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지식/귀농시대

제사지낼 필요없다 vs 필요있다 팽팽히 맞서

ngo2002 2011. 2. 14. 10:32

제사지낼 필요없다 vs 필요있다 팽팽히 맞서
기사입력 2011.02.13 18:10:14 | 최종수정 2011.02.14 07:17:16 트위터 미투데이 블로그 스크랩
◆ 베이비붐세대 ◆

베이비붐 세대가 현재 노인 세대와 가장 큰 인식 차이를 보이는 분야가 바로 제례와 상례 부문이다.

제사의 필요성과 관련해 `지낼 필요가 없다`는 응답이 42.1%로 `필요하다`는 응답(41.8%)을 소폭 앞질렀다.

제사에 대한 전통적 가치관에 상당한 변화가 일고 있는 셈이다.

이는 노부모와 자녀 부양에 대해 전통적 가치관을 갖고 있는 베이비부머들이 제례에 대한 인식에서는 상당한 변화의 소용돌이를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런 변화는 장례 방법에 대한 인식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 바람직한 장례 방법을 묻는 질문에 대해 `화장 후 봉안`(34.5%), `화장 후 자연장`(25.3%), `화장 후 산골(散骨)`(25.7%) 등 화장 비중이 85.6%를 차지한 반면 `매장`은 14.4%에 불과했다.

전통적인 매장 문화에서 현대적 화장 문화로 완전히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베이비부머들은 존엄사 허용 여부에 대해서도 허용이 바람직하다는 태도가 72.5%로 부정적 태도(12.8%)를 압도했다.

존엄사는 소극적 안락사를 의미한다. 생명유지 장치에 의해 인공적으로 연명할 뿐 다시 소생할 가능성이 없는 혼수상태나 뇌사상태의 환자가 품위 있게 죽을 수 있도록 생명유지 장치를 제거해 생명을 단축시키는 행위를 말한다.

장기 기증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응답이 41.3%로 부정적 응답 39.2%보다 많았다.

그러나 죽음에 대한 준비 교육을 받을 의향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렇다`는 응답이 36.9%로 부정적인 응답 50.5%보다 적었다. 아직은 죽음을 생각하는 것을 기피하는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