한다. 낙산관광단지가 나온다. www.daemyungresort.com 1588-4888 △ 남해 힐튼 ①예약시 객실 전망 확인 필수. 예약이 밀릴 경우 빨리 도착할수록 전망 좋은 방을 받을 수 있다. ②객실이 크고 고가라서 이왕이면 2인보다는 4명이 쓰는 게 경제적. 패키지 가격이 2인 31만원, 3인 35만원, 4인 39만원. 주말은 2인 37만원, 3인 41만원, 4인 45만원. 세금 봉사료 각 10%는 별도다. 여기에 스파와 조식이 포함돼 있다. ③스파를 빼먹지 말자. 바다 전망이 좋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사우나는 더 빨리 문연다). ④비행기를 이용할 때는 사천공항이 가깝지만 여수공항을 이용하는 게 더 싸다. 남해안투어(1588-3848)를 통해 김포~여수 항공권을 살 경우 여수공항~여수항~여수 여객터미널~남해 힐튼호텔까지 바래다 준다. 귀가편도 마찬가지. 정상 항공권 가격에 1만원만 더해주면 된다. 단 4명 이상. 공항에서 남해힐튼까지는 1시간 걸린다. 사천공항은 택시로 5만원. 호텔로 전화하면 택시를 보내준다. ww.hiltonnamhae.com (055)860-0100 |
'나의 여행(산행,걷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보길도,세연정 (0) | 2011.08.31 |
|---|---|
| 오지여행정보 (0) | 2011.08.31 |
| 69.박재완의 기찬여행- 지리산 둘레길 -남원의 주천~운봉구간 (0) | 2011.08.25 |
| 68.박재완의 기찬여행- 강원도 영월 (0) | 2011.08.25 |
| 박재완의 기찬여행_ 전라도-충청도 경계 (0) | 2011.08.2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