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얀마 공식환율은 달러당 450차트…실제론 750~900차트 낡은 지폐는 환전도 안해줘 | |
| 기사입력 2011.07.04 17:12:24 | 최종수정 2011.07.04 21:26:08 | |
|
◆ 아시안하이웨이 대장정 ⑲ ◆
미얀마는 `법정ㆍ공식ㆍ시장`으로 세분되는 3중 환율제도를 적용해 이해하기가 복잡하다. 고정환율제를 택한 미얀마 정부의 법정 환율은 달러당 5.6차트. 여기에 정부가 얘기하는 `공식환율`을 적용하는 공항 환전소에서는 1달러당 450차트. 하지만 여기서 환전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금은방, 보석상, 슈퍼마켓 등 암달러시장을 가야 제대로 된 시장환율을 적용받기 때문이다. 은행들은 환전업무를 하지 않는다. `한 국가의 경제를 보여주는 거울` 역할을 하는 환율시스템이 애매모호함의 극치인 셈이다. 취재팀은 환전을 위해 한국의 남대문시장에 해당하는 보족아웅산시장을 찾았다. 줄지어 늘어선 상점들을 지나 들른 곳은 조그마한 구멍가게. 생수 과자 비누 치약 등 생활용품을 파는 곳이다. 하지만 이는 무늬일 뿐 진짜 업무는 환전이다. 이날 적용받은 환율은 달러당 770차트. 2~3일 전보다 더 올랐으니 운이 좋았다는 게 가게주인의 설명이었다. 재미있는 사실은 새로 발행돼 빳빳한 고액 달러화일수록 최고 환율을 적용받는다는 것. 액면가별 환율을 보면 △빳빳한 100달러는 달러당 770차트 △조금 낡은 100달러 지폐는 달러당 750차트 △빳빳한 50달러짜리는 달러당 750차트 △빳빳한 10ㆍ20달러짜리는 달러당 730차트 △1달러짜리는 700차트가량이 적용된다. 낡거나 글씨가 쓰인 달러화는 액면가에 관계없이 환전을 해주지 않았다. 추후 안 사실이지만 호텔에서도 달러 대신 차트로 요금을 낼 때는 `달러당 750~900차트`로 적용환율이 제각각 달라 환차손을 보지 않기 위해 매번 머리를 써야 했다. [기획취재팀 = 김상민 부장대우 / 이상훈 기자 / 서유진 기자 / 사진 = 이승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나의 여행(산행,걷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화보] 아시안하이웨이 대장정 / 남부 베트남 (0) | 2011.07.07 |
|---|---|
| 아시안하이웨이 대장정 ⑲미얀마 자동차세금 차값 4~5배 (0) | 2011.07.07 |
| 아시안하이웨이 대장정 ⑲ 양곤국제공항도 수시로 정전…미얀마 가정 30%만 전기공급 (0) | 2011.07.07 |
| [화보] 아시안하이웨이 대장정 / 태국 방콕 (0) | 2011.07.07 |
| [화보] 아시안하이웨이 대장정 / 태국-미얀마 국경 (0) | 2011.07.0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