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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은퇴빈곤층` 101만가구

ngo2002 2011. 8. 22. 09:23

작년 `은퇴빈곤층` 101만가구
기사입력 2011.08.21 18:37:59 | 최종수정 2011.08.21 21:03:41 트위터 미투데이 블로그 스크랩
◆ 대한민국 은퇴보고서 ◆

지난해 우리나라 은퇴 빈곤층이 100만가구를 넘는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호모 헌드레드` 시대는 재앙이다.

21일 현대경제연구원이 지난해 통계청의 가계금융조사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10년 말 기준 은퇴빈곤층은 101만5000가구로 전체 은퇴가구(264만3000가구) 중 38.4%를 차지했다.

은퇴빈곤층이란 은퇴 후 소득이 법정 최저생계비(4인가구 기준 2010년 136만원)보다 적은 고령가구다. 특히 독거노인(단독가구)이 더 가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독거노인(102만4000가구) 중 절반을 넘는 58만가구(56.6%)가 은퇴빈곤층으로 조사됐다.

은퇴빈곤층은 자산 대부분이 본인이 거주하는 집에 묶여 있다. 은퇴빈곤층 평균 자산 7000만원 중 거주 주택과 전ㆍ월세 보증금은 76.7%나 차지했다. 이들은 본인 앞으로 된 집을 갖고 있기는 하지만 집 외에 처분 가능한 소득이 없다보니 자신과 배우자를 위한 `웰빙 소비`는 꿈도 꾸지 못한다는 얘기다.

은퇴빈곤층이 모아둔 노후자금(사적연금)은 평균 61만원 수준으로 매우 적었다.

[이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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