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노트(주식) 500

12월 外人 국내주식 2.6조 순매도 '차익실현'..보유액 사상최대

박응진 기자 입력 2021. 01. 11. 06:00 수정 2021. 01. 11. 08:43 댓글 103개 2020년 24.4조 순매도, 역대 3번째로 많은 연간 순매도 상장채권은 1940억원 순회수해 2개월 연속 순회수 유지 (금융감독원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해 12월 국내 상장주식 2조6880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9월 이후 3개월 만에 국내 주식을 팔았다. 12월 중 국내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자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한 해 외국인은 총 24조4000억원을 순매도해 역대 3번째로 많은 연간 순매도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상장주식 보유액은 764조3000억원으로 집계되며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지..

현대차가 만든 '애플카' 이르면 2024년에 나온다

박준호 입력 2021. 01. 10. 16:01 수정 2021. 01. 10. 22:04 댓글 246개 현대차, 글로벌 전기차 위상 강화 최소 레벨4 이상 자율주행차로 현대자동차가 미국 애플과 손잡고 만든 자율주행차, 일명 '애플카'가 이르면 오는 2024년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현대차그룹과 애플 간 협력을 위한 양측 협상은 실무선 단계를 넘어선 수준으로 알려졌다. 계획대로 애플과 현대차그룹의 미래차 사업이 최종 확정된다면 현대차는 단숨에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선두 반열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그룹 로고. 1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애플이 현대차그룹에 '애플카' 개발을 위한 협력을 제안, 본격적인 협상이 진행 중이다. 애플이 먼저 현대차그룹에 협력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의 협력 ..

삼성전자, 올해 메모리-비메모리 반도체 '두마리 토끼' 잡는다

서미숙 입력 2021. 01. 11. 06:31 수정 2021. 01. 11. 07:33 댓글 5개 D램 대호황 예고에다 파운드리·시스템 반도체도 성장 기대감 TSMC 3나노 개발 지연설, 인텔 반도체 위탁생산 가능성도 호재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올해 메모리 반도체(D램) 시장의 슈퍼사이클(장기호황)이 예고된 가운데 삼성전자가 메모리뿐만 아니라 비메모리 시스템 반도체 부문에서도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시장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5G 통신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이미지센서 등 시스템 반도체 부문의 수요 증가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부문의 대형 고객 확대에 힘입어 반도체 호황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예측이다.11일 반도체 업계는 삼성전자가 올해부터 2∼3년간 이어질 슈퍼..

4900조 빚 시한폭탄, 韓銀 경고 날렸다

김은정 기자 입력 2021. 01. 06. 03:08 수정 2021. 01. 06. 04:41 댓글 2725개 빚투 코스피, 돈몰려 2990 기록.. 영끌 부동산, 대출 눈덩이 급증 “자그마한 충격에도 시장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 잠재된 위험이 올해 본격적으로 드러날 것이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5일 금융권 신년 인사회 신년사에서 “정책 당국과 금융권의 유동성 공급과 이자상환 유예조치 등으로 잠재돼 있던 리스크(위험)가 올해는 본격 드러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높은 수준의 경계감을 가져야 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내수 위축 등으로 실물 경제는 식어가는데 증시는 연일 사상 최고 기록을 세우는 비정상적인 상황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경고다. 저금리로 풀린 막대한 자금이 증시로 쏠리고, 부동산 대출 등..

주가지수 3,000시대, 동학 개미 자금 얼마나 더 들어올 수 있을까? [9]

추천 72 | 조회 11091 | 번호 7647 | 2021.01.06 13:07lovefund 2021년 새해가 시작되고 단 3거래일 만에 개인투자자는 8조 원이 넘는 매수 화력을 집중하여 오늘 아침 종합주가지수 3,000p를 넘어섰습니다. 2020년 내내 100조 원이 넘는 개인 유동성으로 3월 코로나 쇼크를 이겨내고 주가지수 사상 최고치에 이른 그 기세가 새해에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런 강한 증시를 만든 개인의 유동성 과연 얼마나 더 들어올 수 있을까요? 궁금하시죠? 그래서 계산하여 추정 해 보았습니다. ▶ 고객 예탁금 68조 원 시대, 얼마나 더 들어올까? 어제 늦은 오후, 금융 투자 협회의 통계 페이지에 나온 고객 예탁금 수치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1월 4일 기준치인 고객..

