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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영 로즈피아 대표 금탑산업훈장 "장미 하나로 1천만달러 수출"

ngo2002 2010. 11. 12. 09:40

정화영 로즈피아 대표 금탑산업훈장 "장미 하나로 1천만달러 수출"

국내 최대 장미 생산업체인 로즈피아의 정화영 대표(63)가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11일 수원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제15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다. 정씨가 지난 20여 년 동안 화훼산업에 종사하며 작년 1000만달러 수출을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전북 임실에 본사를 둔 로즈피아는 회사명이 말해주듯이 장미만을 생산한다. 정씨는 사업 초기에는 배추 고추 오이 등 채소류를 키웠지만 화훼산업의 높은 부가가치를 인식하고 장미에 관심을 쏟았다. 그는 2000년에 로즈피아를 세우면서 해외시장을 겨냥했다. 2004년 수출액이 500만달러를 넘어섰고, 다시 4년여 만인 지난해 1089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급성장했다.로즈피아의 수출지역은 일본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미국이다. 수출하는 장미 중 85%는 일본에 판매되고 있고, 2007년에는 러시아로 수출하기 위해 극동 블라디보스톡에 지사도 세웠다. 지난 9월에는 러시아 화훼 유통회사와 수출양해각서를 체결, 러시아 본토 공략을 준비중이다. 정 사장은 "네덜란드처럼 작은 나라만 해도 화훼산업 역사가 1000년이 넘고 매출액도 4조원에 달한다"면서 "우리 화훼농업이 성장하는 데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는 게 저의 소망"이라고 말했다.

[김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