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여행(산행,걷기)

66.박재완의 기찬여행- 인제 내린천

ngo2002 2011. 8. 25. 16:16

박재완의 기찬여행- 인제 내린천


입력시간 : 2011. 08.19. 00:00


200미터에 달하는 자연백사장 유려하게 펼쳐져

피라미, 열목어, 얼음치, 꺽지, 수달과 같은 깨끗한 1급수

마음까지 정화시켜주는 자연체험학습효과 만점

강원도 인제 내린천은 그야말로 '레저 스포츠의 종합선문세트'였다.

인제까지 가는 길은 멀고 또 멀었다.

서울로 경유 하는 길이 있다.

또 중부고속도로나, 서울춘천 고속도로를 거치는 방법이 있기도 하다.

서울에서 2시간 정도 소요하면 인제로 가는 길이 열려 있다.

내린천은 어떻게 발원이 되었을까?

강원도 인제군에 있는 내린천은 한강의 지류 중에서 가장 상류에 속한다.

원류는 홍천군 내면의 오대산이며, 역시 홍천의계방산 계곡에서 발원해 인제군 상남면 개인산을 지나 기린면 현리에 도착한다.

가칠봉과 방태산 계곡에서 발원 되어 진동계곡, 방태천(방동천)과 합류해 기린면을 지나는 약 70km에 달하는 코스다.

내린천은 인제읍 합강리에서 인북천물과 합수가 되는데, 거기까지를 내린천이라고 한다.

내린천의 특징은 남한에서는 대부분의 하천이 남류, 서류, 동류하는데 비해 유일하게 물이 북류한다는 것이다. 내린천은 홍천군 내면의 '내'자와 인제군 기린면의 '린'지를 합해 내린천(內麟川)이라고 한다.

혹여 이런 이름들의 레포츠를 들어 본적이 있나.

이름도 생소한 모험 레포츠들을 리버버깅(River Bugging), 짚 트랙(Zip Track), 아이언 웨이(Iron Way) 그 외는 흔히 보는 래프팅, 카약, ATV(사륜 바이크), 번지점프, 서바이벌 게임, 내린천 낚시 등이다.

인제 내린천 주변에는 즐길거리가 지천이다.

리버버깅은 뉴질랜드에서 처음 개발 되었다는 급류레포츠로 국내에서는 내린천에 처음으로 도입된 수상레포츠로 각광을 받고 있다.

래프팅은 여러 사람이 지만 리버버깅은 혼자서 손과 발을 이용하여 급류를 타는 레포츠로 래프팅, 카약을 합친 레포츠다.

국내에는 이제 첫 도입기라 그리 많은 동호인은 없지만 입소문으로 한여름을 보내기는 레포츠로 알려진고 있다.

짚 트랙 역시 신종 레포츠로 양편의 나무 또는 지지대를 설치하여 튼튼한 와이어를 연결하여 트롤리(Trolley)라는 도르래를 연결하여 이동하는 레포츠 인데, 유래는 중앙아메리카 열대우림에서 원주민들이 뱀이나 독충 등 야생동물들에 의한 피해를 보호하기 위해 밀림사이를 이동하기위해 큰 나무사이에 로프를 걸어 이를 타고 이동하던 교통수단의 하나였다고 한다.

아이언 위이 암벽에 고정된 케이블과, 철심 발판과 사다리 등을 이용하여 암벽을 오르는 암벽등반의 일종인데. 훨씬 안전하고 재미있게 개발된 레포츠 이다.

리버버깅은 내린천 상류인 인제군 상남면 미산리에서 일대에서만 실시되는데 약 4㎞ 구간에서 이루어진다.

미산리는 이름그대로 산세가 빼어난 물 맑고 공기 좋은 오지 중에 오지이다.

예로부터 미산은 정감록 삼척이본에 따르면 전쟁과 환란 등을 피해 온갖 갈등을 벗어날 수 있는 피난처라고 했다.

현 시대의 도심생활에 찌든 사람들에게 넉넉함과 편안함, 안락함이 함께 맛볼 수 있는 마을로 산이 좋고 물이 맑아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존한 자연생태우수마을로 관광객들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09년 산림청 가고 싶은 10대 산촌마을’, ‘2009년 농촌진흥청 살고 싶고 가보고 싶은 농촌마을 100선’에 각각 선정될 정도로 산촌문화와 레저, 웰빙이 어우러지는 즐길거리로 좋은 추억을 만드는 휴식처로 이름 높다

이곳 내린천의 주변 200미터에 달하는 자연백사장이 유려하게 펼쳐져있는데 어린자녀가 있는 가족이 물놀이를 하는데 적격이다.

수심이 적당히 낮고, 폭이 넓고 느린 유속으로 흐르는 계곡물에는 피라미, 열목어, 얼음치, 꺽지, 수달과 같은 깨끗한 1급수에서만 볼 수 있는 물고기와 동물들이 있어 아이들은 자연체험학습효과도 누릴 수 있다.

