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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권의 관상·풍수75] 카카오 김범수, 네이버 이해진 관상의 비밀

ngo2002 2018. 10. 2. 15:02




[백재권의 관상·풍수75] 카카오 김범수, 네이버 이해진 관상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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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IT분야에는 고수들이 많다. 소개하고 싶은 좋은 관상을 지닌 인재들이 수두룩하다. 한국의 미래가 밝음을 알 수 있다. 특히 IT 종사자들 속에 빛나는 별들이 포진해 있다. 다만 알리더라도 유명하지 않아 사람들은 관심이 없으며 도외시 된다. 한국의 대표 포털싸이트 네이버의 창업자인 이해진 GIO(글로벌투자책임자), 카카오 이사회 의장 김범수의 관상(觀相)을 통해 인물의 특징과 잠재력을 분석한다. 특히 이해진은 반전이 있고 공부할 점이 많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은 판다상, 이해진 네이버 GIO는 뱀상이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은 판다상, 이해진 네이버 GIO는 뱀상이다.

  
카카오 의장 김범수는 판다상이다. 판다(Panda)는 곰과 동물로 성질이 온순하다. 고산지대에 서식하며 대나무가 주식이다. 김범수는 판다 관상을 지녀 순하고 꾸밈이 없다. 하루 대부분을 대나무를 먹고 논다. 김범수도 업무에 매진할 때 말고는 낙천적으로 노는 관상이다. 판다처럼 적을 만들지 않는 인물이다. 김범수는 친화력을 가지려고 굳이 노력할 필요가 없다. 평소의 행동 자체가 순수한 동기를 느끼게 하고 따뜻하기 때문이다. 격식을 내세우지 않는 그를 만나면 누구나 편하게 다가간다. 판다상이 성공할 수 있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카카오의 사자 이모티콘은 곰과 더 비슷하다. 판다 관상 김범수와 닮았다.

카카오의 사자 이모티콘은 곰과 더 비슷하다. 판다 관상 김범수와 닮았다.

  
김범수는 때 묻지 않은 영혼의 소유자다. 판다처럼 세상의 무서움과 냉혹함을 굳이 알려고 하지 않는다. 자기가 할 일을 묵묵히 꾸준하게 할 뿐이다. 대표, 의장이 됐더라도 권위를 내세우지 않는 관상을 지녔다. 남녀노소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두루 포용하고 나누려 한다. 성취욕은 매우 강하다. 그러나 물욕(物欲)은 상대적으로 약하게 타고난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자신의 업무영역에서는 집요하고 끈질기다. 과감한 승부 근성도 엿보인다.  
  
김범수는 음덕(陰德)보다 스스로 이루고 만들어 낸 자수성가형이다. 흔히 자수성가형은 자기가 제일 잘 안다는 착각 속에서 자만한다. 그러다 한 방에 훅 간다. 특이하게 김범수는 그런 단점이 안 보인다. 또한 인재를 발견하면 아끼니 사람이 모인다. 김범수는 공평하다. 젊을 때 고생은 단단한 쇠도 녹이는 에너지로 승화돼 내면이 변상(變相)된다. 판다는 죽순만 주면 만족하듯이 김범수도 단순한 것에도 행복하고 흡족함을 느끼는 소탈한 사람이다.  


[출처: 중앙일보] [백재권의 관상·풍수75] 카카오 김범수, 네이버 이해진 관상의 비밀


이해진 네이버 GIO는 지혜의 상징, 귀한 비단구렁이상이다.

이해진 네이버 GIO는 지혜의 상징, 귀한 비단구렁이상이다.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 이해진은 뱀상이다. 뱀 중에서도 비단구렁이다. 의식을 일시 정지 시키고 이해진을 들여다보면 대단히 귀한 관상임을 알 수 있다. 어느 순간 세상에 크게 알려지는 존재다. 뱀은 징그럽게 보이는 외모와 달리 지혜를 상징한다. 사주에서도 사(巳)는 공부, 학문과의 인연을 뜻한다. 귀한 뱀상이 경제계에 진출하면 천부적인 명석함이 타인을 압도한다. 이해진은 시대를 앞서가는 혜안도 지니고 있다. 세상의 흐름을 동물적으로 읽어내는 재주가 있다. 이해진은 오감(五感)을 강하게 타고난 특별한 뱀상이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부엉이상이라 특히 뱀을 잡으려는 경향이 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부엉이상이라 특히 뱀을 잡으려는 경향이 있다.

부엉이상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잡스는 독재자 스타일의 최악의 경영자지만 미래를 봤고, 그 때문에 사람들이 잡스를 미워했지만 존경했다. 이해진은 잡스처럼 그런 걸 제시하지 못했다"고 발언해 물의가 된 적이 있다. 땅에서 꿈틀거리면 뭐든 먹이로 생각하고, 낮을 모르는 부엉이의 단편적인 시각은 아닌지 고민해봐야 한다. 부엉이가 거대한 구렁이를 다양한 방법으로 잡으려 한다. 나라에 큰 역할을 위해 영물로 태어난 구렁이의 일부 문제점을 전체로 오인하는 건 아닌지 생각해본다.  
  
이해진 같은 인물이 태어났다는 것은 한국에게 복(福)이다. 만약 한국이 아닌 미국이나 유럽에서 태어났다면 네이버를 구글처럼 만들었을 것이다. 한국에서 사업하는 건 지독하게 어렵다고 한다. 반대로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가 한국에서 구글(Google)을 창업했다면 수많은 규제와 난관에 미래의 비전 제시는 고사하고 스스로 포기했을 가능성이 크다. 기회를 주고 창의적인 가치를 중시하는 미국과 생태계가 다른 한국은 천재일수록 큰 고난을 겪는 구조다. 천재는 시대를 앞서가지만 사회와 정부가 이해 못하고 발목을 잡기 때문이다.
 
이해진은 뱀과 인연이 많다. 은둔의 경영자라고 불리는 이해진은 뱀처럼 굴속에 한 번 들어가면 잘 나오지 않는다. 진성(眞性) 뱀상으로 태어나면 심한 고독이 동반된다. 수행자가 양다리를 꼬고 명상을 하듯이 뱀도 똬리를 틀고 움직이지 않는다. 깊은 선정에 든 도인(道人) 같다. 그러나 일반 상법(相法)으로 분석하면 단점이 무수하다. 머리카락이 눈까지 덮고 있는 인상만 봐도 흉하게 평가될 것이다. 반면에 동물 관상으로 분석하면 대단한 관상이다. 그렇기에 앞으로도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가리고 다녀도 사업은 잘될 것이다.  
  
이해진은 혼자 사색하는 관상이다. 항상 꼼꼼한 준비 후에 출발한다. 이해진은 과묵함이 엄청난 제물이 돼 돌아온다. 사람을 적게 만날수록 복(福)은 더 커지는 특이한 관상이다. 다만 언론의 뉴스 생산에 대한 가치평가는 더 객관적이어야 한다. 뱀은 큰 먹이를 먹을수록 소화시간이 오래 걸리고 행동이 굼떠 결국 거꾸로 자신이 타깃이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김범수는 큰 그림을 구상할 필요가 있다. 다만 뒷심의 뿌리가 더 튼튼할 필요가 있다. 성취욕도 더 크게 갖고 도전해야 한다. 판다 관상은 욕심부리면 이루어지는 관상이기 때문이다. 

[출처: 중앙일보] [백재권의 관상·풍수75] 카카오 김범수, 네이버 이해진 관상의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