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지식/귀농시대

100세 시대 재테크 커버스토리] 부자들 "몰빵투자는 싫어"

ngo2002 2011. 8. 27. 10:47

[커버스토리] 부자들 "몰빵투자는 싫어"
해외펀드보다 국내 주식형 랩보다 채권형 상품 선호
기사입력 2011.08.26 08:32:12 트위터 미투데이 블로그 스크랩
◆ 100세 시대 재테크 ◆

최근 한국 부자들은 펀드나 랩어카운트 등 간접투자 부문에서 안정성을 가장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경제신문에서 실시한 설문내용을 종합하면 대한민국 부자들은 펀드 절반을 채권형으로 채우고, 압축형 펀드나 랩어카운트 등 몰빵형 투자는 30% 미만으로, 잘 모르는 해외 주식형보다는 국내 주식형 펀드에 주로 투자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펀드를 주식형과 채권형으로 양분한다고 했을 때 21명에 해당하는 부자들이 주식형 펀드를 40~50% 담겠다고 답했다. 주식형 비중 30~40%가 12명, 30% 미만이 10명으로 주식형보다 채권형을 더 많이 담겠다고 답한 부자들이 총 43명에 달해 주식형 펀드 일색인 일반 개인투자자 펀드전략과 차이가 컸다.

주식형 펀드에 투자한다면 국내 주식형에 70~80%를 투자하겠다고 답한 부자들이 30%를 차지해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국내 주식보다 해외 주식에 더 투자를 많이 하겠다는 의견은 8명에 그쳤다.

부자들은 소수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압축형 펀드나 랩어카운트에 대해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절반 이상이 30% 미만으로 가져가겠다고 답했고, 28명이 30~40%, 12명이 40~50%로 가져가겠다고 답했다. 압축형 펀드 등 비중을 절반 넘게 가져가겠다고 답한 부자는 9명에 불과했다.

랩어카운트에 투자하고 있는 부자 82명 중 현재 수익률에 대한 의견은 `매우 불만족` 11%, `불만족` 31%로 부정적 의견이 많았다. 반면 `만족`은 10%, `매우 만족`은 4%에 불과했다.

시장 상황이 급변하자 투자 기간도 급격히 짧아지고 있다. 주식에 직접 투자할 때 47%에 해당하는 부자들은 1년 미만으로 단기 투자하겠다고 밝혔고, 1~2년이 34%로 그 뒤를 이었다. 펀드 등 간접투자 시에도 1~2년이라는 답변이 49%로 가장 많았고, 2~3년이 24%로 그 뒤를 이었다.

[전범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