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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재테크 / 맞춤형 3색 창업 아이템

ngo2002 2011. 8. 27. 10:46

[커버스토리] 먹을거리 창업 무턱대고 덤볐다간
기사입력 2011.08.26 08:36:12 트위터 미투데이 블로그 스크랩
◆ 100세 시대 재테크 / 맞춤형 3색 창업 아이템 ◆

인구통계에 따르면 1955년부터 1963년까지 태어난 베이비부머는 712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4.6%에 달한다. 대부분의 베이비부머는 은퇴와 생활비를 동시에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여 있다. 고령화 사회를 살아가기 위해 베이비부머들이 창업 시장에 눈을 돌리면서 이들에게 인기가 있는 업종이 유망 업종으로 부상하고 있다. 은퇴한 베이비부머의 특징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자금력을 어느 정도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또 자녀 교육비 등 때문에 고수익 업종을 원하는 반면 건강에 대한 염려로 노동력이 적게 드는 일을 선호한다. 체면을 중시하는 경향도 있다. 은퇴자들이 선호하는 업종에 대해 살펴본다.

◆ 직접 발로 뛰면서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주점`

투자 또는 위탁관리보다는 직접 일을 하기를 원하는 은퇴 창업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업종은 주점이다. 오랫동안 직장생활을 하면서 가장 자주 방문했던 곳이라 친근함도 느껴진다. 주로 132㎡~165㎡(40~50평) 규모를 선호한다.

280여 개 가맹점을 갖고 있는 생맥주전문점 `치어스`는 대기업 출신 가맹점주가 많다. 레스토랑 타입이라 가족 단위 고객들이 많이 찾는다. 주방인력은 본사에서 해결한다. 본사에서 직접 면접을 통해 주방장을 채용하며 주방인력 결원 시에는 언제든지 본사에서 곧바로 대응을 해준다.

또 기존의 소형점 모델을 탈피해 치킨과 호프를 결합한 `BBQ 치킨앤비어`나 중형 규모의 매장을 선호하는 `사바사바 치킨` 등도 인기가 높다. 이들 업종은 2억원 안팎으로 창업할 수 있다.

◆ 고객과 점주의 연령층 일치 `대형 전문 음식점`

은퇴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전문음식점은 단순한 주방 시스템을 가진 곳들이다. 프랜차이즈로 운영되는 부대찌개 전문점, 설렁탕전문점, 샤부샤부 전문점 등이 주방 관리가 쉬운 대표적인 업종들이다. `채선당`은 전체 가맹점 중 화이트칼라 출신 퇴직자들이 운영하는 매장이 가장 많다. 본사에서 샤부샤부 요리에 필요한 육수와 소스, 야채를 일괄 배송한다.

특히 식재료는 시세에 흔들리지 않고 일정한 가격대에 공급한다. 투자비는 2억5000만원이며 평균 매출액은 5000만원이다.

부대찌개는 20~30대가 주고객층이지만 서민 업종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고령 창업자와 잘 어울린다. 기존 `놀부찌개&철판구이`의 인기는 꾸준하다. 원할머니보쌈의 `박가부대찌개`와 불고기 브라더스의 `철판&부대찌개 브라더스`는 주요 상권에 입점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부대찌개 프랜차이즈는 본사에서 대부분의 식재료를 원팩 포장으로 공급하므로 주방이 단순하고 전문 인력이 필요하지 않다. 132㎡ 규모 매장을 여는 데 2억~3억원이 들며, 매출은 4000만~5000만원 정도다.

◆ 자가 건물에서 운영 `유기농 식품 전문점`

노후를 대비해 작은 상가 등을 분양 받아두는 은퇴자들이 많다.

이들은 은퇴 전에는 임대 수익을 얻다가 은퇴를 하면 직접 창업에 나서는 경우가 많다 . 이들이 선호하는 상가는 월세 수익이 높고 비교적 투자비가 적은 실평수 33㎡(10평)의 1층 상가.

이들 점포에서 가능한 인기 업종은 유기농 식품전문점이다. 유기농 식품 고객층 대부분이 50대 이상이라 교감이 잘 이뤄진다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부부 창업인 경우가 많다.

물론 은퇴 후 어떤 업종을 하는 게 좋다는 확실한 답은 없다.

누구나 몇 가지 내용만 명심한다면 창업 성공자가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경희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소장이 제안하는 성공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검증되지 않은 아이템을 피하라 △트렌드성 사업은 투자비 회수가 어렵다 △전문성이 필요한 업종은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유리하다 △성장이나 확장보다는 안정적인 수익에 중점을 두라 △건강을 고려해서 업종을 선택하라 △눈높이를 고객에게 맞춰서 서비스해야 한다 △권위의식을 버리고 경영자 마인드를 길러라.

[채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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