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의 튼튼마디 백세인생(10)
봉독의 '온경통락' 작용으로 무릎 주변 염증 제거
비수술적 요법으로 양방의 관절경과 같은 효과
은퇴한 중년들이 하는 일 없이 방안에만 박혀있는 것보다 밖으로 다니며 활동하는 것은 분명 바람직한 일입니다. 하지만 등산을 할 때는 특히 무릎 관절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오르고 내릴 때 너무 속도에 욕심을 내지 말고, 천천히 바른 자세로 산행해야 합니다.
저는 처음에 검단산을 오를 때 정상까지 5∼6번은 쉬어야 했고 시간도 2시간 가까이 걸려 겨우 올라가곤 했습니다. 차츰 익숙해지면서 정상까지 도달하는 시간을 단축해야겠다는 욕심이 생겨 무리한 게 화근이었습니다. 시간은 1시간 이내로 단축했지만 무릎에 이상이 생겨 지금은 산행을 중단하고 치료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치료는 경기도 수원에서 튼튼마디한의원을 운영하는 김종옥 원장에게 부탁했습니다. 김 원장은 관절강(關節腔)치료법이라는 특수한 시술을 통해 무릎 병을 치료하고 있는데, 효과가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