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와 부동산] 완공때부터 참사난 고시원 알고보니 `삼각형 땅` | ||||||||||
필자가 잘 아는 A대학 교수는 퇴직 후 고시원을 하려고 서울 주변에 제법 큰 규모 필지를 샀다. 한꺼번에 매입이 불가능해 긴 삼각형 땅을 몇 개 사서 하나의 필지로 만드니 사방이 기괴한 뾰족한 삼각형 땅이 됐다. 땅 모양이 큰 상관있을까 싶어 그냥 공사를 진행해 고시원을 지었다. 사고는 그치지 않았다. 하루는 학생이 라면을 끓이다 가스버너로 인해 화재가 났다. 마치 불이 살아 있는 것처럼 순식간에 몇 개 고시원이 타고 그 바람에 가족도 잃는 불운을 겪은 후 실어증까지 겹쳤다. 한동안 아무도 이 땅을 사지 않아 방치돼 있다가 현재는 관할 구청에서 그 땅을 사 주차장으로 운영 중이다. 집터로는 직사각형을 가장 좋게 본다. 삼각형(△) 모양으로 생긴 집터를 `화형`이라고 한다. 화형의 집터는 재난과 화재, 정신이상 등이 발생한다. 주택 입구 앞에 옛날 성문이나 큰 감옥 입구, 큰 빌딩 입구와 마주하는 곳을 맹호개구(猛虎開口)라 한다. 마치 호랑이 앞에 있는 토끼 형상으로 매사가 어렵고 질병이 발생한다. 반대로 앞에 있는 큰 건물은 먹이가 앞에 있는 형상으로 매사가 발전한다. 큰 빌딩이나 건물 밑에 있는 곳은 사방이 음기가 쌓이고 햇빛이 비치지 않으며 빌딩 사이로 살풍(殺風)이 불어 나쁘다. 특히 큰 건물이 주변에 근접해 있는 사이 주택은 더욱 흉하고 빌딩 사이 앞, 뒤에 있는 작은 건물도 흉하다. 이런 곳은 풍수지리적으로뿐만 아니라 일조권에도 심각한 장애가 있어 거주에는 나쁜 편에 속한다. 막다른 골목이나 산골짜기 부근은 바람이 불어 나갈 길이 없으니 그 집에 살풍(殺風)으로 작용해 건강에 이상이 생기거나 철거를 당하거나 스스로 이주해야 한다. 큰 나무 밑은 악귀(惡鬼)가 모여 사는 곳으로 정신이상이 오기 쉽다. 집의 지붕보다 더 높은 나무에는 귀신이 모여 살고 정원에 너무 큰 나무가 있는 것도 좋지 않다. 실례로 양평에 아는 사람이 하는 국숫집이 있었다. 그 집은 현관 중앙에 나무가 있어 양옆으로 들어와야 하고 나무 네 그루가 지붕 위로 솟아 있었다. 뒤편에는 무덤이 있고 앞마당에는 쪼개져 움푹 팬 큰 바위가 몇 개 있어 나쁜 형상은 다 가지고 있는 식당이었다. 그곳으로 들어간 뒤 장사도 안되고 남편은 실직하고 아파서 걱정이라고 해 빨리 이사하는 것이 상책이라고 조언했다. [김민철 건국대 미래지식원 생활풍수 지도교수]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풍수지리.명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람 속으로] 독창적 해석으로 주목받는 명리학자 이수씨 (0) | 2010.08.27 |
---|---|
사주팔자와 財運] 보통 사람도 이렇게 하면 부자될 수 있다 (0) | 2010.07.30 |
사주팔자와 財運] 시대(When) 따라 `명작` `졸작` 갈리듯이 (0) | 2010.07.16 |
[한자로 보는 세상] 長江後浪推前浪 (0) | 2010.07.14 |
[한자로 보는 세상] 雁過拔毛 (0) | 2010.07.14 |