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6137

농지법 강화로 '땅 투자' 돈 안된다?..3분기 토지거래량 급감

머니투데이|이소은 기자|입력2021.10.25 11:00|수정2021.10.25 11:00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과 국민과 함께하는 농민의길 관계자들이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국회 농해수위의 농지법 개정 졸속 추진 규탄 및 제대로 된 농지법 개정 촉구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땅 투기 사태 이후 급증했던 농지 거래량이 최근 급감했다. 이 사태로 인해 강화된 농지법 개정안이 지난 8월부터 시행된 영향이다.이번 3분기까지 누계 상승률은 3.12%로 지난해 같은 기간 누계 상승률 2.69%보다 높았다. 재작년(2.88%)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수도권에서는 서울 1.32%, 경기 ..

부동산 2021.10.25

'망가진 주거 사다리'..서울 아파트 절반 이상 9억 원 초과

더팩트|윤정원|입력2021.10.18 07:48|수정2021.10.18 07:48 서울 아파트의 절반 이상이 9억 원을 넘는 고가주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윤정원 기자 2017년 6월 15.7%서 '껑충'17일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부동산원의 '2017년 6월~2021년 6월 간 서울아파트 매매 시세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6월 기준 서울 소재 아파트 중 시세 9억 원 초과 비율은 56.8%에 달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인 2017년 6월 해당 비율은 15.7% 수준이었다. 시세 15억 원을 넘는 초고가 아파트 또한 같은 기간 3.9%에서 22.4%로 확대됐다.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은 "불과 5년 전만 해도 서울에서 서민대출만 받으면 내 집 마련이 가능했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실정으로 주거사..

부동산 2021.10.18

[부동산 줍줍]과천에서 로또난다?

이번 주 놓친 부동산 이슈, '부동산 줍줍'에서 주워가세요! 비즈니스워치|채신화|입력2021.10.17 06:10|수정2021.10.17 06:10 1. 과천에서 (시세차익) 10억짜리 줍줍이 내려와~ 2. 부동산 중개수수료, 반값되는거 확실해? 3. 딱 2년, 생숙의 오피스텔 변신!과천에서 (시세차익) 10억짜리 줍줍이 내려와~갑자기 왜 무순위 청약이 쏟아지냐고요? 무순위청약이란 여러 이유로 미계약분이 발생하면 남은 물량에 대한 추첨제로 청약자를 선정하는 방식인데요. 지난 3~4월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이 실시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분양 당첨자 대상 수사 결과 '부정청약'으로 적발된 물건이 많거든요.무순위청약은 과거 분양가 수준으로 공급되기 때문에 청약 경쟁이 치열한데요. 과천지식정보타운의 경우 시세차익..

부동산 2021.10.18

[오늘과 내일/홍수용]'벼락거지'에 대한 우아한 변명

집 문제 커져도 비현실적 공약 여전 쌓여가는 '부동산 난제' 직시해야 동아일보|홍수용 산업2부장|입력2021.10.18 03:04 홍수용 산업2부장‘부동산 문제에 관한 한, 하늘에서 떨어지듯 새로운 방법은 없다.’ 김수현 전 대통령정책실장이 최근 쓴 책 ‘집에 갇힌 나라, 동아시아와 중국’의 마지막 문단을 3번, 4번 읽었다. 그는 노무현 정부 당시 유례없는 국세 방식의 종합부동산세를 도입했다. 현 정부 들어 횟수를 세기도 힘든 부동산정책을 주도한 것도 김 전 실장이다. 이제 와 집값 상승의 원인을 주택의 금융화에서 찾고, 동아시아 국가에서는 주택이 가족주의의 중심이라는 학자적 해석을 어떻게 봐야 할지 모르겠다. 김 전 실장의 논리가 정책 실패에 대한 변명처럼 들린다는 사람도 있지만 ‘새로운 방법이란 없..

부동산 2021.10.18

'주택시장, 이대로가면 폭탄 터진다'..경제학자들의 '경고'

서울경제|김경훈 기자|입력2021.10.17 20:38|수정2021.10.17 20:38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강북 지역 아파트 단지 모습. /연합뉴스[서울경제]"부정적 충격이 발생하면 높은 수준의 가계부채가 금융위기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이우헌 경희대 경제학과 교수)한국경제학회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8일까지 경제토론 패널 소속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가계부채와 관련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28명 전원이 현재 가계부채 규모가 높은 수준이라고 답변했다. 특히 응답자 43%는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답변했다.김우찬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는 “소득 대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국제결제은행(BIS) 17개국 중 다섯 번째로 높다”며 “문제는 증가 속도..

