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지식

지방 로스쿨 대규모 미등록 사태

ngo2002 2010. 5. 22. 11:56

지방 로스쿨 대규모 미등록 사태
로스쿨 합격자들에 대한 1차 등혹을 마감한 결과 지방 로스쿨에 대규모 미등록 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복 합격한 학생들이 지방 로스쿨 등록을 포기한 때문으로 중.소규모 지방 로스쿨은 합격생연쇄이동에 따른 신입생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7일 1차 합격자 등록을 마감한 부산대는 120명의 합격자 가운데 22명이 등록하지 않아 81.66%의 등록률을 기록했다. 전남대와 전북대 등 지역 주요 국립대 로스쿨의 등록률은 서울지역 주요 로스쿨의 등록률 90% 선에는 못 미치지만 대부분 80%를 넘어섰다.

반면 지역 사립대 로스쿨의 등록률은 크게 떨어져 동아대의 경우 80명 모집에 34명이 등록하지 않아 57.5%의 낮은 등록률을 기록했고 원광대도 합격자 60명 가운데 41명이 등록해 68.3%의 등록률을 기록했다.

70명을 선발한 영남대도 23명이 등록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낮은 67%의 등록률에그쳤다.

동아대 관계자는 "합격자 선발 당시부터 수도권 출신 합격자 비율이 75%선으로 높았다"며 "이들 중 상당수가 수도권 로스쿨에 이중 합격하면서 등록을 포기했고 일부는 최근의 경기불황 여파로 등록금이 싼 다른 국립대 로스쿨에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한편 미등록 사태를 빚은 지방 로스쿨들은 8일 이후 학교별로 추가합격자를 발표한 뒤 추가 등록을 받게 되며 추가 등록에서도 결원이 생길 경우 다음달 초 추가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이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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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8 14:33:38 입력, 최종수정 2009.01.08 16:2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