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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홍삼 산성다당체 면역 증강 기전 첫 규명

ngo2002 2012. 9. 27. 09:43

[건강]홍삼 산성다당체 면역 증강 기전 첫 규명

ㆍ성대 조재열·경북대 이만휘 교수팀

홍삼의 산성다당체 성분에 의한 면역증진 기전(메커니즘)이 규명됐다.

성균관대 유전공학과 조재열(사진)·경북대 수의학과 이만휘 교수팀은 ‘홍삼 유래 산성다당체에 의한 대식세포의 분자적 활성 기전’이라는 연구를 통해 세포 내 면역증강 유도 신호전달 과정을 알아냈다고 20일 밝혔다. 조 교수는 “노화로 인해 후천적으로 면역기능이 감소할 경우, 홍삼의 산성다당체 성분이 어떤 기전을 통해 면역력을 개선하는지 구체적으로 밝힌 첫 연구 결과”라며 “홍삼의 면역력 개선효과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를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연구내용은 최근 국제저널에 실렸다. 연구팀에 따르면 홍삼을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대식세포를 활성화시켜 면역단백질의 핵내 이동을 촉진해 암세포 및 각종 바이러스·세균을 사멸시키는 인자(산화질소, 활성산소 및 종양괴사인자 등)가 활발하게 분비된다. 즉 면역이 강화되는 과정이다. 대식세포란 이물질·세균·바이러스·체내 노폐세포 등을 잡아먹는 면역증진 세포로 사람과 동물 체내의 모든 조직에 분포한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병원균에 노출되기 쉽고, 감기나 독감 등 바이러스 감염, 아토피나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에 취약해진다. 눈·입 주변, 생식기 등에 간지러움과 부어오름을 유발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헤르페스(포진)에 걸리기도 쉽다. 심할 경우 류마티스 관절염, 암, 에이즈 등의 발병이나 악화를 유발하고, 치료율 저하 및 사망률 증가 등을 초래할 수 있다. 면역력이 떨어진 노약자는 질병의 치료가 더 어렵고 합병증이 크기 때문에 미리 면역력을 높여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입력 : 2012-09-20 21:12:26수정 : 2012-09-20 21: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