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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익산 식품클러스터 특구로 지정

ngo2002 2010. 3. 27. 09:20

국민보고대회 후속대책

◆Agrigento korea 첨단농업 富國의 길◆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4일 매일경제 국민보고대회에서 제시한 `Agrigento Korea, 첨단농업 부국의 길`을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매일경제가 농업 개혁 방안에 대해 누구도 쉽게 건드리지 못한 `성역`을 깼다는 평가도 내놓았다.

농식품부는 매일경제 국민보고대회 보고서 원본 자료를 받아 전 직원에게 전달해 공유할 계획이다. 매일경제 제언에 대한 추가적인 논의를 거쳐 정부정책에도 반영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당장 한식 세계화와 농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세제상 혜택을 주거나 규제를 완화하는 `농식품산업 특구`를 만들기로 했다. 25일 민관 합동의 `규제개혁제도개선협의회`를 열고 농림수산식품 분야 규제제도 개선안을 6월까지 확정하기로 했다.

농식품부가 구상하는 특구에는 농수산물 생산에서 공급까지 세제 혜택이나 각종 법률 규제의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동북아 식품 허브(hub)`를 목표로 전북 익산에 조성 중인 국가식품클러스터 등을 특구로 지정할 수 있도록 법을 제정하고 육성할 방침이다. 또 새만금도 순차적으로 특구로 지정할 계획이다. 특구 조성은 매일경제가 국민보고대회에서 제시한 농업 개혁 방안의 하나다.

이와 함께 8월부터는 막걸리와 청주 등 주류, 천일염 같은 식용 소금, 배달용 치킨에도 원산지표시제도가 도입된다.

김종훈 농식품부 대변인은 "매경에서 과감하게 농업 개혁 방안에 대한 화두를 던진 만큼 우리는 이를 정책에 반영할지를 진지하게 고민할 책임이 있다"면서 "이번 기회를 살려 농업정책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용범 기자 / 강계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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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5 17:36:05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