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빌딩 코리아 ◆
매일경제신문은 제2 한국보고서를 독일계 전략컨설팅 회사인 롤랜드버거와 진행 중이다.
1967년 독일에서 설립된 롤랜드버거는 전 세계 34개국에 51개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2400여 명을 고용하고 있는 컨설팅 회사다. 서울에는 2012년 사무소를 개설했다. 자동차, 기계, 정보기술(IT), 인프라스트럭처, 에너지, 친환경기술, 금융, 국가전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 세계 1000여 개 기업과 기관, 국가 등을 상대로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독일계라는 특성상 자동차산업에는 독보적인 컨설팅 업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이 지난해부터 전 세계적 화두가 되기 전에 이와 관련한 연구를 심층적으로 수행해왔다. 지난해 국내 대기업이 전장사업 진출을 위해 해외기업을 인수·합병(M&A)할 때 자문을 맡기도 했다. 독일 통일 이후 국가통합 과제, 유럽연합(EU) 재정위기 타개책, 앙겔라 메르켈 독일 정부 전략 등 다양한 국가 컨설팅을 수행한 경력도 있다. 매일경제는 산업 대개조 전략 분야 전문성, 국가 컨설팅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롤랜드버거를 파트너사로 선정했다.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은 지난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샤를 에두아르 부에 롤랜드버거 회장과 만나 이 프로젝트를 전사적 차원에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롤랜드버거는 드니스 드푸 부회장 등 본사 차원의 핵심 역량을 총동원해 이번 프로젝트에 나선 상태다.
제2 한국보고서는 1997년 발표된 매경 부즈앨런&해밀턴 한국보고서의 2탄 성격이다. 1997년 매일경제신문은 한국 경제를 위기에서 구하고 새로운 국가경영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언론사 최초로 국가컨설팅 작업을 수행했다. 당시 이 보고서는 한국이 중국과 일본 사이에서 넛크래커에 낀 상황으로 진단하고 지식을 기반으로 한 국가 대개조라는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외환위기 직전인 1997년 10월 발표된 이 보고서는 외환위기를 예견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당시 매일경제는 한국이 1등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지식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성장엔진을 구축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렇게 뿌려진 씨앗은 국민보고대회와 세계지식포럼을 탄생시켰다.
이번에 소개한 인터뷰는 준비 과정에서 도움을 주고 있는 운영위원들의 의견 중 일부를 소개한 것이다. 매일경제는 국민보고대회를 통해 이 보고서를 공개하고 국가 대개조 전략을 알릴 방침이다.
[박용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경제신문은 제2 한국보고서를 독일계 전략컨설팅 회사인 롤랜드버거와 진행 중이다.
1967년 독일에서 설립된 롤랜드버거는 전 세계 34개국에 51개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2400여 명을 고용하고 있는 컨설팅 회사다. 서울에는 2012년 사무소를 개설했다. 자동차, 기계, 정보기술(IT), 인프라스트럭처, 에너지, 친환경기술, 금융, 국가전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 세계 1000여 개 기업과 기관, 국가 등을 상대로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독일계라는 특성상 자동차산업에는 독보적인 컨설팅 업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이 지난해부터 전 세계적 화두가 되기 전에 이와 관련한 연구를 심층적으로 수행해왔다. 지난해 국내 대기업이 전장사업 진출을 위해 해외기업을 인수·합병(M&A)할 때 자문을 맡기도 했다. 독일 통일 이후 국가통합 과제, 유럽연합(EU) 재정위기 타개책, 앙겔라 메르켈 독일 정부 전략 등 다양한 국가 컨설팅을 수행한 경력도 있다. 매일경제는 산업 대개조 전략 분야 전문성, 국가 컨설팅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롤랜드버거를 파트너사로 선정했다.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은 지난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샤를 에두아르 부에 롤랜드버거 회장과 만나 이 프로젝트를 전사적 차원에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롤랜드버거는 드니스 드푸 부회장 등 본사 차원의 핵심 역량을 총동원해 이번 프로젝트에 나선 상태다.
제2 한국보고서는 1997년 발표된 매경 부즈앨런&해밀턴 한국보고서의 2탄 성격이다. 1997년 매일경제신문은 한국 경제를 위기에서 구하고 새로운 국가경영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언론사 최초로 국가컨설팅 작업을 수행했다. 당시 이 보고서는 한국이 중국과 일본 사이에서 넛크래커에 낀 상황으로 진단하고 지식을 기반으로 한 국가 대개조라는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외환위기 직전인 1997년 10월 발표된 이 보고서는 외환위기를 예견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당시 매일경제는 한국이 1등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지식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성장엔진을 구축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렇게 뿌려진 씨앗은 국민보고대회와 세계지식포럼을 탄생시켰다.
이번에 소개한 인터뷰는 준비 과정에서 도움을 주고 있는 운영위원들의 의견 중 일부를 소개한 것이다. 매일경제는 국민보고대회를 통해 이 보고서를 공개하고 국가 대개조 전략을 알릴 방침이다.
[박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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