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시원한 숲길을 걷다 | ||||||||||
◆ 꼭 걷고 싶은 길 ③ ◆
보기만 해도 시원한 담양 죽녹원과 메타세콰이아 길 트레킹은 슬로시티 창평 삼지천 마을부터 시작된다. 한옥과 돌담길이 어우러져 마음이 편안해 진다. 담양 죽녹원에서는 대나무 바람소리와 죽향이 시원함을 더해줄 것이다. 이어지는 관방제림 뚝방길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1.2㎞ 숲 안에 200년이 넘은 푸조나무와 느티나무 등이 늘어서 신비한 기운을 뿜어낸다. 낭만 풍경길로 불리는 메타세콰이아 가로수 길도 천천히 거닐어 보자. 문경 토끼비리길은 경북 팔경 중 으뜸으로 불리는 진남교반과 벼랑길을 걷는 코스다. 새로 개축한 삼국시대 옛 성 고모산성 위에서 시원하게 펼쳐진 진남교반을 감상할 수 있다. 낙동강 지류인 영강 푸른 물은 수십 길이나 되는 절벽을 고스란히 비추고 있으며 곡예를 하듯 아스아슬 절벽에 붙어있는 소나무들은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떠올리게 한다. 전라북도 정읍과 전라남도 장성을 이어주는 옛길 장성새재는 고즈넉한 고갯길이다. 울창한 산림과 잔잔한 계곡물 소리가 가슴 속까지 시원하게 해준다. 내장산 남창계곡에서 시원하게 발을 담그는 것도 좋고, 장성호에서 수상스키 등 각종 스포츠를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블루라이프(www.hibluelife.com)가 8월 한 달간 '더위 피해 걷는 여름 걷기여행'을 매주 진행한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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