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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파트값 21주 연속 떨어졌지만

ngo2002 2019. 8. 23. 11:01

광주 아파트값 21주 연속 떨어졌지만···

입력 2019.08.22. 10:07 수정 2019.08.22. 17:16 댓글 6개

4월 1주부터 8월 3주까지 21주 하락
이 기간 전체 하락폭은 0.93% 불과
“신·구축 주택간 가격 격차 커져”
8월 3주 전국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광주지역 아파트 가격이 지난 4월 1주 이후 21주 연속 떨여졌다.

하지만 이 기간 전체 하락폭은 0.93%에 불과했다.

한국감정원은 2019년 8월 3주(1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하락했다고 22일 밝혔다.

수도권(0.00%→0.00%)은 보합세를 유지한 가운데 서울(0.02%→0.02%)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지방(-0.07%→-0.07%)은 하락폭을 유지했다. 다만, 5대광역시는 -0.04%에서 0.03%로 상승세를 전환됐다.

시도별로 보면 대전(0.12%), 서울(0.02%), 전남(0.01%)은 오른 반면 강원(-0.23%), 제주(-0.15%), 경남(-0.15%), 경북(-0.13%), 충북(-0.13%), 전북(-0.11%), 울산(-0.09%) 등은 떨어졌다.

8월 3주 광주 아파트 가격은 전주에 비해 0.02% 하락했다.

7월 15일 -0.05%, 22일 -0.05%, 29일 -0.04%, 8월 5일 -0.04%, 12일 -0.03%, 19일 -0.02% 떨어졌다. 다만 최근에는 하락폭이 다소 축소되는 모습이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광주는 지난 4월 1주 부터 8월 3주까지 21주 연속으로 아파트 가격이 하락했다"며 "광주도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오래된 아파트와 신축아파트간 가격 격차가 갈수록 커지고 있고 당분간 이런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하락폭(0.03%)을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서울(0.05%), 대구(0.02%), 충남(0.02%), 경기(0.01%), 대전(0.01%)은 상승했지만 강원(-0.22%), 세종(-0.15%), 경남(-0.14%), 제주(-0.12%), 부산(-0.12%), 충북(-0.10%) 등은 하락했다.

광주와 전남은 각각 0.03%와 0.02% 떨어졌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sr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