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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팔자와 財運, 스스로 進退 시기를 알고 순응한 빌 게이츠

ngo2002 2010. 7. 2. 10:51

사주팔자와 財運, 스스로 進退 시기를 알고 순응한 빌 게이츠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아무리 노력해도 잘 안될 때가 있고, 작은 노력에 의외로 큰 성과가 나올 때도 있다. 우리의 삶에는 사람의 의지와 무관하게 흘러가는 흐름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성공을 이루는 데 능력과 노력만 갖고는 부족한 면이 있음을 뜻하기도 한다. 이런 미지의 영역을 통상 운(運)이라고 부른다. 대자연에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듯이 우리의 삶에도 개인별로 이런 운의 흐름이 있다. 따라서 욕심을 버리고 적절한 때를 잘 맞추면 삶을 보다 성공적이고 현명하게 영위할 수 있다. 나아갈 때와 물러설 때를 구분해 좋은 시절에 항상 자신을 돌아보는 겸허함이 필요하고, 불운의 시기엔 느긋하게 기다리며 준비하는 여유를 가져야 한다는 얘기다. 이처럼 나아가고 물러날 때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인물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을 꼽을 수 있다. 1955년 10월 28일 출생한 빌 게이츠에게 재물을 의미하는 오행은 화(火)다. 26세 이전까지는 비록 좋은 부모 아래서 생활했지만 자신의 삶에 그리 만족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1981년 26세에서 50세 무렵까지 가장 반기는 재물운으로 흐르게 되어 때를 만나게 된다. 19세에 `BASIC`을 개발하고 MS를 설립했지만 제대로 역량을 발휘한 것은 재물운으로 흐르기 시작한 26~30세 무렵부터다. 이 같은 상승 운은 46세 무렵부터 55세 사이에 재물을 의미하는 사주의 병화(丙火)가 대운의 신금(辛金)에 의해 무력화돼 그 방향이 바뀌게 된다. 빌 게이츠는 공교롭게 이 시기에 스스로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물려주고 결국 아름다운 은퇴를 하기에 이른다. 물론 그렇다고 빌 게이츠의 운이 다한 것은 아니다. 운의 방향이 재물에서 사회사업으로 크게 바뀌었고 그는 그에 순응한 것이다. 그의 운을 볼 때 60대 초반의 몇 년간 고비를 지나며 어려움을 겪기는 하지만 60대 중후반부터 다시 상승세를 탈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스스로 물러날 때를 알고 그에 순응하는 삶은 참으로 아름답다.
■ He is… 1963년 충남 공주시 계룡면에서 태어났다. 대학 학부에선 화학을 전공했으나 인생의 전환점에 역학계와 인연을 맺어 원광대 동양학대학원에서 동양철학 석사 학위를, 동방대학원대학교 미래예측학과에서 음양오행과 사주명리학을 전공해 국내 첫 미래예측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저서로 `음양오행의 원리 이해` `논리로 푸는 사주명리학 시리즈` 등이 있고 현재 매일경제에 오늘의 운세를 집필 중이다. [소재학 동방대학원대 교수(하원정명리학회장)]2010.01.08 08:39:03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