부동산 2021.10.18

호남대 옛 쌍촌캠부지, 'GS자이' 아파트 들어선다

입력 2021.10.05. 14:35 댓글 7개 호남대 쌍촌캠퍼스. 사진 뉴시스 제공 호남대 옛 쌍촌캠퍼스 부지 아파트 건립 시공사로 GS건설이 참여한다. 호남대 등에 따르면 최근 GS건설과 주식회사 에스시아이는 호남대 쌍촌캠퍼스 부지 공동주택 신축공사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계약 내용은 광주 서구 쌍촌동 600번지 일원 7만8265㎡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10~30층 14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903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공급 주택형은 전용면적 ▲84㎡ 438세대 ▲111㎡ 94세대 ▲125㎡ 178세대 ▲146㎡ 108세대 ▲183㎡ 72세대 ▲160㎡ 7세대 ▲210㎡ 4세대 ▲226㎡ 2세대다. 사업기간은 올해 12월부터 2024년 8월까지다. 김누리기자 k..

"옛 성동구치소, 공공분양 반대"…인근 주민들 뭉친다

채신화 기자 csh@bizwatch.co.kr 2021.09.28(화) 06:40 서울시, 집값자극할라…공공분양 검토 가락 오금 문정동 주민들 대응수위 높여채신화 기자의 기사 더 보기 "민간분양 한다며!"(옛 성동구치소 일대 주민들) vs "민간분양 약속한 적 없어"(서울시)주민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애초 계획과 다른 데다 민간분양 예정이었던 600가구 모두 공공분양으로 전환되면 '강남 금싸라기 땅'에 민간분양이 '0'(제로)가 될 수 있어서다. 이에 가락동·오금동·문정동 등 일대 주민들이 손을 잡고 강력 대응을 준비하고 있어 향후 사업 추진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성동구치소 인근 아파트 외벽에 '성동구치소 원안 개발'을 요구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민간분양→장기전..

부동산 2021.09.29

[집잇슈]반값인데 반갑지 않은 '토지임대부주택'

채신화 입력 2021. 09. 29. 07:15 댓글 2개 [알쓸부잡]'주택공급+집값안정' 구원투수일까 분양가 저렴한데 '반쪽' 한계..제2 '중산시범'? '반값 아파트' 치솟는 집값에 지친 청약 대기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만 해보이는데요. 그런데 땅을 빼고 건물만 분양하는 '반쪽' 아파트라면 어떨까요. 최근 정부나 여·야당 할 것 없이 밀고 있는 '토지임대부주택' 얘기입니다. 이 주택은 집값 안정과 주택 공급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요. 시장에선 별로 반기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장점만큼이나 단점도 분명하기 때문인데요. 과연 토지임대부주택이 10년 만에 부활해 활성화될 수 있을까요? '집값 안정+주택 공급' 필살기? 토지임대부주택이란 토지 외 건축물만 분양하는 방식으로 일반 주..

부동산 2021.09.29

[추석 이후 부동산]⑤ 호남에선 여수를 주목하라… 전망 엇갈리는 제주유병훈 기자

입력 2021.09.21 06:00 [편집자 주] 어딜 가나 부동산 얘기, 집값 얘기를 하는 요즘이다. 오를 만큼 오른 것도 같은데 집값이 올랐다는 소식은 끊이질 않고 들려온다. 전셋값 추이의 상황도 같다.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모양새다. 그만큼 무주택자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다. 추석 연휴가 끝난 뒤의 집값 향방은 어떻게 될까. 2021년 가을과 겨울의 부동산 시장 흐름을 권역별로 예상해 봤다. 올해 호남 지방의 부동산 시장은 대체로 잠잠한 편이었다. 눈에 띄는 상승세는 없었다. 하지만 부동산 전문가들은 추석 이후 호남 시장에서 여수·순천 지역을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전국적으로 덜 오른 지역으로 매수세가 살아나는 최근 추세를 감안하면 여수·순천 지역의 집값이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제주는 올 들어 화..

부동산 2021.09.23

[추석이후 부동산]④ "다주택자 매물 풀려야 시장 안정"...신규공급만으론 ′한계′

홈 > 부동산 > 건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완화해 재고주택 공급 늘려야 신규 주택공급은 장기적 대책, 단기적 효과로는 제한적 정부주도 공공정비사업 성과 한계...민간시장 확대 나서야 기사입력 : 2021년09월22일 07:01 최종수정 : 2021년09월22일 07:01 가 + 가 - 프린트 [편집자] 정부가 집값 고점을 경고한데 이어 금리인상, 대출규제 등의 유동성 축소에 들어가면서 주택시장에 변수가 확대됐다.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는 이어지고 있지만 집값 상승의 피로감이 쌓인 데다 금융 규제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어서 조정장을 예상하는 분위기도 커졌다. 부동산 전문가의 심층 설문을 통해 추석 이후 매매 및 전·월세 시장을 전망해보고 시장 안정화를 위한 방안 등이 무엇인지 살펴본다. [서..

부동산 2021.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