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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뇨 정화해 농업용수로 2000만달러 절약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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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 강국 칠레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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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그로수퍼의 라에스트레야 양돈 농가에서 분뇨처리 후 생성된 바이오 가스로 불을 태우고 있다. 가축 분뇨에서 나오는 바이오 가스는 주로 난방 용도로 사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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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레 산티아고에서 남서쪽으로 170㎞ 떨어진 라에스트레야 사육 농장. 돼지 40만마리, 닭 250만마리가 사육되는 아그로수퍼의 대규모 사육농장이다. 그러나 이곳은 여느 농장과는 달리 역한 분뇨 냄새가 나지 않는다. 아그로수퍼가 2001년 약 1억달러를 투자해 개발한 축산분뇨 처리 설비 때문이다. 이 설비는 축산분뇨를 생물학적으로 처리하고 이 과정에서 나오는 메탄가스를 발전용으로 사용하는 '바이오 다이제스터'. 악취는 물론 분뇨에서 나오는 메탄가스까지 제거하는 기술을 갖췄다. 이어 2004년에는 바이오 다이제스터가 미처 잡아내지 못하는 10%의 악취까지 처리할 수 있는 '활성 슬러지 공정'을 추가 설치했다. 분뇨에 박테리아균을 첨가해 처리한 액체는 농장 청소 등에 다시 활용돼 종전에 비해 물을 50%가량 절약하는 효과를 거뒀다. 분뇨가 정화된 물로 변신하는 데 약 45일이 걸린다. 덕분에 아그로수퍼는 교토의정서에 따른 온실가스 감소 인정서를 받아 2004년 일본과 캐나다의 전력회사에 탄소배출권을 판매해 지금까지 2000만달러 이익을 냈다. 이 같은 친환경 분뇨 처리 시설은 칠레 정부에서 시행해 온 청정생산협약(CPA)덕분이다. 정부는 CPA를 통해 민간기업에 자발적 친환경 적책을 유도하고 있다. 현재 2720개 기업이 CPA에 참여하며 이 가운데 농업이 58%로 압도적이다. 또한 중소기업 가운데 80% 이상이 참여하고 있으며 그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라에스트레야(칠레) = 윤원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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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그로수퍼의 라에스트레야 양돈 농가에서 분뇨처리 후 생성된 바이오 가스로 불을 태우고 있다. 가축 분뇨에서 나오는 바이오 가스는 주로 난방 용도로 사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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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레 산티아고에서 남서쪽으로 170㎞ 떨어진 라에스트레야 사육 농장. 돼지 40만마리, 닭 250만마리가 사육되는 아그로수퍼의 대규모 사육농장이다. 그러나 이곳은 여느 농장과는 달리 역한 분뇨 냄새가 나지 않는다. 아그로수퍼가 2001년 약 1억달러를 투자해 개발한 축산분뇨 처리 설비 때문이다. 이 설비는 축산분뇨를 생물학적으로 처리하고 이 과정에서 나오는 메탄가스를 발전용으로 사용하는 '바이오 다이제스터'. 악취는 물론 분뇨에서 나오는 메탄가스까지 제거하는 기술을 갖췄다. 이어 2004년에는 바이오 다이제스터가 미처 잡아내지 못하는 10%의 악취까지 처리할 수 있는 '활성 슬러지 공정'을 추가 설치했다. 분뇨에 박테리아균을 첨가해 처리한 액체는 농장 청소 등에 다시 활용돼 종전에 비해 물을 50%가량 절약하는 효과를 거뒀다. 분뇨가 정화된 물로 변신하는 데 약 45일이 걸린다. 덕분에 아그로수퍼는 교토의정서에 따른 온실가스 감소 인정서를 받아 2004년 일본과 캐나다의 전력회사에 탄소배출권을 판매해 지금까지 2000만달러 이익을 냈다. 이 같은 친환경 분뇨 처리 시설은 칠레 정부에서 시행해 온 청정생산협약(CPA)덕분이다. 정부는 CPA를 통해 민간기업에 자발적 친환경 적책을 유도하고 있다. 현재 2720개 기업이 CPA에 참여하며 이 가운데 농업이 58%로 압도적이다. 또한 중소기업 가운데 80% 이상이 참여하고 있으며 그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라에스트레야(칠레) = 윤원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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