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1조 사업 하반기 본격 추진… 2만∼3만명 고용창출 효과2010년 03월 08일동아일보
‘광주 연구개발(R&D)특구’ 지정이 사실상 확정돼 그 밑그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광주시는 “이명박 대통령이 5일 ‘대구와 광주를 R&D특구로 지정하는 행정적 준비작업에 착수할 것’을 지시함에 따라 세부 시행사업계획 수립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 대통령 대선공약의 하나로 지식경제부가 금명간 특구지정에 이어 특구육성종합계획 및 특구관리계획 등을 고시하면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 R&D특구 지정은 총사업비(2011년부터 2016년까지 3단계로 추진)가 1조145억 원으로 경제적 파급효과는 장기적으로 15조341억 원, 고용창출 효과는 2만∼3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광주 첨단과학산업단지 하남 진곡산단, 두정지구와 전남 장성군·광주 북구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등 5200만 m²(약 1573만 평)가 사업지구에 편입된다. ▶그림 참조
지식경제부는 ‘특구지원본부’를 설립해 △광역경제권 연구거점화(사업화 R&D프로그램 운영) △창업 및 연구성과 사업화(기업중심 기술사업화 체계 구축) △특구선도 중소기업 육성(상품화 구축 및 기업 육성) 등 3대 과제를 직간접으로 수행한다. 광주시는 지난달 8일 대구시와 함께 R&D특구 지정 신청서를 지경부에 제출했다. 광주시는 이번 특구 지정이 ‘광주 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과 결합해 명실상부한 ‘문화 기술적 도시’로 도약하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 김용환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특구 지정은 미래산업 지형을 바꿀 하나의 사건이 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동북아 사이언스파크’ 조성 등 장기발전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김권 동아일보 기자 goqud@donga.com
:R&D특구:
신기술 창출 및 연구개발성과의 확산과 사업화 촉진을 위해 특별법에 따라 조성되는 특정 구역. 국내에서는 대전 대덕R&D 특구가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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