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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권의 관상·풍수89]"'만금'이 솟는 터, 새만금···바람개비로 막아선 안돼"

ngo2002 2019. 1. 9. 11:05


[백재권의 관상·풍수89]"'만금'이 솟는 터, 새만금···바람개비로 막아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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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전북 군산시 유수지 수상태양광부지에서 열린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 행사를 마치고 수상태양광 시설을 돌아보고 있다. 왼쪽부터 문재인 대통령, 송하진 전북도지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전북 군산시 유수지 수상태양광부지에서 열린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 행사를 마치고 수상태양광 시설을 돌아보고 있다. 왼쪽부터 문재인 대통령, 송하진 전북도지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0일, 새만금을 방문해 '새만금 태양광·풍력 발전단지조성계획'을 확보하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 끝없이 추락하는 새만금 인근의 군산과 전북도민들의 살림살이에 마지막 희망의 싹이다. 국운이 뻗어나갈 곳을 바람개비로 막으면 안 된다. 위치를 변경함이 현명하다. 문 대통령이 새만금을 ‘환황해권 경제거점’으로 키우겠다는 1년 전 정책과 달라 논란이 예상된다.
 
그 당시 고군산군도의 섬들을 둘러보고도 언급했었다. 신시도(新侍島), 선유도(仙遊島), 무녀도(巫女島)의 이름들이 예사롭지 않다. 그 자리서 해석을 이렇게 했다. “신시도는 손님이나 높은 사람들이 이곳에 찾아오니 그들을 모신다는 뜻이고, 그 옆 선유도는 신선들이 논다는 뜻이니 세계적으로 저명하고 신선처럼 귀한 인물들이 이곳에서 풍류를 즐긴다는 의미이고, 아래쪽 무녀도는 무당들이 춤을 추는 터라서 연예인, 예술인들이 찾아와 여기서 공연을 할 것이다.” 결국 이 섬들 주변에 휴양지, 위락시설, 호텔, 카지노 등이 들어서게 되고 이곳이 라스베이거스, 디즈니랜드 같은 세계적인 관광지가 돼 엄청난 부를 창출할 것이라고 풍수와 지명과 기운을 보고 해석했다.  
      
둥근 점 선 내에 관광·레저용지 신시도, 선유도, 무녀도가 있다.

둥근 점 선 내에 관광·레저용지 신시도, 선유도, 무녀도가 있다.

①②③④⑤는 산업·국제지역에서 태양광발전지역(1171만평)으로 변경. ⓐ는 풍력발전지역.

①②③④⑤는 산업·국제지역에서 태양광발전지역(1171만평)으로 변경. ⓐ는 풍력발전지역.

 
태양광 업계는 문 대통령의 발표로 ‘새만금 효과’를 톡톡히 볼 것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새만금의 전북지역은 전국 95개 관측소 중 일조량이 28위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김삼화 의원은 새만금의 태양광‧풍력은 효율이 낮아 다 합해도 실제로는 원전 4기 분량이 아닌 0.6기 분량에 불과하다고 평가 절하했다.
 
야 3당은 31일 긴급회동에서 ‘새만금 태양광단지 조성계획’을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30년을 기다렸는데 고작 태양광이냐는 게 지역 정서”라고 일갈했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새만금 전체개발계획에 도움 되도록 수정과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동수 군산상공회의소 회장은 “급한 것은 고용인데 태양광은 큰 고용 창출분야가 아니라 지역 여론과 괴리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달리 송하진 전북지사는 대찬성이다.
 
국운이 융성해지려고 땅은 돈이 되는 기업들과 인재들을 새만금으로 부르는데 역대 대통령들은 하나같이 자기 업적으로 포장만 하려는 게 안타깝다. 사람도 업무에 맞게 인재를 써야 하듯이 터도 용도에 맞게 개발해야 중단도 없고 발전한다. 그게 자연의 이치다. 하늘이 준 만금(萬金) 같은 기회를 해석을 잘못해 대사가 어긋나면 국민의 원망을 듣는다. 

확보하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 끝없이 추락하는 새만금 인근의 군산과 전북도민들의 살림살이에 마지막 희망의 싹이다. 국운이 뻗어나갈 곳을 바람개비로 막으면 안 된다. 위치를 변경함이 현명하다. 문 대통령이 새만금을 ‘환황해권 경제거점’으로 키우겠다는 1년 전 정책과 달라 논란이 예상된다.
 
그 당시 고군산군도의 섬들을 둘러보고도 언급했었다. 신시도(新侍島), 선유도(仙遊島), 무녀도(巫女島)의 이름들이 예사롭지 않다. 그 자리서 해석을 이렇게 했다. “신시도는 손님이나 높은 사람들이 이곳에 찾아오니 그들을 모신다는 뜻이고, 그 옆 선유도는 신선들이 논다는 뜻이니 세계적으로 저명하고 신선처럼 귀한 인물들이 이곳에서 풍류를 즐긴다는 의미이고, 아래쪽 무녀도는 무당들이 춤을 추는 터라서 연예인, 예술인들이 찾아와 여기서 공연을 할 것이다.” 결국 이 섬들 주변에 휴양지, 위락시설, 호텔, 카지노 등이 들어서게 되고 이곳이 라스베이거스, 디즈니랜드 같은 세계적인 관광지가 돼 엄청난 부를 창출할 것이라고 풍수와 지명과 기운을 보고 해석했다.
  
둥근 점 선 내에 관광·레저용지 신시도, 선유도, 무녀도가 있다.

둥근 점 선 내에 관광·레저용지 신시도, 선유도, 무녀도가 있다.

①②③④⑤는 산업·국제지역에서 태양광발전지역(1171만평)으로 변경. ⓐ는 풍력발전지역.

①②③④⑤는 산업·국제지역에서 태양광발전지역(1171만평)으로 변경. ⓐ는 풍력발전지역.

 
태양광 업계는 문 대통령의 발표로 ‘새만금 효과’를 톡톡히 볼 것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새만금의 전북지역은 전국 95개 관측소 중 일조량이 28위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김삼화 의원은 새만금의 태양광‧풍력은 효율이 낮아 다 합해도 실제로는 원전 4기 분량이 아닌 0.6기 분량에 불과하다고 평가 절하했다.
 
야 3당은 31일 긴급회동에서 ‘새만금 태양광단지 조성계획’을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30년을 기다렸는데 고작 태양광이냐는 게 지역 정서”라고 일갈했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새만금 전체개발계획에 도움 되도록 수정과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동수 군산상공회의소 회장은 “급한 것은 고용인데 태양광은 큰 고용 창출분야가 아니라 지역 여론과 괴리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달리 송하진 전북지사는 대찬성이다.
 
국운이 융성해지려고 땅은 돈이 되는 기업들과 인재들을 새만금으로 부르는데 역대 대통령들은 하나같이 자기 업적으로 포장만 하려는 게 안타깝다. 사람도 업무에 맞게 인재를 써야 하듯이 터도 용도에 맞게 개발해야 중단도 없고 발전한다. 그게 자연의 이치다. 하늘이 준 만금(萬金) 같은 기회를 해석을 잘못해 대사가 어긋나면 국민의 원망을 듣는다.

[출처: 중앙일보] [백재권의 관상·풍수89]"'만금'이 솟는 터, 새만금···바람개비로 막아선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