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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최고의 노후준비는 일자리

ngo2002 2011. 5. 26. 09:18

[100세 시대] 최고의 노후준비는 일자리
기사입력 2011.05.25 17:46:28 | 최종수정 2011.05.25 20:53:18 트위터 미투데이 블로그 스크랩
박명호 교수팀 설문에서 노후에도 일자리를 원한다는 응답자가 전체 중 69.8%에 달했다. 10명 중 7명은 노후에 일자리를 원하는 셈이다. 일자리를 원하는 이유는 다양했다. 소득을 위해서가 27.3%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여가시간 활용(25.7%), 자기 발전(22.4%), 건강(13.1%), 사회봉사(10.9%) 순이었다. 1980년부터 2010년까지 30년간 평균수명이 15년이나 늘었으나 기업 정년은 55세 전후로 거의 변화가 없다. 심지어 최근에는 오히려 정년 시기가 더 빨라지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55세에 퇴직한 후 대부분 영세 자영업이나 저임금ㆍ비정규 일자리에서 68세까지 일하고 있는 형편이다. 특히 국민연금 수급 연령이 현재 60세에서 2013년 61세, 2018년 62세, 2023년 63세, 2028년 64세, 2033년 65세로 계속 상향 조정될 예정이다. 55세인 기업 정년과 연금 정년 간 간격이 계속 벌어지고 있다. 100세 시대에는 적어도 70세까지 생산적으로 소득활동을 할 수 있는 노동시장 제도와 고용구조로 개혁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우선 정년제도 개혁이 시급하다고 분석된다. 임금과 직무체계 개선을 전제로 최소 정년을 60세 이상으로 늘릴 필요가 있다. 박 교수는 "장기적으로는 정년 제도를 폐지하는 것이 100세 시대에 맞다"고 말했다. 인생 이모작에 대한 표준화도 필요하다. 고령자별 특성에 맞는 재취업 지원시스템 구축이 그것이다. 생계형이나 인력 재활용, 사회공헌형 등 다양한 패턴이 있을 수 있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사회공헌형 일자리가 주목받고 있다. 지식과 경험을 활용해 비영리단체와 사회적 기업 등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적 지원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정부의 정책적 지원 노력도 필수적이다. 60세 이상 정년 후 재고용될 때는 사용주에 대해 퇴직금 지급의무를 면제하고 사회보험료를 감면해주는 방안이 제시되고 있다. [정혁훈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