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작성자 | 전항수 | 작성일 | 2008/03/13 01:56 |
대한민국과 중국 등 동양인들은 삼라만상의 배후에는 그것을 통일시켜주는 궁극적인 實在가 있다고 믿었으며, 이 실재를 '道'라고 불렀는데 이것은 원래 '길'을 의미하는데, 우주의 길인 동시에, 우주의 질서이다. 道의 주요한 특성은 끊임없는 운동과 변화의 순환성이다. "돌아옴이 道의 움직이며, 멀리 가는 것은 다시 돌아옴을 뜻한다.(反者道之動, 遠曰反-道德經-老子) 자연계의 모든 발전이 인간생활은 물론 물질계의 발전까지를 포함해서 오고 감과 확장과 수축의 순환에 있다고 보았다. 어떤 상황이 그 극한에 까지 발전하면 반드시 되돌아 와 결국에는 그 반대로 된다고 믿었다. 동쪽으로 멀리 멀리 가려는 사람이 마침내는 서쪽에 당도하게 되는 것처럼 富를 증가시키기 위하여 돈을 더욱 더욱 축적하는 사람은 결국은 다시 가난하게 되어 버린다. 생활수준을 높이려고 끝도없이 발버둥치는 오늘날의 산업사회가 바로 그것 때문에 그 모든 구성원들에게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해주고 있다. 다시 말하면 '陽이 그 절정에 도달하면 陰을 위해 물러나고, 陰이 그 절정에 이르면 陽을 위해 물러난다.(陽卦多陰, 陰卦多陽)'- 道의 모든 현상은 이러한 陰陽의 역동적인 상호 작용에 의해 생겨난다. 즉 一陰一陽謂道(일음일양 이것이 道이다) 유명한 禪家의 말 중에 "禪을 공부하기 전에는, 산은 산이고 강은 강이다; 선을 공부하고 있는 동안에는 산은 더 이상 산이 아니고 강은 더 이상 강이 아니다; 그러나 일단 깨달음을 얻게되면 산은 다시 산이고 강은 다시 강이다" 佛性을 찾는 데에 대한 질문을 받은 어느 大禪師가 "그것은 황소등에 타고 황소를 찾는 것과 같다."라고 말한 것처럼 몸과 마음과 주위의 환경이 더 이상 개선이 필요없는 조화된 통일체 속에 융합되어 있을 때 봄이 오면 꽃이 저절로 피듯이 모든 것이 저절로 이루어지나, 그것은 자연의 질서에 따른 기술(Artless Art)의 정도에 따라서 그 완성도도 달라진다. 인간의 행복은 인간이 자연의 질서에 순응해서 자발적으로 행동하고 자신의 직관적인 지혜를 믿을 때 즉 자연에 어긋나는 행동을 삼가고 자연의 질서에 따를 때에야 비로소 얻어 진다. 우리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자연적으로 생성된 명당을 찾아 사용하면 더욱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더라도 인위적인 것을 최대한으로 줄이면서 명당의 조건들을 만들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풍수지리의 道는 사람을 둘러싸고 있는 하늘과 땅, 사람들 사이에 존재하는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다. 몸과 마음을 바르게 하고 사람과 자연 그리고 하늘을 존중하는 마음을 간직할 때 명당은 스스로 나타난다. 명당은 이웃을 헌신적으로 사랑하고 모든 것을 베푸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자연의 아름다운 선물이다. 한국풍수지리연구원 www.poongsoo.net 02-558-7889 |
'풍수지리.명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식물을 이용한 건강 인테리어 (0) | 2011.04.15 |
---|---|
생활 속의 풍수지리-의상(패션) (0) | 2011.04.15 |
수도 서울의 풍수지리 (0) | 2011.04.15 |
분당급 신도시 후보지의 풍수지리 (0) | 2011.04.15 |
반기문 사무총장의 생가 터와 선영 (0) | 2011.0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