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지식

[뉴스 클립] 2011 시사 총정리 ② [1월 17일~2월 19일]

ngo2002 2011. 3. 7. 09:16

[뉴스 클립] 2011 시사 총정리 ② [1월 17일~2월 19일]

수산양식업 혁명을 그린 레볼루션에 빗대 블루 레볼루션이라 하죠

지난주 혁신적인 제품으로 정보기술(IT)계를 이끌어 왔던 ‘상식 파괴자’ 스티브 잡스가 6주밖에 살 수 없을 것이라는 시한부설이 터져 나와 전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운 일이 있었습니다. 진위를 떠나 “잡스의 공로는 에디슨에 필적할 만하다”는 말이 그냥 나온 것만은 아닌 듯합니다. 아무쪼록 잡스의 건강이 빨리 회복돼 ‘상식’을 깬 제품들을 계속 볼 수 있게 되길 기대해봅니다.

노승옥 기자

정치 · 국제

스푸트니크(Sputnik) 소련이 1957년 10월 4일 1호를 발사한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 러시아어로 ‘동반자’라는 뜻이다. 스푸트니크의 성공적 발사는 미국을 비롯한 서방 세계에 소련에 대한 위기의식을 불러일으켰으며 강대국의 우주 진출 경쟁에 시발점이 됐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국정연설에서 “미국은 지금 스푸트니크 순간에 직면했다”고 규정했다. (1월 27일자 1면)

87년 헌법 1948년 헌법이 제정된 이래 9번째이자 마지막으로 개정된 헌법. 87년 10월 29일 개정됐다. 공식 명칭은 ‘대한민국헌법 제10호’지만, 87년 6월 항쟁의 결과로 이뤄진 개헌이어서 ‘87년 헌법’이라고 불린다. 전문과 본문 130개 조, 부칙 6개 조로 구성돼 있다. (1월 27일자 6면)

류링허우(六零後) 중국에서 1960년 이후 출생자 집단을 일컫는 말. 40, 50대 초반을 이루는 류링허우는 중국의 차차기 정권의 주축 세대다. 중국의 권력층에선 6세대로 불린다. ‘리틀 후진타오(胡錦濤·호금도)’로 불려온 후춘화(胡春華·47) 네이멍구 자치구 당서기와 쑨정차이(孫政才·47) 지린(吉林)성 당서기가 류링허우 세대의 리더로 주목받고 있다. (1월 27일자 12면)

젠(殲)-15 지난해 개발된 중국의 차세대 전투기. 지난해 5월과 7월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항공모함에 탑재가 가능하도록 날개를 접을 수 있게 제작됐다. 러시아 함재기 ‘Su-33’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전투기 이름에 붙는 젠(殲)은 ‘적을 섬멸(殲滅)한다’에서 따왔다. (1월 28일자 16면)

키파야(Kifaya)·바르라(Barra) 키파야는 아랍어로 ‘충분하다’는 뜻으로 “30년 장기집권으로 충분하니 더 이상은 안 된다”는 의미의 이집트 반정부 시위 구호. 바르라는 ‘떠나라’는 의미로 무바라크의 가운데 부분과 발음이 비슷해 시위대의 정권 퇴진 구호로 쓰였다. 2월 11일 이집트를 30년간 통치해 온 무바라크 대통령이 ‘키파야 혁명’ 18일 만에 퇴진했다. (2월 2일자 12면)

경제

앨런 사이나이 전 세계 300여 곳에 경제 예측과 투자 자문, 경제 정보를 제공하는 컨설팅회사인 디시전 이코노믹스(DE)의 회장이자 최고 경제 분석가다. 1971년 데이터 리소스(DRI)에서 경제 예측모델을 공동 개발한 이래 40여 년간 주요 기관에서 세계적인 경기 예측 전문가로 활동해 왔다. (1월 27일자 E7면)

표준 단독주택 전국 398만 채의 단독주택 가운데 대표성 있는 19만 채. 이 집값은 각 지방자치단체가 개별 주택가격을 산정하는 기준이 된다. 올해 전국의 표준 단독주택 가운데 가장 비싼 곳은 서울 종로구 가회동에 있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자택으로 공시가격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53억 8000만원이다. (1월 31일자 E5면)

세바로 기획재정부 산하 예산낭비 신고센터의 브랜드다. 국민이 예산낭비 사례를 찾고 예산 절감 아이디어를 제안해 예산을 아끼자는 취지다. 세바로는 ‘소중한 세금을 올바로·제대로·똑바로 쓰자’는 의미다.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5년 발족해 2006년 한 해 동안 1515건이 접수됐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사라졌고 관련 홍보도 줄었다. (2월 9일자 1면)

복잡계(Complex System)이론 자연과 사회를 가리지 않고 단순한 인과관계로는 잘 설명이 되지 않는 복잡한 현상을 설명하는 이론. 얼핏 작은 사건처럼 보이는 수많은 변수가 유기·복합적으로 작용해 큰 영향력을 갖게 된다고 본다. 경제 문제 등 세상의 질서를 개별 요소별로 단순화해 분석해서는 설명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자연·사회과학의 다양한 영역에 응용되고 있다. (2월 9일자 E2면)

블루 레볼루션(Blue Revolution) 수산 양식업 혁명을 가리키는 용어. 2003년 영국 경제지 이코노미스트가 처음 사용했다. 1960년대 후반 비약적 농업 생산량 증대를 가져온 ‘그린 레볼루션(Green Revolution)’에 빗댄 말이다. 그린 레볼루션은 쌀·밀 등의 신품종 개발과 화학비료·농약 개발 등에 힘입은 것이다. 반면 블루 레볼루션은 종자 개량과 사료·백신 개발이 열쇠다. 이코노미스트는 인류가 2030년께엔 블루 레볼루션을 통해 수산물 수요 대부분을 양식업으로 조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2월 16일자 E3면)

