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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Well-Being)風水-8. 집의 형태와 방향 및 위치

ngo2002 2011. 4. 15. 09:48

웰빙(Well-Being)風水-8. 집의 형태와 방향 및 위치 조회 : 16,710추천 : 40

작성자 전항수 작성일 2010/02/03 14:34

  집의 공간 또한 내▪외부로 나누어진다. 외부 공간인 마당은 작업 공간으로도 사용하지만 조경을 잘해 놓으면 사람에게 꼭 필요한 생기를 공급해 준다. 마당의 기운은 집 내부에 그대로 전달된다.

 건물에서 발생하는 기운은 양의 기운으로 理想을 추구하는 정신적 기운이며, 마당의 하늘 땅 물 같은 자연에 의해 발생하는 기운은 건강 재물의 기운같은 음의 기운이다. 건물과 마당이 서로 마주 보는 위치에 있으면 마당의 기운이 건물 안에 흡수되어 생기를 이룬다. 그러므로 건물은 마당보다 약간 높게 짓는 것이 좋다. 마당이 건물의 옆이나 뒤에 있으면 마당의 기운이 건물의 기운과 결합할 수가 없으므로 건물 안에는 생기가 부족하게 된다.

 마당은 정사각형이 이상적이다. 정사각형의 모양에서는 공기 회전이 자유로와 생기가 많이 발생한다. 마당의 기운이 모이면 집안 재산도 늘어난다. 마당이 삼각형이면 뾰족한 기운이 생겨 가난해지고 이웃 사이에 분쟁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뾰족한 마당은 조경공사를 할 때 뾰족한 부분을 부드럽게 바꾸도록 한다.

 마당이 직사각형(비율이 1:2 이상이면)인 경우도 마당의 기운이 제대로 순환되지 않아 재물이 모이지 않고 질병을 초래할 수도 있다. 마당과 건물이 모두 직사각형이 되는 경우 더욱 주의를 해야한다.

 마당의 면적은 집 면적에 비례하는 것이 좋다. 집 앞에 있는 마당은 집 연면적의 3배를 가장 이상적으로 본다. 5배 이상을 초과하면 마당이 너무 넓어 생기가 분산되어 집 안에 전달되는 생기가 줄어든다.

 마당이 너무 넓으면 건물(연면적) 3배 정도 넓이만 안마당으로 하여 내부 울타리를 설치해서 생기가 흩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대문은 많은 사람들이 출입하는 공간인 만큼 안전한 장소에 설치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탄해야 하며 특히 심하게 경사진 장소는 피하는 것이 좋다.

 대문은 건물이나 담장 중심부처럼 좌우 균형을 유지하는 안정된 장소에 설치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특히 도심지에서는 주변을 통과하는 차량들로부터 안전한 장소에 설치해야 한다.

 대문은 생기가 많이 모이는 장소에 설치해서 출입하는 사람에게 생기를 주고 동시에 외부의 생기가 집 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대문의 크기는 건물의 크기와 어울려야 한다. 건물에 비해 너무 크거나 너무 작은 것은 좋지 않다. 대문 자체도 높고 좌우 균형을 이루는 안정된 형태가 좋다.

 대문은 외부의 바람도 막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바람이 통하지 않는 형태라야 하며 파이프나 투시형 대문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대문은 한 개여야 하며 대문이 여러 개 있으면 바람의 출입이 혼란스러워 매우 불리하게 된다.특히 대문의 방위은 건물의 방위만큼 중요하므로 동▪서 4택에 의해 설치해야만 한다.

 담장은 도둑이나 짐승을 막기 위한 것이지만 더 큰 용도는 바람을 막는 것이다. 집에서는 누구나 편히 쉬고자 한다. 그런 집 안으로 강한 바람이 불어온다면 건강을 잃을 것은 뻔하다.담장이 건물에서 지나치게 멀리 떨어져 있으면 바람막이 역할을 할 수 없고 담장이 너무 높으면 새로운 바람이 들어오지 못하기 때문에 불리하다.

 건물은 자연 공간 속에 흙이나 나무 같은 자연 재료를 사용해서 세운다. 어느 건물이나 그 건물이 세워진 지역의 자연에서 기운을 받아들인다. 지역에 따라 인종이나 문화가 다른 것은 자연이 사람에게 전하는 기운이 다르기 때문이다. 같은 지역에서도 건물의 형태나 배치 방법▪규모▪형태 등이 서로 다르고 건물의 재료에 따라 그 기운이 다르므로 자연 조건이 비슷해도 건물의 종류에 따라 분위기나 기운이 달라진다.

 재료가 같아도 내부의 분위가 다른 것은 공간의 형태에 따른 울림이나 기운의 순환 형태가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건축 공간에 의해 발생하는 기운은 공간의 울림▪소리나 공기의 회전 등에 따라 다르다.

 공간에서 소리가 생기는 과정은 자동차를 타고 갈 때 바람이 가로수 등을 스치는 소리를 생각하면 쉽게 알 수 있다. 우리가 길을 갈 때도 주위에서는 미약하지만 소리가 발생한다. 마찬가지로 건물 안에서도 사람이 기둥이나 벽 옆을 통과하거나 그 앞에서 움직일 때 소리가 생긴다. 사람은 아름다운 소리가 나면 즐거워지고 나쁜 소리가 나면 불쾌해진다.

 일정한 공간 내의 공기도 온도 차이 등 자연 조건의 영향을 받아 계속 회전한다. 바람이 회전하는 조건은 공간의 형태에 따라 달라진다. 원형이나 정사각형 공간에서는 바람이 회전하기 쉽고, 면적이 같은 평면에서는 원형이 회전할 수 있는 바람의 크기가 가장 크다. 정사각형 평면에서도 바람의 회전은 용이하다.

 직사각형의 건물에서는 바람이 순조롭게 회전하지 못하고 크기도 작다. 바람의 회전 조건은 실내 공간의 형태에 따라 달라진다.큰 회전을 일으키는 공간의 생기가 크다.

 건물의 형태는 1층 바닥의 형태 즉 평면의 형태에서 시작된다. 1층 바닥 주변에 벽을 쌓고 그 위에 지붕을 덮으면 완전한 건물의 모습을 갖춘다. 평면이 원형▪타원형▪육각형▪팔각형▪정사각형이면 좋은 평면이며 이런 평면에서는 기운이 중심에 모이며, 바람의 회전이 용이하고 공간에서 발생하는 진동이 안정적이다.

 평면이 직사각형인 건물은 평면의 비례로 좋고 나쁨을 구분한다. 가로에 비해 세로가 짧은 건물 즉 앞면이 길고 깊이가 짧은 건물은 좋지 않은 건물이다.

 가로와 세로의 비율이 5:3까지는 좋으나 2:1을 넘으면 좋지 않은 건물이 된다. 그러나 가로가 짧고 세로가 길면(1:2 이하) 깊이가 깊어 건물 내부에 기운이 모여 좋은 건물이 된다.

 직사각형의 평면에서 발생하는 生氣는 평면의 가로 세로의 비율에 따라 달라진다. 비율이 1:1에 가까운 정사각형을 이루고 있으면 생기가 많이 생기고 깊이에 비해 가로가 길면 길수록 기운이 좌우로 분산되어 생기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러므로 직사각형이라도 가로 세로의 비율이 1:2 미만을 좋은 평면으로 본다. 특히 가로 세로의 비율이 3:5까지인 평면은 기운의 회전이 원할한 대표적인 평면으로 본다.

 가로 세로의 비율이 1:2 이상인 직사각형 평면은 기운이 좌우로 분산되어 생기가 빈약한 평면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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