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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뒤 한국 먹여살릴 농산업은?

ngo2002 2011. 3. 28. 09:06

10년뒤 한국 먹여살릴 농산업은?
▶ 바이오 신약 ▶ BT 수출품종 ▶ 바이오 에너지
기사입력 2011.03.27 17:50:55 | 최종수정 2011.03.28 07:19:36 트위터 미투데이 블로그 스크랩
`생명기술(BT)과 연계한 수출품종, 바이오신약, 바이오에너지 생산기술….` 한국공학한림원이 27일 우리나라 농산업 경쟁력 확충을 위한 `2020년 10대 농산업 미래 유망기술`을 선정해 발표했다. 공학한림원은 총 159개 후보 기술 중 경제성과 기술개발 성공 가능성, 공공성을 기준으로 전문가 설문을 거쳐 선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기술은 BT를 활용한 수출품종 개발(5점 만점에 4.32점)이다. 글로벌 농식품 시장 규모가 2020년까지 6조400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는 만큼 수출품종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야 살아 남는다는 것이다. 뉴질랜드를 대표적 성공사례로 꼽았다. 뉴질랜드는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한 농산업 육성정책을 펼쳤다. 뉴질랜드 폰테라는 정부 지원을 받아 회사 창립 10년 만에 유제품을 100여 개국에 수출해 매출 12조7000억원을 올렸다. 한림원은 네덜란드처럼 농산업 기술개발에도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산물 수출액이 우리나라의 35배에 달하는 네덜란드의 성공 요인은 정부의 강력한 기술개발 지원정책 덕분이라는 게 한림원 분석이다. 한림원 산하 농산업경쟁력위원회의 임상규 위원장은 "한국 농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선 R&D 투자 확대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농산업 분야에 R&D 컨트롤타워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한림원 제안이다. 농림수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식품의약품안전청 등으로 세분돼 있는 농산업 R&D 조직을 통합해 일명 생명자원부를 신설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한림원이 밝힌 다른 10대 유망기술은 △식품안전성 판정 바이오센서 △유비쿼터스 식품유통시스템 △원예작물 품종 개발 △식품 부산물 부가가치화 △친환경 농약 △건강 맞춤형 기능성 식품 △노동저감형 농기계 등이다. [이기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