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경영 사례] ⑥ 자기계발 장려 “교육받는 게 일이죠” 업무 중 20% 달해 | |
| 기사입력 2010.11.13 18:21:30 | 최종수정 2010.11.17 09:26:25 | |
◆행복직장 만들기 비법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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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 성장하고 직원 스스로가 전문가가 되도록 돕는 게 회사가 직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복지죠.” 이장원 블루버드소프트 사장(42)이 강조하는 인재육성론이다. 직원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의 혜택을 충분히 제공하는 게 CEO의 임무라는 것. 말 그대로 이 사장 스스로도 업무의 80% 이상을 직원 교육에 할애하고 있다. CEO가 직접 직원 교육에 나서는 것은 물론, 팀 단위로 전파되도록 직접 관리한다. 신헌섭 인재혁신팀장은 “CEO가 영업, 마케팅 등 업무는 과감히 이양하고 직원 교육과 복지 등에 직접 나서면서 이 분야가 활성화되고 있다”면서 “솔선수범을 보이니까 자연스럽게 교육이 강조되는 분위기다”라고 말했다. 블루버드소프트가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하는 교육은 크게 2가지. 학점이수제 등을 통한 직원 역량 강화와 리더십 교육이다.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통 교육을 통해 기업 환경 변화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직무 교육을 통해 개개인의 능력을 키우는 방식이다. 팀장급 리더들에게는 외부강사를 초청하는 사내 MBA가 별도로 운영된다. 블루버드소프트 직원이 이런 식으로 교육에 투입되는 시간은 업무시간의 20% 정도. 최소한 직원 1인당 연평균 160시간(약 20일)은 공부하는 데 써야 한다. 블루버드소프트는 산업현장의 스마트폰으로 불리는 산업용 PDA 전문업체. 현재 시장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국내 1위 업체다. 지난해 매출은 530억원이었지만, 올해는 1000억원을 바라본다. 매출의 80% 이상이 수출에서 나온다. 회사 관계자는 “국외 진출과 고유 브랜드를 유지하기 위해 직원 역량 강화가 불가피하다”면서 “기업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으면서 CEO가 인재육성에 올인해 직원 교육과 복지 시스템을 갖춰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직원 교육은 자연스럽게 기업 내 토론문화 확산과 수평적 기업문화로 이어지고 있다. 회사 측에서도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직원 만족도 조사와 공정한 인사성과 시스템을 마련했다. 1층 카페테리아와 사내 정원 등에서는 직원들이 아이디어를 떠올리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직원 만족과 행복도를 측정하기 위해 상·하반기로 나눠 별도의 설문조사도 실시한다. 인사와 교육, 조직문화 등의 분야로 나눠 뒤처지는 결과가 나오는 곳은 집중적으로 개선작업이 이뤄진다. 필요한 경우 외부 자문을 통한 코칭도 실시된다.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생활환경기기업체인 헵시바(대표 이명구)는 중소기업이지만 직원들이 공부하는 데는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직원들이 학교 교육을 원하면 대학원 교육비를 대준다. ‘직원의 발전이 회사 경쟁력’이라는 CEO의 모토 덕분에 학교에 가면서 회사 눈치를 보는 일이 없다. 헵시바 측은 “필요한 경우 대학원 교육을 회사에서 지원한다”면서 “기본 급여가 그리 높은 편은 아니지만 직원의 3분의 2 이상이 10년 이상 장기 근무자”라고 밝힌다. 보안관제와 시스템 통합업체인 한국통신인터넷기술(대표 이민수)은 직원 90%가 자격증을 보유한 것으로 유명하다. 신입사원 채용 후 6개월간 교육하고, 직원들의 자격증 취득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한 결과다. [김병수 기자 bskim@mk.co.kr]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1581호(10.11.17일자) 기사입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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