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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의 머니토크] 효과적인 노후대비 3가지

ngo2002 2010. 11. 8. 10:30

[PB의 머니토크] 효과적인 노후대비 3가지

`인생은 60부터`란 말이 있다. 말 그대로 왕성한 경제활동을 끝마치고 은퇴를 하는 시점인 60세부터 새로운 인생이 시작된다는 의미다. 그런데 이 말이 예전에는 잘 통했지만 지금은 들어맞지 않는다. 60세까지 일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요즘은 은퇴시기가 많이 앞당겨지면서 `사오정`이니 `오륙도`니 하는 말이 훨씬 피부에 와닿는다. 실제 50세를 전후해 첫 번째 직장에서 물러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러한 빠른 은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은퇴 후 할 수 있는 제2의 직장을 준비해 두면서, 늦어도 30대부터는 은퇴설계를 시작해야 한다. 준비 없이 은퇴를 맞이하는 중년의 가장들이 노후에 경제적 문제로 인해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직시해 미리 준비를 해야 한다. 즉 은퇴설계는 닥쳐서 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할 일이다. 효과적인 은퇴설계 방법을 소개한다. 은퇴설계는 내 집 마련이란 목표와 상충되지 않는다. 양립이 가능하다. 노후에도 전세나 월세를 살 수 있겠지만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내 집 마련이 최우선적으로 선행돼야 한다. 효과적인 내 집 마련을 위해서는 직장생활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 모든 적금 또는 예금 상품을 주택마련 시기에 맞춰 가입해야 한다.
두 번째로 개인연금 하나쯤은 반드시 가입하는 것이 좋다. 노후에 국민연금이 있기는 하지만 현재 연금 규모나 향후 지급률 등을 고려할 때 지급규모는 점차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 결국 국민연금만으로 노후를 보장받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이에 지금부터 바로 개인연금에 가입해 노후에 수령할 연금규모를 늘려 둬야 한다. 개인연금은 소득공제도 가능하기 때문에 노후준비와 함께 세테크도 병행할 수 있어 더할 나위 없는 상품이다. 이 가운데 변액연금보험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좋다. 2009년 말 해외펀드 비과세 혜택이 없어진 바 있다. 이 같은 아쉬움을 변액연금보험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변액연금을 통해 해외펀드에 투자하고 만기까지 유지하면 해외펀드 매매차익에 대해 여전히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장기로 해외펀드에 투자하려 한다면 변액연금보험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다.
세 번째로 매달 일정금액을 우량회사 주식을 사는 데 투자하는 것이 좋다. 최근 저금리로 금리가 물가상승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이에 단순히 예금만으로 노후준비를 하면 물가상승에 따라 자산가치가 축소되는 결과를 맞을 수 있다. 따라서 기회가 될 때마다 우량주를 조금씩 사 모으거나 적립식 펀드에 꾸준히 돈을 불입해 장기적으로 주식에 분할 투자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자산가치 상승과 더불어 주식매매차익의 비과세 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방법들을 통해 노후를 대비한다면 노후생활을 좀 더 풍요롭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은퇴시기가 되어 준비되지 못한 상태에서 돌이켜 후회하기보다는 적은 금액이라도 지금부터 노후를 위한 준비를 시작하자. 나중에 `조금만 더 일찍부터 준비했더라면` 하는 아쉬움과 후회가 없도록 지금 당장 은퇴생활을 위해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고 하나씩 실천해 나갈 필요가 있다. [조성만 신한 PB압구정센터 팀장][ⓒ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0년 11월 05일 08:45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