사회

패혈증 미생물에 감염돼 전신에 심각한 염증이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호흡 수와 심박 수가 빨라지고 고열이나 저체온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환자의 혈압을 적절하게 유지하고 신체의 각 조직에 혈액과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도록 해야 한다. 신체의 장기 기능에 장애가 있거나 쇼크가 동반되면 사망할 수 있다. (1월 31일자 4면)

폴리텍대학(Polytechnics) 직업훈련종합학교를 표방하는 고용노동부 산하 국립대학. 전국 11개 대학(35개 캠퍼스)에 2년 학위 과정과 1년, 6개월씩의 기능사 과정이 있다. 올해 56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다. 올해 폴리텍 5대학 취업대상자 전원이 직장을 구해 취업률 100%를 기록했다. (1월 31일자 18면)

헌법재판관 헌법재판소에서 재판권을 행사할 수 있는 9명의 재판관. 국회에서 선출하는 3명과 대법원장이 지명하는 3명을 포함해 재판관 9명을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기는 6년이고 연임할 수 있다. 헌법재판소장은 국회의 동의를 얻어 재판관 중에서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하고 있다. 이정미(사진) 헌법재판관이 비서울대 출신으로는 최초, 여성으로는 2003년 전효숙 전 헌법재판관에 이어 두 번째로 헌법재판관으로 임명됐다. (2월 1일자 8면)

봉고차 모녀 2009년 2월 인천의 초등학교 3학년생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긴급 지원 편지를 보내면서 겉도는 복지 서비스의 상징이 됐다. 소득과 재산이 없는데도 10년 된 승합차 때문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되지 못해 정부 지원을 못 받았는데 이런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현장 행정을 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월 1일자 10면)

기상 1호 국내 최초의 대기·해양 종합 관측선. 총 건조비 133억원이 투입됐고 최고 시속 18노트(33㎞)의 속력으로 연료 보급 없이 7400㎞를 운항할 수 있다. 부산을 모항으로 하지만 서해 중부 해상을 주로 운항하면서 집중호우·폭설 등 한반도에 영향을 주는 위험 기상을 조기에 감시하게 된다. 이 배에는 바다 위 20㎞ 상공까지 층별로 풍향·풍속·기온·습도 등을 관측할 수 있는 선박용 자동 고층기상관측 장비 외에도 해수 수온염분측정기와 초음파 해류관측장비 등을 탑재한다. (2월 2일자 25면)

문화 · 스포츠

태양의 서커스 1984년 캐나다 퀘벡에서 창설됐다. 길거리 공연자들이 의기투합해 시작, 현재는 총 직원 5000여 명을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공연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했다. 라스베이거스·도쿄 등의 상설공연, 해외투어 등 총 20여 개의 레퍼토리를 가지고 전 세계 공연 중이다. (1월 27일자 25면)

프랭크 와일드혼(Frank Wildhorn)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활동 중인 뮤지컬 작곡가. ‘지킬 앤 하이드’ ‘천국의 눈물’ 등을 작곡했다. 1958년생으로 마이애미대에서 역사학을 전공했다. “어릴 때부터 취미 삼아 해온 피아노가 대학 시절 운명처럼 나를 끌어당겼다”고 말하는 그는 독학으로 재즈와 흑인 음악 등을 익혔고, 대학 졸업 후 팝음악 작곡가로 나섰다. 80년대엔 당시 최고 인기 팝스타 휘트니 휴스턴과 케니 로저스 등에게 곡을 주며 명성을 날렸다. 그가 작곡한 팝뮤직 음반 판매량만 750만 장이 넘는다. 90년대 접어들면서 뮤지컬로 방향을 틀었고, 97년 브로드웨이 첫 데뷔작 ‘지킬 앤 하이드’가 3년6개월가량 공연되며 미국 공연계에서도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2월 1일자 20면)

자이니치(在日) 재일한국·북한인을 총칭한다. 일제시대 조상이 한반도에서 강제 징용 등으로 일본으로 건너와 정착한 사람과 그 후손으로 약 60만 명 규모다. 최근 일본 국적으로 귀화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 추세다. 아시안컵 축구대회에서 결승골을 넣은 일본 대표팀의 이충성(사진) 선수는 “자이니치라는 사실을 숨기지 않고 내 모습 그대로 인정받고 싶다”고 말했다. (2월 2일자 2면)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1989년 개신교 36개 교단과 6개 단체의 연합기구로 창립됐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개신교계 진보를 대변한다면, 한기총은 개신교계 보수를 대변한다. 현재 62개 교단과 22개 단체가 가입돼 있다. (2월 10일자 20면)

미국에서 ‘자동차 경주의 수퍼보울’로 불릴 만큼 인기가 높은 자동차 경주 대회 데이토나 500이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에서 열렸다. [플로리다 로이터=연합뉴스]


나스카(NASCAR) ‘National Association for Stock Car Auto Racing’을 줄인 말이다. Stock Car는 ‘레이스용 개조 자동차’를 뜻한다. 미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경주 대회로 F1(포뮬러 1), 카트(CART)와 더불어 세계 3대 자동차 경주 대회로 꼽힌다. F1 대회의 차량이 전용 경주용차인 것과는 달리 나스카 차량의 겉모습은 세단 형태다. 하지만 내부는 5800㏄의 엔진과 폭 30㎝ 정도의 초광폭 타이어로 개조돼 있다. (2월 12일자 30면)

*독자와 함께 만듭니다 뉴스클립은 시사뉴스를 바탕으로 만드는 지식 창고이자 상식 백과사전입니다. 뉴스와 관련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e-메일로 알려주십시오. 뉴스클립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newsclip@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