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배초향…소화불량에 효과·향신료로도 사용

<5> 배초향…소화불량에 효과·향신료로도 사용 입력시간 : 2011. 07.22. 00:00 방아풀이라고도 한다. 꿀풀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이다. 한국이 원산이며 중국, 대만, 일본에도 서식한다. 볕이 좋은 풀밭에서 자라며 풀 전체에서 특유의 향기가 진하게 난다. 키는 40~100㎝에 이르고, 줄기는 네모지며 윗부분이 많이 갈라진다. 한방에서는 곽향(藿香)이라 부르며 약재로 쓴다. 경상도, 전라도의 일부 지역에서는 깻잎처럼 배초향의 잎을 찌개나 전골을 끓일 때 향신료로 넣기도 하고, 부치거나 튀겨 먹기도 한다. 보통 꽃을 포함해 지상부위를 약재로 쓴다. 에스트라골, 피, 메톡시신나말데하이드, 엘리모민 성분 등이 함유돼 있다.약효로는 소화 건위 지사 지토 진통 구풍 등이다. 이 때문에 감기를 비롯 어한(언 몸을 녹임), 두통, 식중독, 구토, 복통, 설사, 소화불량 등에 효과가 있다. 말린 약재를 1회에 2~4g 200cc의 물로 달여 복용한다. 또 가루를 복용하며 물을 환부에 발라주기도 한다.

이 기사는 전남매일(jndn.com)(http://www.jndn.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jnd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