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7.5%' 초고금리 적금, 은행들 손해나도 판다
은행권, 취약계층 대상 '특별상품' 운영...역마진 불구 '사회공헌'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입력2013.03.20 05:56기사 내용
[머니투데이 배규민기자][은행권, 취약계층 대상 '특별상품' 운영...역마진 불구 '사회공헌']
역마진에 대한 우려로 다이렉트 상품 금리까지 뚝뚝 떨어지고 있지만 은행권에는 연 7%초 중반의 금리를 주는 상품이 있다.소외계층의 목돈 마련을 위해 내놓은 상품들이다. 연소득 1200만원 이하의 근로자나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한 '초고금리' 상품들이지만 정작 대상자들이 몰라서 가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19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지난 13일부터 'KB국민행복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기본금리 연 4.5%에 우대금리를 더하면 금리가 연 7.5%나 된다. 매월 일정한 금액을 불입하는 정액적립식은 최고 연 7.5%, 자유적립식은 연 6.5%다. 반응도 폭발적이다. 4일 만에 2577계좌(32억원)가 팔려나갔다. 대상이 기초생활수급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근로장려금수급자로 제한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실적이다. 가입금액은 월 50만원 이내로 가입기간은 1년이다.우리은행이 팔고 있는 '우리희망드림적금'도 최고 금리가 연 7.5%다. 기본금리는 연 4%로 만기시 연 3.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준다. 대상자는 국민은행과 비슷하나 연소득 1200만원 이하의 근로자도 가입할 수 있다는 게 차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18일까지 총 5062계좌(36억원)가 팔렸다. 이 상품의 가입기간은 1년이다. 월 3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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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배규민기자 b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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