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와 일반적상식

[IT기업, 기술서비스로 눈돌려]

ngo2002 2010. 9. 16. 10:49

 

델,클라우드 컴퓨팅업체 인수..IBM,200억불 투자키로

   델, IBM을 비롯한 정보기술(IT) 회사들이 기업 인수를 통해 관련 기술 서비스 부문으로의 영역확장을 적극 꾀하고 있다. 미국의 퍼스널 컴퓨터(PC) 제조전문 델은 17일 기업 데이터 저장장비 생산업체 '쓰리파(3Par)'를 11억3천만 달러에 사들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휴렛 패커드(HP)에 이어 세계 제2의 PC업체인 델이 쓰리파 인수를 성사시키게 되면 갈수록 각광을 받는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사업을 강화할 수 있게 된다. 클라우딩 컴퓨팅은 사용자들이 정해진 PC 없이도 웹상에 자료를 저장해 어디서나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분산형 IT 인프라 서비스로, 기업들이 더 이상 서버의 구입과 유지관리에 많은 비용을 지출하지 않으려는 추세와 함께 관심을 끌고 있다. 델은 쓰리파 인수를 위해 지난 주 13일 종가인 9.65 달러에 87%의 프리미엄을 더한 주당 18 달러를 제시했다. 델의 경우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 530억 달러 가운데 절반 이상을 PC 판매로 거둬들이는 반면 경쟁사인 HP에서는 전체 외형 1천160억 달러중 PC 비중이 3분의1 수준에 불과하다. HP는 대신 2008년 130억 달러를 투입한 IT 네트워크 기업인 EDS 인수를 계기로 기술서비스와 아웃소싱 수입이 전체의 3분의1에 이르고 있다. 델은 이에 자극받아 2008년 데이터 저장장비 회사 이퀄로직(14억 달러)에 이어 올들어 2월 파일저장 소프트웨어 업체 엑서네트, 7월엔 데이터 압축 등 처리기술 전문 오캐리너를 인수하기에 이르렀다. 한편 IBM도 지난 주 기업용 소프트웨어와 기술서비스를 보강하기 위해 유니카(Unica)를 4억8천만 달러에 인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IBM은 마케팅 소프트웨어 업체인 유니카에 120% 프리미엄부인 주당 약 21 달러를 지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니카의 소프트웨어는 소비자 행동을 정확히 분석.예측, 효율적 마케팅을 가능토록 하고 있는데 금융서비스 업체와 보험사, 텔레컴, 여행을 비롯한 접객부문 등에 1천500여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500명의 직원들은 IBM의 소프트웨어 솔루션 그룹에 흡수될 예정이다. 동종업체 오라클, HP 등과 기업인수 경쟁을 벌이고 있는 IBM은 범용 하드웨어 판매를 지양하고 고부가가치 부문으로 고개를 돌리면서 향후 5년간 200억 달러를 투자, 관련 기업을 사들인다는 계획이다. IBM은 이와 관련 근래들어 문서의 디지털화 업체 '데이터캡', 급여.헬스케어 전자문서 송달 전문 '스털링 커머스'를 잇따라 인수한 바 있다. bulls@yna.co.kr (시애틀.뉴욕 AP.로이터=연합뉴스) 2010.08.18 16:36:20 입력


휴렛패커드도 쓰리파 인수 제안

세계 최대 퍼스널 컴퓨터 업체인 휴렛패커드가 23일 기업 데이터 저장장비 생산업체 '쓰리파(3Par)'를 16억 달러에 인수하겠다고 23일 제안했다. 이는 2위 컴퓨터 업체인 델이 지난 17일 쓰리파를 11억3천만 달러에 사들일 계획이라고 밝힌 데 대한 대응으로, 정보기술(IT) 업체들 간에 치열한 기업인수합병(M&A) 경쟁이 벌어질 것임을 예고하는 것이다. 휴렛패커드 측의 인수제안은 쓰리파 주식을 주당 24달러에 사겠다는 것으로 이는 델 측의 주당 18달러 인수제안에 비해 33%나 높은 가격이다. PC업체가 쓰리파를 인수할 경우 갈수록 각광을 받는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사업을 강화할 수 있게 된다. 클라우딩 컴퓨팅은 사용자들이 정해진 PC 없이도 웹상에 자료를 저장해 어디서나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분산형 IT 인프라 서비스로, 기업들이 더 이상 서버의 구입과 유지관리에 많은 비용을 지출하지 않으려는 추세와 함께 관심을 끌고 있다. satw@yna.co.kr


[HPㆍ델, '3Par' 인수경쟁 점입가경]

열흘새 제안가 50%↑..'클라우딩 컴퓨팅' 전초전

미국 컴퓨터 제조업체들이 데이터 저장장비 업체 '쓰리파(3Par)' 인수가격을 연일 경쟁적으로 올리면서 치열한 구애경합을 벌이고 있다. 미 제1의 퍼스널 컴퓨터(PC) 메이커인 휴렛 패커드(HP)는 26일 쓰리파 인수 제안가격을 주당 27달러, 총 18억 달러 수준으로 올렸다. 이는 미 2위 PC업체 델이 쓰리파를 주당 24.3 달러, 총 16억 달러로 사들이겠다고 변경 제안한 지 불과 수시간만에 나온 것이다. HP는 성명을 통해 쓰리파에 대한 인수 제안가 조정 사실을 밝히면서 이사회의 승인을 받은 것으로, 재정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추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HP의 데이브 도나텔리 수석 부사장은 쓰리파 인수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면서 주주들의 이익도 장기적으로 증대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쓰리파 이사회가 이번 수정 제안을 받아들일 경우 금년말 까지 거래를 최종 종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의 제안이 델사를 능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쓰리파를 합병할 경우 시너지효과로 독보적인 지위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터 스토리지 전문인 쓰리파 인수경쟁은 지난 16일 델이 주당 18달러, 총 11억3천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하면서 시작됐으며 이에 대해 19일 HP는 주당 24 달러를 주겠다며 대응하면서 가열 국면에 들어섰다. 이처럼 PC 최고 기업들의 쓰리파를 둘러싼 경합은 컴퓨터시장이 정점에 달한 가운데 새로운 수익원을 찾아 관련 사업쪽에서 활로를 모색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특히 HP나 델이 쓰리파 인수에 성공할 경우 갈수록 각광을 받는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사업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클라우딩 컴퓨팅은 사용자들이 정해진 PC 없이도 웹상에 자료를 저장해 어디서나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분산형 IT 인프라 서비스로, 기업들이 더 이상 서버의 구입과 유지관리에 많은 비용을 지출하지 않으려는 추세와 함께 관심을 끌고 있다. bulls@yna.co.kr 2010.08.27 15:40:4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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