지수3000p 파죽지세 :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 그리고 무엇을 보아야할까?

지수3000p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 그리고 무엇을 보아야할까? [4] 추천 70 | 조회 6928 | 번호 7648 | 2021.01.07 13:08lovefund 2021년 증시를 시작한 이번주, 종합주가지수는 3000p 영역을 깊숙이 들어가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지난 10여 년 꿈에 그리던 지수인 3,000p를 눈으로 보고 있자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지수 상승은 반갑긴 한데, 파죽지세로 달려오다 보니 지금 증시가 어느 위치에 있는지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급하게 달리더라도 현재 위치가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지금 우리가 무엇을 보아야 할지 증시 토크 칼럼으로 준비 해 보았습니다. ▶ 그야말로 파죽지세! 주가지수 3,000p에 이르고 현재 위치는?! 카이사르의 명언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라는 ..

삼성전자 지난해 36조원 벌어..위기에도 강했다(종합2보)

서미숙 입력 2021. 01. 08. 10:06 수정 2021. 01. 08. 10:21 댓글 5개 작년 매출 236조2천억원 역대 세번째로 높아..반도체·모바일·가전 등 선전 4분기 영업이익 9조원..환율·반도체 가격 하락으로 3분기보다는 줄어 올해 반도체 슈퍼호황에 영업이익 50조원 전망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어닝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던 3분기보다는 감소했지만 전년보다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4분기 들어 반도체 가격 하락과 스마트폰 판매 부진으로 전분기보다 이익이 줄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비대면(언택트)과 '집콕' 수요 증가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2019년 수준을 훌쩍 뛰어넘었다. 삼성전자 서초..

제약·바이오 지각변동..셀트리온 1위 오른다

조현의 입력 2021. 01. 08. 10:05 댓글 5개 매출 2조 육박..업계 1위 유한양행 넘을 듯 [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저력을 보여준 K-바이오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 급증뿐만 아니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해외시장 점유율 증가, 의약품 위탁생산(CMO) 수주 확대 등에 힘입어 전통적 강자인 국내 ‘빅5’ 제약사를 추월하는 등 약진을 거듭했다. ◆셀트리온, 업계 1위로=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를 통틀어 매출 1위 자리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증권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지난해 연간 매출 전망치는 1조8687..

3,000 돌파 코스피 '바닥'은?..증권사들 "2,400~2,700"

박원희 입력 2021. 01. 07. 11:32 댓글 249개 주요 위험요인은 인플레이션 압력에 따른 유동성 축소 코스피 장중 3,000 회복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7일 코스피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며 하루 만에 장중 3,000을 회복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2.54포인트(0.42%) 상승한 2,980.75로 출발해 곧바로 3,000을 뛰어넘었다. 코스닥은 1.89p(0.19%) 오른 983.28에 개장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2021.1.7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코스피가 3,000선을 돌파한 가운데 올해 코스피의 '바닥'은 어디인지에 관심이 쏠린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 삼성증권, KB증권,..

대한항공, 유증 위한 정관변경안 통과..아시아나 인수 속도(종합2보)

고은결 입력 2021. 01. 06. 14:22 댓글 7개 주총서 발행주식 총수 확대 정관 변경안 통과 3월 2조5천억원 규모 유상증자 추진 가능해져 국내 항공시장 구조재편도 예정대로 진행될 듯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6일 오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의장을 맡은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이 유상증자를 위한 발행 주식 총수 확대를 위한 정관 변경 안건을 상정한 뒤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1.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추진 중인 대한항공이 인수 대금 마련용 유상증자를 위한 정관 변경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두 항공사의 통합 작업은 순항할 것으로 관측된다. 대한항공은 6일 오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