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기상이변이 작황 부진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분업체 등 국내 관련주들이 하락한 반면 농산물 펀드 수익률은 오히려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국내 음식료 업체들도 하반기 실적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밀가루를 만드는 대한제분 등이 단가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이소용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제분업체들이 밀가루 가격을 올리면 제과ㆍ제빵ㆍ라면 업체들에 피해가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 오리온 롯데제과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음식료업체들이 현재 밀가루 재고를 갖고 있기 때문에 재고가 소진되는 3~6개월 후 실적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곡물 가격 급등에 단기 수익률이 치솟고 있는 농산물 펀드는 주목을 받고 있다. 4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농산물펀드 1개월 수익률(3일 기준)은 8.43%로 테마펀드 중에서 국내 금융펀드(8.49%)에 이어 두 번째로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1년 이상 중장기 적으로 봤을 때 △기상요인 △달러화 약세 △농산물로 투기세력 이동 등 최근 농산물 가격 상승을 이끈 요인이 지속될지는 불확실한 상황이라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박준형 기자 / 김정환 기자 / 서유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지식 > 귀농시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매경시평] 新농업혁명에 나서야할 때 (0) | 2010.08.09 |
|---|---|
| 짐 로저스 "금·농산물펀드 사라" (0) | 2010.08.06 |
| 베이비부머 은퇴자 창업 성공스토리 ⑩건설사 퇴직후 케이크숍 운영 최경호 (0) | 2010.07.28 |
| 베이비부머 은퇴쇼크 시작됐다 / 제2부 (하)◆ 호주 3층식 연금…사각지대 (0) | 2010.07.28 |
| 베이비부머 은퇴쇼크 시작됐다 / 제2부(下)◆베이비부머 은퇴쇼크…나라별 (0) | 2010.0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