이런 곳에서 가족과 함께 래프팅과 카약의 접합된 리버버깅을 한다면 더 이상 멋진 추억 거리는 없을 것이다. (리버버깅 문의는 033-463-8254, 010-3621-8254)


짚 트랙은 내린천 중류에 있는 원대교 일대에서 펼쳐진다. 건너편 다리에서 까지 트롤리에 의존하여 빠른 속도로 200~300m의 내린천을 건널 때는 날개가 달린 새 같은 느낌도 들지만 발아래 100m의 상공에서 느낌은 아찔하다 못해 오금이 저려온다.

내 발밑에는 내린천의 급류에서는 래프팅과 카약이 내린천을 따라 함성과 함께 떠내려가고, 하늘에서 내가 날갯짓하며 나르는 것만 생각해도 더 이상의 즐거움은 없을 것이다.

이런 짚 트랙은 사계절 운영한다고 한다.

한 겨울 추위로 유명한 인제의 칼바람이 나에 뺨을 스칠 것만 상상하여도 더위가 싹 가신다. 초보자가 무조건 타는 것은 아니다, 안전교육으로 초보자도 누구도 쉽게 탈수 있도록 짧고 낮은 코스에서 몇 번 교육과정을 거친 후 본 코스를 타게 되는데 한번쯤 스릴을 즐길 만하고 재미도 있어, 남녀노소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이 즐겨 타고 있다. (짚 트랙 문의는 033-462-0701)

아이언 웨이는 내린천에서 조금 벗어나 우리나라 황태의 총 생산량의 70% 차지하는 용대리에 있다. 용대리 일대는 황태덕장으로 유명한 곳으로 이곳은 모든 것이 황태로 이로워 졌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곳곳에 황태를 이용한 식당과 황태 판매장, 전시장이 즐비하며, 냄새역시 황태음식냄새로 먹거리를 당기는 곳이다.

황태회관 건너편에 자리한 자연암장 매봉 봉우리의 인공폭포는 100m아래로 쏘다내는 물줄기가 장관을 이루며 한 겨울에는 인공폭포에서 한 겨울 레포츠의 꽃인 아이스클라이밍 대회가 매년 열리는 곳으로 유명 한곳이다.

이런 매봉에 아이언 웨이가 설치되어 있다, [ 자 모양의 철심을 바위에 발판처럼 곳곳에 설치하여 때로는 사다리로, 징검다리처럼 건너기도 하고, 1~2m 정도의 길게 눈높이 설치된 철심은 손잡이용으로 이용되며, 등반자의 안전을 위해서 2~5m 간격으로 철제 와이어를 고정하여 안전장치에 만전을 기하게 만들어 졌다.

이날 필자도 아이언 웨이에 올라타 정상까지 1시간여 올랐는데 그 기분을 말로 표현이 할 수없는 성취감과 상쾌한 기분이 들었다. 초등학교 학생부터 전 가족이 즐기는 레포츠로 충분하였으며, 이런 레포츠 시설이 우리지역에도 활용 될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언 웨이는 일반 경치보다 좀 더 남들이 보지 못한 곳에서 다른 시각에서 볼 수 있으며, 가족이 함께 오를 경우 협동심과 단합의 의지를 보일 수 있는 훌륭한 레포츠이며, 안전은 전혀 걱정 안 해도 되는 안전한 레포츠이다. 아이언 웨이는 문의 033-462-0035, 010-8557-7112,

그 외에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쉽게 접근되는 레포츠이다. 래프팅, 카약은 내린천 원지교 근처에서 강의 수량에 따라 A~D까지의 코스로 급류를 즐길 수 있고, ATV(사륜 바이크) 역시 내린천에 주변에 있고 , 번지점프는 내린천 입구인 인제읍 소재지에 있으며, 서바이벌 게임장 역시 내린 원지교 근처에 산속에 자리하며, 내린천 낚시는 상류로 조금만 올라가면 즐길 수 있는 곳이 곳곳에 자리한다.

시간이 허락 한다면 내린천 입구에 자리한 만해기념관에 들러 독립 운동가이며, 시인, 사상가 이었던 만해 한용운 기념관에 들러 발자취를 살펴보고 아이들과 함께 만해 한용운님의 채취를 찾아보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된다.

시내에 자리한 독특한 박물관인 ‘인제 산촌 민속 박물관’에 들리면 옛적 향수 물신풍기는 정감어린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다. 옛 시절에 사용 되었던 농촌의 농기구나, 우리 일상의 삶의 애환이 담긴 모습을 돌이켜 보는 시간이 되며, 우리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황장금표가 전시 되어 있는데 이것은 요즘으로 풀면 입산금지 표시가 된 것이다. 먹거리도 풍부하고 즐길거리가 지천인 인제에서 마지막 남아있는 휴가를 즐기면 어떨까.



사진/ 남한에서 유일하게 북쪽으로 흐르는 하천

내린천 주변 리버버깅, 짚 트랙, 아이언 웨이, 래프팅, 카약, ATV(사륜 바이크), 번지점프, 서바이벌 게임, 내린천 낚시 등 즐길거리가 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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