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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팔자와 財運] 백호의 해…해양수산·목재·조경분야 盛할 운

ngo2002 2010. 7. 2. 10:46

[사주팔자와 財運] 백호의 해…해양수산·목재·조경분야 盛할 운

2010년은 경인(庚寅)년이다. 천간인 경은 오행(五行)에서 금(金)을 뜻하고, 지지인 인은 목(木)을 의미한다. 음양오행설에서 금은 흰색이고, 인은 12지신에서 호랑이이기에 2010년을 `백호(白虎)의 해`라 부르는 것이다. 강한 백호의 기상까지 받은 쇠(金)의 숙살지기(肅殺之氣) 때문에 각 단체나 집단 간 대립과 반목이 심각해 질 수 있는 해다. 이렇게 힘끼리 부딪히다 보면 강자든 약자든 공멸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 우리 역사를 되돌아보면 경(庚)의 해에 유난히 전쟁이나 큰 다툼이 많았다. 경인년(1950) 한국전쟁, 경자(1960)년 3ㆍ15 부정선거, 경신(1980)년 광주항쟁 등이 대표적이다. 1910년 경술국치를 통해 우리나라를 강점한 일제 역시 결국 패망의 길로 가게 됐음은, 무력을 통한 실력 행사의 종착역이 어디인가를 보여 주는 좋은 예다. 그렇다고 절망만 할 일만은 아니다. 대립과 반목을 해결하기 위해 대화와 타협을 통한 소통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는 단체나 집단에는 유례없이 좋은 화합의 장이 열릴 것이며 이로 인한 상승 효과가 여느해보다 더욱 클 것이다. 같은 경의 해지만 경술년(1970)에는 경부고속도로가 개통돼 남과 북으로 크게 소통시키는 계기가 됐고, 경진년(2000)에는 6ㆍ15일 남북공동선언 발표로 분단 55년 만에 남북 두 정상이 처음으로 만나 민족 문제를 논의하기도 했다. 이렇게 전반적으로 어수선한 백호의 해에는 어떤 투자전략이 좋을까. 금(金)이 수(水)와 목(木) 기운을 보강해주는 올해에는 역학적으로 볼 때 해양 수산, 목재나 원예, 조경 분야는 크게 성(盛)할 운이 있다. 반면 부동산이나 금융 분야 등은 전망이 그리 밝지는 못하며 철강이나 금속 분야 역시 불안하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보편적인 흐름이 있다고 해도 투자에 대한 성과는 결국 냉철하고 정확한 분석과 철저한 노력, 그리고 개개인의 재물 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 만약 올해 투자하고 싶은 기업이 있다면 경영진의 성향도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오너가 불도저처럼 밀어붙이는 `나를 따르라 형`이라면 투자에 신중을 기하는 게 좋겠다. 반면 좀 느리기는 해도 대화와 타협을 통한 소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경영진이 있는 기업이라면 당신에게 대박의 꿈을 실현시켜줄 수도 있을 것이다. [소재학 동방대학원대 교수(하원정명리학회장)]2010.01.15 13:22:24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