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풀을 묶어 은혜를 갚음 結 草 報 恩 맺을결 풀초 갚을보 은혜은 풀을 묶어 은혜를 갚음. 죽어서도 은혜를 잊지 않고 갚음. 진(晋)나라 위무자(魏武子)는 병이 들자,아들 위과(魏顆)에게 자기가 죽으면 애첩을 개가시키라고 했다. 하지만 임종할 무렵이 되자 애첩을 함께 묻어 달라고 유언을 번복했다. 위무자가 죽은 뒤,위과.. 풍수지리.명리 2010.05.07
[22] 한 떨기 붉은 점 紅 一 點 붉을홍 한일 점점 붉은 하나의 점. 많은 남자들 속에 한 명의 여자 송(宋)나라 왕안석(王安石)이 석류를 노래한 시에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 --> 萬綠叢中紅一點 (만록총중홍일점) ; 온통 푸른 잎 가운데 붉은 하나의 점 動人春色不須多(동인춘색불수다) ;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봄빛이 꼭 .. 풍수지리.명리 2010.05.07
[21] 친구가 버린 대나무 말 竹 馬 故 友 대죽 말마 옛고 벗우 대나무 말을 타던 옛 친구. 어렸을 때부터 사귄 친구. 진(晉)나라 환온(桓溫)은 어려서부터 친구인 은호(殷浩)와 사이가 나빠져 그를 규탄하는 상소를 올린다. 이 일로 결국 은호는 변방으로 귀양을 가게 된다. 환온이 말했다. “나와 은호는 어려서 죽마를 함께 타.. 풍수지리.명리 2010.05.07
[20] 조장과 장려의 차이 助 長 도울조 길장 자라는 것을 도움. 바람직하지 않은 일을 억지로 부추김. 송(宋)나라 사람 중에 벼 싹이 자라지 않는 것이 안타까워 벼 싹을 뽑은 사람이 있었다. 그는 아무 생각 없이 집에 돌아와 가족들에게 말했다. --> "오늘 몹시 피곤하다. 내가 벼 싹이 자라도록 도왔다." 그 말에 깜짝 놀라 아들.. 풍수지리.명리 2010.05.07
[19] 나는 나비일까? 사람일까? 胡 蝶 夢 오랑캐호 나비접 꿈몽 나비[胡蝶(호접)]의 꿈. 나와 자연의 구별이 없음. 혹은 인생의 무상함. 어느 날 장자(莊子)가 꿈을 꾸었다. 나비가 되어 훨훨 날아 다녔는데 깨어보니 인간 장자였다. 그러나 장자는 자신이 꿈에서 나비가 된 것인지,나비가 지금 꿈에서 장자가 된 것인지 말하기 어려웠.. 풍수지리.명리 2010.05.07
[18]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 首 丘 初 心 머리수 언덕구 처음초 마음심 여우가 죽을 때 제 살던 굴 쪽으로 머리를 두고 죽음.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또는 근본을 잊지 않는 마음. 「예기(禮記)」 '단궁상편(檀弓上篇)'에 다음과 같은 글이 있다. --> - 옛사람이 말하기를 여우가 죽을 때 머리를 자기가 살던 굴 쪽으로 향하는 것.. 풍수지리.명리 2010.05.07
17] 사슴을 사슴이라고 말하면 죽임을 당한다. 指 鹿 爲 馬 가리킬지 사슴록 할위 말마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함. 간사한 꾀로 윗사람을 농락하여 권세를 마음대로 휘두름 진(秦)나라 2세 황제 때 승상 조고(趙高)가 권세를 마음대로 휘두르고 싶었지만 여러 신하들이 듣지 않을까 두려웠다. 그래서 계략을 세워 사슴을 황제에게 바치며 말했다. ".. 풍수지리.명리 2010.05.07
[16] 반딧불 사냥꾼 螢 雪 之 功 반딧불형 눈설 어조사지 공공 반딧불과 눈의 공. 어려운 처지에서도 학문에 힘써 이룬 성공 중국의 동진(東晋)시대에 차윤(車胤)이라는 사람은 집이 너무 가난해 기름 살 돈이 없자 반딧불을 잡아 얇은 주머니에 넣어 그 빛으로 공부를 했다. 또한 같은 시대에 손강(孫康)이라는 사람은 집.. 풍수지리.명리 2010.05.07
⑮ 애끊는 마음 斷 腸 끊을단 창자장 몹시 슬퍼서 창자가 끊어지는 듯함. 중국의 동진(東晋)시대에 환온(桓溫)이 촉(蜀)땅을 정벌하러 가는데 삼협(三峽)이라는 협곡을 지났다. 그를 따르는 하인이 숲에서 새끼 원숭이를 잡아 배로 돌아왔다. 그러자 새끼를 빼앗긴 어미 원숭이는 100여리를 슬피 울며 따라왔다. 배가 강.. 풍수지리.명리 2010.05.07
⑭ 닭갈비 鷄 肋 닭계 갈비륵 닭갈비. 별 쓸모는 없지만 버리기는 아까운 것. 중국 삼국시대 촉(蜀)나라 유비와 위(魏)나라 조조가 한중(漢中) 땅을 놓고 싸움을 벌였다. 하지만 전쟁이 장기전으로 들어서자 조조는 한중 땅에서의 전쟁을 불필요한 소모전이라고 생각했다. 그날 밤 하우돈이라는 장수가 암호를 물.. 풍수지리.명리 2010.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