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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사면? 임세령, 1천억 받고 삼성 떠난 며느리! 임세령의 상상을 초월하는 재산수준?!

ngo2002 2022. 10. 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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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onniepannuzzo 2022. 8. 2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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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7대 종단 지도자들의 모임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종지협)가 청와대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특별사면을 요청했다. 이 부회장이 반도체 사업 위기 국면에서 역할을 하고, 코로나 백신 확보에도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반도체가 매우 급한 상황이며 곧 있을 한미정상회담에서도 (반도체 문제가)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반도체의 수급 상황, 미국에 대한 투자 등을 봤을 때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사면 필요성이 강력히 존재하고 있다”고 말했다.

종지협은 청원서에서“대한민국의 성장과 국익을 위해 삼성과 이 부회장에게 진심으로 참회할 기회를 달라”며 “이 부회장이 비상경영 체제의 삼성에 하루속히 복귀해 분골쇄신의 노력으로 우리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특별 사면을 청원한다”고 했다.

 

종지협은 “재판 과정을 통해 이 부회장은 국가를 대표하는 책임 있는 기업인으로서 지난 과오를 철저히 반성하며 대국민 사과를 통해 과거의 악습을 단절하기 위한 윤리·준법 경영의 강화를 약속했다”면서 “삼성그룹은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주도하며 대한민국을 경제 대국의 반열에 올리는 데 공헌했고, 문화,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 아낌없는 지원을 했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지난 19일 언론 인터뷰에서 “(반도체·백신 등과 관련한) 전 지구적 재난 상태를 고려해야 한다”며 “국익을 생각해 역할이 있으면 (사면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임원 출신인 양향자 의원도 ‘국민적 동의’를 전제로 이 부회장 사면을 주장한 바 있다. 다만 민주당 지도부는 “당 차원에서 이 부회장 사면을 공식 건의할 생각은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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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재벌들 가운데 경영의 측면을 넘어서서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단연 대상그룹 임세령 전무입니다. 대상그룹의 장녀이면서 한때 이재용 부회장의 아내이기도 했고, 지금은 배우 이정재의 여친이기도 합니다. 재벌을 바라보는 관점뿐만 아니라, 연예인을 바라보는 관점에서도 언급되는 재벌 3세입니다.

10여 년 전 재벌가 며느리 자리를 박차고 나온 주부는 제2의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남편 내조를 위해 학업까지 중도 포기했던 삼성가 며느리의 반전 근황을 만나봅시다.

 

임세령 전무는 1998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결혼한 뒤 2009년 이혼했는데요. 이혼 1년 뒤인 2010년 대상홀딩스가 설립한 와이즈앤피 공동대표로 경영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이후 대상 마케팅담당중역, 초록마을 마케팅담당중역을 겸임했고 올해부터 대상홀딩스 전략담당중역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2009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상대로 5000억 원대의 재산분할 소송을 제기했던 주인공은 대상그룹 임세령 부회장입니다. 대상그룹 창업주 故 임대홍 회장의 손녀이자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의 맏딸인 임세령은 연세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하며 아들이 없는 아버지의 대를 이을 준비를 해온 수재인데요.

 

21살 되던 1997년 임세령의 어머니 박현주 여사와 이재용의 어머니 홍라희 여사가 불교모임에서 친분을 쌓아 두 자녀의 만남을 주선하면서 임세령의 인생 방향은 바뀌었습니다. 이재용과 임세령은 만난 지 1년도 채 되기 전 약혼했고 곧이어 5개월 만인 1998년 6월 결혼에 골인했는데, 22살의 임세령이 학업까지 중단하며 이른 나이에 급박하게 결혼한 것을 두고 삼성 측에서 전라도 출신의 김대중 대통령의 눈치를 보느라 전라도 출신 기업 대상그룹과 혼인을 맺었다는 추측이 나올 정도였지요.

 

당시 이재용은 일본에서 MBA를 마치고 미국 유학길에 오를 때였고 임세령은 연세대 경영학과 재학 중이었습니다. 다만 임세령은 결혼 직후 대학을 중퇴하고 남편의 유학길에 함께 따라나서며 삼성가 며느리로서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이후 이건희 전 회장이 미국에서 암 치료를 받을 때 지극정성으로 간호했으며 귀국 후에도 대외활동을 삼가고 남편 내조와 육아에만 전념했습니다.

다만 남편 이재용과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2008년 봄부터 프랑스에 장기체류하며 별거에 들어간 임세령은 결혼 11년 만인 지난 2009년 2월 이혼소송을 제기하기에 이르렀는데요. 당시 구체적인 이혼사유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임세령의 친정어머니가 한 매체를 통해 "오죽하면 아이 낳고 10년 넘게 살던 주부가 이혼을 결심했겠냐"라며 사위에 대한 서운한 마음을 간접적으로 표현했습니다.

 

더불어 임세령 측이 위자료 10억 원과 5천억 원대의 재산분할을 함께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이혼 사유가 이재용 측에 있는 것이 아니냐는 쪽으로 힘이 실렸습니다. 실제로 두 사람의 이혼과정에서 이재용의 외도 증거가 밝혀진 것으로 전해졌으나 공식적인 사유는 외부에 철저히 차단되었습니다. 그리고 삼성 측에서 속도를 낸 덕분에 소송은 접수된 지 단 일주일 만에 양측이 합의를 이루면서 조용히 막을 내렸는데요.

