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IFA] 갤럭시탭-아이패드 비교해보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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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탭] 가볍고 한손에 쏙…터치감 다소 경직 = 강도현 방송통신위원회 융합정책과장은 스마트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독일 베를린 IFA 전시장을 참관하다가 '갤럭시탭'을 만져보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한 손에 쏙 들어가는 크기에 터치감도 기대 이상으로 부드러웠기 때문이다. 강 과장은 "한국산 태블릿PC가 전시회에 주인공으로 부각되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정부도 잘될 수 있도록 스마트 시대에 대비한 다각적인 정책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독일 베를린에서 첫 공개된 갤럭시탭은 단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갤럭시탭은 안드로이드 7인치 TFT-LCD 디스플레이(1024×600)에 안드로이드 최신 2.2버전(프로요) 등 고급 사양을 탑재했다. 아이패드와 같은 1㎓ 처리 속도로 홈 버튼이나 애플리케이션 구동 속도가 느리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다만 터치감은 아이패드와 비교하면 다소 경직된 느낌이다. 갤럭시탭은 넘길 때 페이지가 부드럽게 넘어가는 느낌이 떨어진다. 갤럭시탭의 장점은 미디어 기기로 다양하게 활용된다는 점이다. 증강현실(AR)을 이용한 내비게이션, 풀 브라우징, 전자책 기능 등이 스마트폰보다 크지만 들고 다니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7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구현된다. 3G(3세대)망을 이용한 통화 기능도 덧붙여져 디스플레이를 좌우 양편으로 나눠 상대방의 얼굴과 내 얼굴을 화상으로 보면서 통화할 수 있다. 더우기 갤럭시탭은 입력에서 스마트폰보다 뛰어난 면이 있다. 바로 손가락을 떼지 않고 한번에 자판을 휩쓸듯이 입력하는 '스와이프' 기능 덕분이다. 역시 아쉬운 점은 직관적이고 심플한 UI(유저인터페이스)는 아니라는 점이다. [베를린 = 김규식 기자 / 서울 = 황시영 기자 / 최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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