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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농부` 농어촌뉴타운으로

ngo2002 2011. 4. 26. 09:41

`젊은 농부` 농어촌뉴타운으로
주거환경 좋고 땅값 50% 지원…영농교육도
충북 단양ㆍ전북 장수ㆍ전남 화순 등 5월 공고
기사입력 2011.04.25 17:45:06 | 최종수정 2011.04.25 18:10:37 트위터 미투데이 블로그 스크랩

정부 지원을 받아 도시에서 농촌으로 귀향하는 인구가 크게 늘고 있다. 25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정부가 농사를 지으려는 도시 젊은이(만 25~55세)를 대상으로 분양하는 농어촌뉴타운 사업 인기가 높다. 2012년 3월 입주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전남 장성뉴타운(200가구)은 예정대로 분양을 마쳤다. 2월 말 마감한 전북 고창뉴타운(100가구)은 경쟁률이 2.11대1이나 돼 고창군이 면접까지 치르고 있다. 농어촌뉴타운 인기가 좋은 이유는 베이비붐 세대(1955~1964년 출생) 은퇴가 본격화하면서 각박한 도시를 떠나려는 도시인들 욕구가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 의료 등 주거환경이 좋은 데다 정부가 각종 비용을 지원해주는 점도 한몫했다. 정부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과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센터 건설 비용을,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땅값의 50% 이상을 대주기 때문에 가구당 실제 입주비용은 최대 1억7000만원 선(단독주택)이다. 입주자들에겐 작목별 맞춤형 영농교육을 해준다. 농촌으로 이주하는 도시인은 해마다 증가세를 보여 지난해 1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50대(30.2%)와 40대(35.8%)가 가장 많다. 다만 정부가 귀농 실패 이유를 조사한 결과 안정적인 수입원과 이웃과의 관계가 가장 큰 문제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수익모델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해당 지역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심이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뉴타운에 입주했다 하더라도 농업소득으로만 한 해 1500만원 이상 소득을 올려야 5년에 한 번씩 지자체가 실시하는 퇴출심사를 통과할 수 있다. 또 거주기간 5년을 넘기지 못하면 입주 시 낸 계약금의 10%(1700만원가량)를 반납해야 한다. 정부는 충북 단양(100가구), 전북 장수(100가구), 전남 화순(200가구) 등 나머지 뉴타운에 대해 5월 입주자 모집공고를 낼 방침이다. 농사를 지을 생각이 없다면 면 단위 지자체에 문의해 전원마을 조성사업을 신청해보는 것도 좋다. 농사를 지어야 한다는 의무가 없는 대신 신청 가구가 동시 20가구 이상이어야 한다. 토지 구입, 주택건설 비용 등은 본인 부담이다. 2004년 시작된 이 사업은 4월 현재 133개 마을, 총 4532가구가 신청하는 등 뜻이 맞는 지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이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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