 

결국 이재용은 임세령에게 1000억 원가량을 지급하고 두 자녀에 대한 친권을 갖는 조건으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단, 자녀가 성년이 될 때까지 임세령이 양육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혼 후 두 사람은 부부로서 인연은 다했으나 부모로서의 역할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혼 직후인 2009년 11월 임세령은 대상그룹 외식사업체 와이즈앤피의 공동대표로 경영전선에 나섰습니다. 이어 2012년 12월 대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직책을 맡아 식품 부문 브랜드 매니지먼트, 기획, 마케팅, 디자인 등을 총괄했고 2016년 전무 승진 후에는 대상 마케팅담당중역을 맡았습니다.

특히 임세령은 전무로 승진한 이후 청정원 브랜드의 대규모 개편을 이끌었는데, 가정간편식 브랜드 '안주야' 출시를 주도했고 국내 식품 대기업 최초로 온라인 전문 브랜드 '집으로ON'을 선보이며 온라인 사업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그중 '안주야'의 경우 시장에 선보인 지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1500만 개, 누적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면서 흥행에 성공했는데, 1인 가구를 위한 소포장 등 소비자 욕구에 부합한 마케팅이 주효했던 것으로 호평받고 있습니다. 최근 식품업계의 대세로 꼽히는 HMR 시장에서 혼술족을 위한 '안주시장'을 선점한 임세령 부회장의 남다른 감각이 돋보인 사례가 된 셈.




'청정원' 브랜드에 젊은 이미지를 심어 재도약을 성공시킨 임세령은 셀럽으로서 스스로를 브랜드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지난 2015년 1월 배우 이정재와의 교제사실을 인정하면서 재계는 물론 연예계의 주목을 받는 셀럽이 되었는데요.

 

2015년 열애설 보도 당시 데이트 사진 속 임세령은 약 3700만 원 상당의 버버리 본보야지 엔조틸롱 브라운을 착장하고 2500만 원 상당의 에르메스 저니 사이드 블랙포를 든 모습으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3200만 원 상당의 롱 퍼코트와 2400만 원 상당의 에르메스 퍼플레인 버킨백을 들고 있었지요. 사진이 공개된 후 해당 제품들은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여성들의 지갑을 열게 했고 온라인 사이트에는 '임세령 코트 공구'를 제목으로 단 게시물이 줄을 이었습니다.

 

7년차 장기커플인 임세령과 이정재는 주로 해외에서 데이트를 즐깁니다. 홍콩의 아트페어에 함께 참석하거나 함께 해외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나란히 출국하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기도 하지요. 2019년에는 미국에서 열린 LACMA 아트+필름 갈라에 동반참석해서 다정하게 찍은 투샷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공식석상에 나란히 참석할 정도로 당당하게 공개열애를 즐기면서도 임세령은 결혼에 대해서만큼은 "아직"이라고 선을 긋습니다. 대신 경영인으로서 커리어에 보다 집중한 모습인데요. 지난 26일 대상그룹은 임세령이 대상홀딩스 전략담당중역을 맡으며 부회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상그룹은 이날 주주총회를 통해 임 부회장을 대상홀딩스 사내이사로 선임했고, 임세령은 기존 근무하던 대상에서도 부회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이로써 대상그룹은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이 두 딸이 모두 경영 전면에 나서며 3세 자매 경영이 본격화되었습니다. 특히 임세령 부회장이 동생인 임상민 전무보다 먼저 부회장으로 승진한 것에 대해 후계자 구도에 변화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었습니다.

이화여대 사학과 졸업 후 런던비즈니스스쿨에서 MBA과정을 수료한 임상민 전무는 앞서 2009년 대상에 입사한 후 꾸준히 경영수업을 받아왔고 현재 대상의 전략기획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특히 대상홀딩스 지분 36.71%를 소유하면서 대상그룹의 차기 후계자로 안정적인 위치를 선점했지요.

 

동생 임상민 전무와 달리 결혼 후 삼성가의 며느리로 살던 임세령 부회장은 이혼 후에야 뒤늦게 대상에 합류한 셈인데, 물리적 시간을 만회하려는 듯 급진적이면서도 효율적인 경영능력을 선보이면서 동생보다 한발 앞서 부회장으로 승진했습니다. 다만 임세령 부회장이 가진 대상홀딩스의 지분은 20.41%로 동생에 훨씬 못 미치므로 앞으로 후계 구도는 여전히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인데요. 삼성가 며느리로서 결혼생활을 유지했다면 차기 후계자로 손꼽히는 기회조차 얻지 못했겠지요.

이혼이 흠이 아닌 세상이라지만 인생의 설계를 함께하던 사람과의 결별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더군다나 둘 사이에 자녀가 있고 오랜 결혼생활을 유지했다면 이혼은 더 이상 두 사람의 감정 문제가 아니라 가족의 해체 문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자녀를 낳고 10년 넘게 살던 주부가 이혼을 결심했다면 그만한 이유가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