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트타임 일자리 늘리고 공적연금 사각지대 해소 | |
| 기사입력 2011.02.13 18:09:50 | 최종수정 2011.02.13 21:46: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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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비붐세대 ◆
본인 생활비 외에도 노부모와 자녀 부양에 상당한 부담이 있는 반면 자녀 도움이나 일자리는 기대하기 어려운 현실 때문이다. 따라서 파트타임 일자리를 늘리는 등 베이비 부머 노후 소득원을 다양화하는 정책이 시급하다고 분석된다. 그중에서도 공적연금 사각지대를 해소하려는 노력이 절실하다. 베이비 부머가 은퇴 후 이용할 수 있는 소득원은 1차적으로 국민연금이나 공무원연금 같은 공적연금이다. 주택연금이나 개인연금, 근로소득, 자산소득 등도 있겠지만 공적연금이야말로 가장 기본적인 소득원이다. 그러나 베이비 부머가 공적연금을 정상적으로 가입하고 있는 비율은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소정 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공적연금 가입자를 늘리고, 미불입자에 대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는 등 공적연금 체계가 기본적인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자리를 희망하는 베이비 부머가 많은 만큼 이들 은퇴에 대비해 보다 적극적인 고용정책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계층별로 다양한 일자리를 개발하려는 노력이 보강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일자리 관련 정책 초점이 주로 저소득ㆍ저학력층을 대상으로 이뤄져 왔으나 노후 일자리에 대한 선호도가 소득과 학력별 계층에 따라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만큼 수요 계층별로 차별된 대책을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이전에 해왔던 일과 전혀 다른 일을 희망하는 사람 비율도 30%에 달하는 만큼 재교육 프로그램을 보다 체계적으로 짜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베이비 부머 자원봉사를 활성화하는 것도 대안이다. 베이비 부머 고령화가 사회적 부담이 되지 않으려면 이들이 노동시장에 참여하는 것 외에 자원봉사를 통해서도 사회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원봉사활동 단체에 참여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7.3%에 그쳤지만 참여하는 사람 중 절반 이상이 5년 이상 장기간 활동하고 있다는 데 주목해야 한다. 이는 일단 자원봉사 활동을 시작하면 장기간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은퇴 이전부터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많이 열어 놓는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 베이비 부머 노후에 대한 관심 영역이 경제 외에 건강과 여가, 취미 등 다방면에 걸쳐 있는 점도 주목된다. 그러나 노후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에 대한 정보 습득이 부족한 만큼 공적 노후 설계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개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베이비 부머 가운데 절대 다수(93.2%)가 노후에 자녀와 동거가 아닌 단독가구 형태로 살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들을 대상으로 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 시장이 보다 활성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윤경 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가구 크기가 작아지면 식사나 청소, 빨래 등 가사를 자체 해결하기보다 외부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비용 대비 효과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정혁훈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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