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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비부머 은퇴쇼크 시작됐다 제1부 / ③ 사회보장 3층에서 5층으로 ◆
개인 은퇴설계의 핵심은 상황에 맞는 탄력적인 대응이다. 이를 위해서는 인생 개요에 바탕을 둔 재무설계가 필요하다. 자신의 라이프사이클을 그려본 뒤 자녀 결혼, 은퇴 등 주요 이벤트에 맞는 자산 구성이 필요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구체적으로 가족 상황, 자산 및 부채 현황, 소득 흐름, 소비 및 저축 성향 등을 정확히 파악해 종합 설계를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를 위해서는 재무설계 자격자의 도움이 필수적이다. 기업 공시 수준의 대차대조표, 현금흐름표를 만들어 전문 진단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이 같은 진단은 정기적이어야 한다. 수시로 계획과 상황이 바뀌기 때문이다. 오영수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한 번 컨설팅을 받은 후 노후준비가 끝났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상황은 꾸준히 변화하고 새로운 노후 준비 수단도 출현한다"며 "금융, 실물시장 변화 대응을 위해서라도 주기적인 진단을 통한 점검과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특정 전문가를 지정해 정기적인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특수 상황을 이해해 개별적인 진단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정부 차원의 노후준비 교육도 필요하다. 신용교육 위주 시스템에서 벗어나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해야 하는 것이다. 오영수 위원은 "일부 금융회사가 관련 교육을 하고 있지만 산발적이고 비체계적"이라며 "연령대 등 집단별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가 관련 기구를 설치하고 공인된 전문가를 육성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특히 관련 노하우가 있는 은퇴자 등을 관련 전문가로 육성하면 고용 창출이라는 이중 효과도 거둘 수 있다. ※ 매경ㆍ보험연구원 공동기획 ※ 후원=삼성생명ㆍ대한생명ㆍ교보생명ㆍING생명ㆍAIA생명ㆍPCA생명ㆍ뉴욕생명ㆍ생명보험협회 [특별취재팀 = 박유연 기자 / 윤성훈 기자 / 류건식 기자 / 오영수 기자 / 변혜원 기자 / 김대환 보험연구원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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